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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이 육아에 개입되어있을때.

육아문제 조회수 : 552
작성일 : 2009-04-12 00:50:22
아이들 고모(아직미스-저랑동갑)랑 층만 달리해서 지내고있습니다.
작은애가 태어날때부터 같이 지냈는데 ..
짐 4살인데 고모만있으면 제 통제가 안됩니다.
눈치 살살보고 응석도 더부리고..
가끔 보는 사이라면 그러려니 하지만 매일보는사이라 더한거 같네요..
그래서 고모가 있을때는 더 크게 혼내주곤한답니다.
오후에 머리가 쪼개질거같아서 누워있는데...들리는소리가
또 작은놈이 떼쓰고있길래 혼내줄려고 일어서는데
애들고모가 00 야 어부바해서 아이스크림 사러갈까? 하는소리가 들리는거예요...
욱해서 애들 응석부리는거 아가씨 책임도 있다..
떼부리면 모르는척해라......
태어날때 부터  같이 있어서 아가씨가 오바하는경향이 심해요.
예를들어 아이가 쿵해서 우는데 엄마한테 안겨서  호~~해달라고 우는애한테
고모한테 오라고 하질않나..등등 ...자기가 엄마인줄 아는경우가 종종..
내새끼 잘 거둬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지냈는데...
뭔가 착각하는거 같아서 ..오후에  한마디 했습니다..
애들혼낼때 나가있던지 집에오는걸 줄이라고했습니다.
섭섭해 하는거 같은데  ...
주변에 이모나 고모가 이런경우있나요?
작은애 통제가 안되서 요즘 너무 힘들어요....







IP : 218.50.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가
    '09.4.12 2:18 AM (114.206.xxx.31)

    네살이면 통제가 어려워요.
    고모가 있어서 라기 보다는 아직 아기잖아요.
    그리고 고모라면 아기를 엄마못지 않게 사랑하고 있을거에요.

  • 2. 윤맘
    '09.4.12 8:33 AM (59.8.xxx.113)

    사람들 심리가 그렇더라고요. 내가 애 혼내는 것은 이유가 있어서 혼내는데 다른사람이 혼내는것은 싫어하더라고요. 엄마만 그런것이 아니라 할머니 아빠 형 이모 고모 다 그래요. 고모 있어서 더 말 안 듣는 거 맞고요. 고모도 엄마가 애 혼내는 거 무의식적으로라도 싫어 할 것 입니다. 사정이야기를 하시셔 내가 싸인을 보내면 살짝 나가 있어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혼낼 때도 모르는 척 해달라고 하세요. 어른이 많으면 애들 버릇이 나빠진다는 말이 있잖아요. 엄마 무서워 하지 않고요. 그런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시고 혼낼때 피난처가 되어주셔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하세요.

  • 3. 웃음조각^^
    '09.4.12 10:48 AM (211.176.xxx.162)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답글답니다.

    시부모님께서 많이 아이 피난처가 되어주셔서 힘들때도 있었거든요.
    지금은 서로서로 이야기 나누면서 많이 맞춰졌습니다.

    고모입장도 이해해주시고(아이 예뻐하는 고모라니 사실 너무 좋네요^^) 서로 이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세요.

    심정적으로 화가날때 말고.. 서로 기분좋게 한잔 한다던지.. 아니면 기분좋은 이야기 할때 서로 마음이 많이 열려있을때 이런 이야기 자주 나눠보세요.
    (심정적으로 화가 날때 이런이야기를 자주 하면 서로 속으로 상처받잖아요.)

    "고모를 제2의 부모라고 생각해서 이야기 하는데.."하면서요.

    그러면 서로 맞춰질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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