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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이야기

우울맘 조회수 : 2,254
작성일 : 2009-04-13 23:43:21
제 남편 월급이 한달에 백오십 정도입니다.ㅠㅠ

초등하교 일학년 딸아이가 있고 올해부터 대학교 일학년

시조카를 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 너무 많이 힘들거든요.

그런데 남편 이해를 못합니다. 월급 꼬박 적지만 나오는데 뭐가 힘드냐고요,

거기에 맞춰서 살면 되지 하는 식입니다. 제가 이상한가요?


IP : 218.232.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09.4.13 11:46 PM (58.120.xxx.39)

    남푠이 이상합니다...

    어쩜 남푠은 자기경조사에 자기 식구들만 그리 중요한지...

    이해불가입니다...

    150이면 적구먼~~ *

  • 2. 휴...
    '09.4.13 11:48 PM (125.178.xxx.140)

    생활비 50만원 주면서 생활하라는 남편도 있습니다.

  • 3. 어떡해
    '09.4.13 11:49 PM (211.117.xxx.113)

    어떡허나요
    너무적네요 거기에 시조카까지...
    남편께 여기82쿡에 자게 이야기들을 보여주셔야될듯
    우리남편도 남들에 비해적다고는하지만
    님남편정도는 아닌데 너무적어요
    힘이드시겠어요
    거기에 남편이 이해도 못하고...

  • 4. 제 남편이
    '09.4.14 12:00 AM (222.238.xxx.69)

    딱 10만원 더 벌어옵니다.
    이것저것,자기 용돈 떼고 나면 백도 안됩니다
    제가 부업해서 80 - 100정도 벌어야
    겨우겨우 한달 마무리됩니다.
    뭐 돈에 맞춰서 살아야한다지만
    그래도 그 노고는 알고 계셔야할텐데...
    솔직히 살림도 머리나쁘면 못하겠더군요
    진짜 어지럽도록 궁리해도
    한달 살고나면 손 텁니다. 쩝~

  • 5. ..
    '09.4.14 12:11 AM (218.145.xxx.179)

    그돈으로 살림하고 애키우고 남의 자식먹이고 고마운 줄 알아야지..시장갔다 떡볶이가 먹고 싶어도 고민해야 하는 정도수준의 생활비 아닌가요?
    초등학생 상대하듯 고정지출 잘 갈켜주시고 내가 좀 헤픈 편인듯 하니 한달만 당신이 돈관리해달라 하세요. 저녁에 일찍 오는 날이나 주말에 같이 일주일치 장보시구요. 아이용돈,병원비,쓰레기봉투값까지 지가 알아서 하라고 해보세요.
    능력은 없지만 내가 고른 남자고..고마운 줄 알아야 힘내서 살 맛이 나지. 짜증나시겠어요.

  • 6. ㅠ.ㅠ
    '09.4.14 12:19 AM (125.131.xxx.159)

    4월 되고 남편에게서 돈 모두해서 5만원 받았어요.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 ㅠ.ㅠ
    생활비 달라고 하면 "없다" 이 말 한마디면 끝입니다.
    한달에 백만원정도 준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그걸로 살림 재미나게 할건데.....

  • 7. 원글
    '09.4.14 12:49 AM (218.232.xxx.27)

    님들 답글 덕분에 조금 위안이 됩니다. 역시 82는 저의 최고
    후원자입니다. ^^

  • 8. *
    '09.4.14 2:04 AM (96.49.xxx.112)

    남편님께서 '미안하다, 힘들겠지만 우리 열심히 살자, 고맙다' 이렇게라도 말해주신다면
    힘들지만 아껴서 쪼개서라도 행복하게 살텐데
    참.. 말씀을 안 예쁘게 하시네요.
    게다가 시조카까지 데리고 계시는데 말이예요.
    토닥토닥해드립니다. 힘내세요-

  • 9. 무비짱
    '09.4.14 2:19 AM (124.50.xxx.196)

    ㅡㅡ; 한 달 생활비 70만원 줍니다 월급이 세금떼고 90만원정도 되요...
    저 결혼하기전 한 달 카드값만 150이었는데.ㅡㅜ 지금은 바짝 아껴쓰고 있어요...
    제가 200정도 벌어서 거의 제돈으로 그냥 저 사고싶은거 사고 저축하고 그래요.
    제가 아이 갖으면 일을 못하는 관계로다가 아이도 못갖고 한 일년 아이 우유값이며 귀저기값 모은 다음에 갖을려구요..

  • 10. 또 댓글다는 이..
    '09.4.14 7:37 AM (222.238.xxx.69)

    근데 대딩.. 그것도 1학년 시조카라면
    한참 시끄럽겠는데요.
    왜 학기초에 신입생들 맨날 술먹고 댕기잖아요..
    친정조카라면 물론 남편에게 눈치야 보이겠지만
    그래도 품행이 방정하지 못하면 등짝이라도 한대 때려주겠지만
    시조카는...
    제가 시조카 델꼬 있어봐서 알아요
    그거같이 속상한거 없더군요
    다른 시월드 회원들은 다들 나몰라라...
    뭐든 내가 챙길수 밖에 없는데...
    생활비라도 일정부분 내놓기로 했는지 모르겠네요.
    옛날에 전 그것도 없었어요
    생각해보니 억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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