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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네요... <美서 30대 한인 여성 경찰 총에 맞아 숨져 >

ㅠㅠ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09-04-11 14:59:43



그냥 포털 메인에 저렇게 써있길래 뭔 사건이길래...하고 흥분해 봤는데...
뭔 사연이 정말 있는 걸까요?
애엄마가 애 데리고 신호위반 후 죽어라 도망가다 경찰 총 맞아 죽었다는데...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와요....
최악의 가상을 해봤자 그녀가 불법 체류자? 뭐 그런 거였다 치더라도
이건 ...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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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서 30대 한인 여성 경찰 총에 맞아 숨져 [조인스]  논쟁중인 댓글 (5)
10일(현지시간) 새벽 30대 한인 여성이 13개월된 딸을 태우고 경찰과 자동차 추격전을 벌이다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어바인에 거주하는 37세 한인여성 수지 영 김씨는 13개월된 딸을 뒷 좌석에 태우고 교통 신호를 위반한 뒤 경찰의 추격을 받다가 결국 총을 맞고 숨졌다.

샌타애나 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오늘 새벽 12시 30분쯤 부에나 파크에서 신호위반으로 정지명령을 내린 경찰에 불응했으며 이후 30분간 최고 110마일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뒤 새벽 1시쯤 이스트 17가 근처 그랜드 애비뉴에서 멈춰섰다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숨진 김씨가 몰던 96년형 도요타 세단에는 뒷좌석에 13개월된 딸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는 상태다.

현재 샌타애나 경찰측은 경관이 김씨에게 발포한 것이 정당한 것인지 내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총격사건은 현재 KTLA TV등 로컬 TV에서 동영상으로 방송되고 있다.

그러나 차 안에 13개월된 유아가 타고 있었으며 무기를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 경찰의 과잉대응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현재 샌타아나 경찰측은 김씨에게 총을 쏜 경관을 자체 조사하고 있다.

[미주중앙:koreadaily.com]

IP : 118.220.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일락 향기
    '09.4.11 4:16 PM (99.146.xxx.33)

    정말 어쩐대요.
    아기 말고는 다른 가족에 대한 뉴스는 아직 안나오고요, 음주운전으로 보도되네요.
    고인에 대해 죄송한 말씀이지만, 경찰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광란의 질주를 했다고...
    오렌지카운티 경찰국에서 내사들어갔다네요. 아이가 있는 사실을 발사전에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아이구, 그냥 티켓받고 교육받고 그랬음됐는데..
    무슨 사연이 있었기에...

  • 2. 정말
    '09.4.11 4:45 PM (118.220.xxx.58)

    기가 막혀서 믿어지지가 않아요.
    110마일이면 대략 170- 180 킬로로 달렸다는 건데...
    정말 왜 그랬을까...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 3. 거친경찰
    '09.4.11 5:09 PM (121.140.xxx.230)

    사실 우리나라에서 불법 외국인 노동자 단속하는데
    거칠게 했다고 인권 이야기 하는데...
    물론 그러면 안되겠지만
    외국 경찰은 더하더군요.
    몇 년 전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저희를 배웅해주던 친지가 그냥 우리를 따라 어디까지 들어 왔는데
    들어올 수 없는 곳이었나봐요.
    나갈 때 경찰에 걸려서 거칠게 다루고 수갑까지 채우고 곤욕을 겪었대요.

  • 4. 애엄마가
    '09.4.11 9:49 PM (211.192.xxx.23)

    애기 태우고 밤 12시에 만취상태로 곡예운전을 삼십분 이상 하다니,,더구나 미국에서,,정말 몰라서 용감한건지...어이가 없어요.
    애기를 경찰이 안고있는데 저걸 어쩌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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