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곤증이 마~~악~~ 밀려오는 오후......사무실에서 쪼~금 노닥거리고있는
직장맘인데요..........화장실을 가야하는데......가야하는데.....못나가고 뭐마려운
강아지마냥 이러고 있어요.
이유요????
지금 문밖에서 복도랑 계단이랑 벽에 탄성코트라고하나.....그거 막 뿌려대로있어요.
10년넘은 후진건물!!! 이거 도대체 언제쯤 리모델링하나 이러고 살았는데....지난달말께
갑자기 건물주가 살고있는 4층공사를 시작하더니(저희 사무실은 2층)....저희 휴가였던
4월첫주에는 도대체 뭘하고...다들 근무하는 평일에 저걸 뿌려대고 있는건지...ㅜㅜ
근무없는 토요일에라도 좀 하든가.....지금 사무실에 냄새 들어오고.....문밖에서 막아놔서
나가지도 못하고...아주 미쳐요!!!!!!!!!!
밖에 점심먹으러 나갔던 사람들은 못들어오게해서 밖에서 바로 거래처로 나가고....가방은
끈매달아서 창밖으로해서 1층으로 내려주고...아주 생쑈를 하고 있네요.
근데..................저 냄새요......몸에 안좋겠죠??
사무실에 임산부가 둘이나 있는데 ㅡㅡ;;;;
아~~~~~~~~~~~~~~~~~~화장실 보내줘요!!
남편한테 화장실도 못가고 있다고 메신져로 말했더니...
싸서 말려!!!!!!!!!!!!! 이럽니다................나~~아~~쁜~~ 저녁을 굶겨버릴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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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갇혔어요...이게 뭔짓인지..ㅡㅡ;;
아~화장실가고싶어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09-04-14 14:10:37
IP : 59.13.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 내남편??
'09.4.14 2:12 PM (116.120.xxx.4)ㅋㅋㅋㅋㅋ 싸서말려....
ㅋㅋㅋㅋㅋ
순간 내남편인줄 알았네요..ㅡㅡ;2. 웃음조각^^
'09.4.14 2:19 PM (125.252.xxx.38)울 남편하고 비슷한 유머를 지닌 분이네요.
울 남편은 그 앞에 한마디 더 붙입니다. "조금씩" (싸서 말려)
남자들에겐 다른표현을 한다죠. "묶어버려!!!"
쓰고보니 19금 답글???(죄송..ㅡㅡ;)3. 은석형맘
'09.4.14 2:33 PM (203.142.xxx.147)ㅋㅋㅋ 원글님 글에..큭큭거리며 참고 있었는데(사정이 있습니다..입에 한가득...ㅋ)
웃음조각님 댓글에 카레밥 먹다 뿜어버렸습니다.
우잉...폭탄맞은 전화기 닦으러 갑니다...ㅠ.ㅠ4. 원글~
'09.4.14 2:47 PM (59.13.xxx.51)2시간 지나니까 풀어주네요......그런데....너무 참았나??? 화장실 안가고 싶어요..ㅡ,.ㅡ;;;
은석형맘님....그나저나..전화기에서 카레냄시 많이 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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