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개가 차에 치이는걸 봤어요...ㅜ.ㅜ

배불뚝이 조회수 : 673
작성일 : 2009-04-14 16:24:35
오늘 아침 병원 정기검진이 있어서 집을 나서 아파트 단지 앞 4차선 도로를 건너려고 횡단보도앞에 서있었어요.
9시가 넘은 시간이라 출근시간은 지났고 동네가 막다른 곳에 위치해 통행하는 차가 별로 없었지만
멈춰서서 차가 오나 양쪽을 살피며 서있었지요.
제 옆에 애완견 두마리를 데리고 산책 나온 아저씨 한분이 서있었어요.
아파트 단지 쪽에서 마티즈 한대가 나오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아저씨 옆에 서있던 개두마리가 길을 건너는거에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였어요.주인이 안돼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개가 총알처럼 튀어나가더라구요.
한마리는 다행히 무사히 건너갔지만 다른 한마리는 차에 깔렸어요.
퍽 소리를 내면서...
마티즈는 달리던 속력때문인지 개가 부딪히는 느낌이 있었을텐데도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가버렸고...
다행히 피가 나거나 하는 외상은 없는듯 보였지만 개는 한참동안 그 자리에서 일어날 줄을 모르더라구요.
곧 신음소리를 내면서 몸을 움직이긴 하는데 못일어나더라구요.
길을 건너가버린 다른 한마리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개 주인이 길바닥에 쓰러져있는
개를 드는데 아기처럼 안는게 아니라 등쪽을 잡고 그냥 늘어뜨리더라구요.
개를 산책시키려면 목줄이라고 해서 데리고 나올일이지...다친개를 안는 폼도 맘에 들지 않았어요.
아침부터 기분이 영 좋질 않았네요.병원에 데리고 갔겠죠...?괜찮았음 좋겠네요.
저 임신 9주 ...배불뚝이 아줌마가 병원가다 아침부터 많이 놀랐네요.
종일 마음이 좋지 않아요.

IP : 219.248.xxx.1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ㅏ고
    '09.4.14 4:29 PM (117.20.xxx.131)

    원글님 얼마나 놀라셨을까..마음 좀 진정시키세요..ㅠㅠ
    액땜 했다 치시구요.
    그나저나 운전자도 어이 없고 개주인도 어이 없고..왜 목줄 안 하고 산책을 시킬까....
    개가 천재가 아닌 이상 횡단 보도 신호등 보고 건너진 않을텐데..
    저도 개 오래 키우는 사람인데 한번도 목줄 안 하고 나간적 없는데..참 어이 없네요..아휴!

  • 2. 분당 아줌마
    '09.4.14 4:41 PM (59.13.xxx.225)

    주인이나 친 사람이나 다 무책임한 사람들이네요.
    운전자는 느끼는 정도가 아니라 소리로도 들었을 거예요.
    책임지기 싫어서 그냥 간 거지요.
    원글님 매운 거 드시고 무한도전 '지구를 지켜라'편 보세요.
    웃다 보면 잊으실 수 있을 거예요

  • 3. 양평댁
    '09.4.14 4:43 PM (59.9.xxx.189)

    임신 중인 원글님께서 충격 많이 받으셨겠어요...진정하세요..
    아마 소형견였다면 죽었을 겁니다--;;저도 개를 키우지만 이 경우는 주인 잘못이네요...
    그 개 주인이 이 사고를 기회로 외출할 때 반드시 목줄을 했으면 합니다--;;

  • 4. 그넘 썩은새*
    '09.4.14 5:31 PM (122.34.xxx.205)

    번잡한 찻길 나오면서 목줄은 생명줄인디 강아지가 장난감인가 ?
    나뻔새*

  • 5. ㅠㅠ
    '09.4.14 5:44 PM (121.131.xxx.70)

    그냥 혼자만 알고 계시지
    괜히 봤네요..ㅠㅠ

  • 6. 그럼요
    '09.4.14 5:58 PM (222.107.xxx.29)

    그래서 목줄을 하는겁니다
    남좋으라고 하라는 것도 아니고
    그 강아지 생명줄이니까요
    젠장할 주인놈이네요

  • 7. 운전자
    '09.4.14 6:03 PM (121.159.xxx.71)

    이런 경우 운전자는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 8. 옴마
    '09.4.14 9:03 PM (121.88.xxx.149)

    눈물나네요.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그 견주 나쁜 놈팽이네요. 아 가슴아파...

  • 9. 운전자
    '09.4.14 10:30 PM (211.173.xxx.75)

    책임없죠..개주인이 잘못했다고 빌어야죠. 그 운전자도 오늘 재수 없었다고 느낄것 같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762 퀴즈풀다가 6 도와주세요 2006/02/03 351
302761 펙* 리그네 해보려고 하는데요.. 남매맘 2006/02/03 187
302760 고민~~ 조언좀 18 엄마 2006/02/03 1,369
302759 아이 최근에 낳으신분.. 8 출산맘 2006/02/03 712
302758 요새 모텔 1박에 얼마하나요? 12 n.n 2006/02/03 1,482
302757 남편의 여자친구... 18 속상해요. 2006/02/03 2,427
302756 미국에는 산부인과가 산과랑 부인과가 따로 있나요? 6 질문 2006/02/03 327
302755 칭찬 좀 합시다. 6 학부형 2006/02/03 783
302754 속도가 너무 느린것 같아요 가끔 2006/02/03 131
302753 김미혜유클리닉 2 걱정 2006/02/03 538
302752 당연히 서울대를 가야겠지요? 74 자랑스런 조.. 2006/02/03 3,449
302751 풀무원 발표 언제 하죠? 1 국물 2006/02/03 420
302750 남편 아침 챙겨주시나요? 24 겨울이다 2006/02/03 1,546
302749 도배장판 안하고 이사하면 후회할까요? 12 도배장판 2006/02/03 2,540
302748 전화 잘못걸구 욕하는 무식한 아줌마 3 심장 벌렁벌.. 2006/02/03 748
302747 무서워요... 3 ... 2006/02/03 909
302746 아래 '부부싸움상담' 글을 읽고... 6 강두선 2006/02/03 945
302745 시집식구들이 남편이랑 저 이혼시킬려고 해요 .- 2 8 돌아오나요?.. 2006/02/03 1,830
302744 엘지사이언스홀 근처에 점심 먹을곳 있나요? 2 점심 2006/02/03 149
302743 백화점 상품권 싸게 파는곳 아신다면 5 혹시 2006/02/03 388
302742 영어회화 여기 어떤가요? 2 영어회화 2006/02/03 303
302741 검을 좋아하는 신랑- 이해못하는 저..어떻게 할까요? 5 신랑 2006/02/03 525
302740 아이들 통장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요. 2 ^^ 2006/02/03 557
302739 물건살때 사은품으로 줄수있는... 8 의견주세요... 2006/02/03 461
302738 싸이하신는분들중에 남편이랑 일촌맺으신분 계시나요??? 17 싸이 2006/02/03 1,081
302737 파쎄(FASE) 붙박이장은 어떤가요? chanel.. 2006/02/03 133
302736 에버랜드 저렴히 다녀오는법 아시는분??? 3 망구 2006/02/03 529
302735 임신중에 위내시경하면 안되겠죠? 4 임산부 2006/02/03 222
302734 죄송, 아래에 출산후 간병인 구한다신 분 좀 봐주세요^^ 1 유리공주 2006/02/03 435
302733 전에 살던 분들이 현관키를 주고 가신데요? 4 이사 2006/02/03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