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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서 오셨는데요
함께 사는 아주버님이 속을 썩이셔서 잠깐 바람쐬러 오신거예요
같은 도시에 살고있지만 어머닌 일년에 몇번 안오십니다. 예전에 잠시 어머니와 함께 산적도 잇어서 저는
어머니가 전혀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요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것 같아 제가 오셔서 일주일정도 있다가 가시라고
하였어요
3일전에 오셨는데 그담날 바로 가실려고 하는걸(원래 집을 못비우시는 분임) 일요일까지 계시라고 잡앗습니다,
그런데 오시던 날부터 계속 얘기,얘기 끝이 없네요
어제까진 저도 맞장구쳐드리고 함께 얘기하고 했는데 오늘은 저도 지칩니다,
모처럼 오셨는데 제볼일본다고 집을 비울수도 없어서 3일동안 시장보는거 외엔 계속 어머니와 함께 얘기하고
들어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심지어 식사중에도 계속 얘기하시느라 정신없으세요
이야기 주제는 아주버님이 속썩이는 일이 대부분이고 제가 결혼한후로 100번도 넘게 들었던 아주아주 옛날
얘기(어머니 어릴적얘기) 부터 남편어릴적얘기. 최근일 또는 동네 누구네 집 얘기까지 정말 끝이 없네요.
저희 어머니도 보통의 시어머니들처럼 당신아들만 끔찍히 위하고 심지어 결혼초 남편통장까지 손수 가지고계시던 지독한 분이셨어요. 하지만 큰며느리를 잃고부턴 많이 약해지시고 변하셨네요
가정에서 여자의존재 특히 ,며느리의 존재(남편도 물론이지만) 가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깨달으셨나보더군요
저를 많이 위해주시고 정말 많이 변하셨지요
저또한 결혼 12년차 되고보니 그리고 어머니가 변하시고보니 이젠 마음이 편하고 어머니도 편해요
속은 어떤지 몰라도 겉으로 제게 해롭게 하시는건 없으시니까요.
그래서 어머니랑 통화해도 30분은 기본이구요. 어머니께서 말이 많으시니까 주로 장단맞춰드리고 들어드립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자존심이 굉장히 강하셔서 남에겐 친한 친구에게라도 절대 자식들얘기 며느리험담 이런건 안하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속에 쌓인게 많고 스트레스도 많겠지요. 그래서 힘들지만 들어드리는 편인데
오늘 3일째 계속 쉬지않고 얘기하고 계시는데 정말 힘드네요
시누이가 있지만 성격이 남자성격이라 엄마의 이런 사소한 얘기 절대 안들어드리니까 더더욱 말할곳이 없으시겠지만 예전부터 그러셨다네요
그래서 잔소리도 심하시구요. 하지만 장점또한 많은 분이시기도 해요.
남편도 저도 이젠 어머니께서 얘기하시던 말던 저희일 할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어머닌 계속 얘기를 하시구요. 지금도 어머닌 옆에서 얘기하시는데도 저는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왜냐하면 열두번도 넘게 울궈먹은 재방송이니까요.
지금도 저는 자판두드리고 있는데 저희어머닌 소파에 앉으셔서 계속 얘기중이세요..ㅎㅎ
연세가 70중반이신데 오전엔 꽃보다남자 유선으로 보시고 (광팬이세요) 그후부터 계속 지금까지 얘기하시네요
1. 에헤라디어
'09.4.11 12:27 PM (220.65.xxx.2)원글님 복받으실 것 같아요.
그나저나 자판 두드리고 계신데도 말씀 하고 계신 원글님 시어머님 자꾸 상상이 됩니다.2. ㅋㅋㅋ
'09.4.11 12:27 PM (211.224.xxx.196)좋아 보이십니다 ^^
여럿 힘든글 들만 보다가
어머님께서 다 쏟아내고 마음 건강해지셔서 귀가하실 건가봐요 ^^
우울하게 계신 것 보다 훨 좋아뵈요
들어주길 바라는 것 보다 말을 하고 싶어 하시는 거네요 소일 거리 하면서 함께 계셔주세요3. 울 친정엄마도요
'09.4.11 12:35 PM (122.34.xxx.16)비슷한 레파토리 엄청 말씀 많으시죠.
이런 분들껜 들어주고 수긍해 드리는 게 효도입니다.
돌아보면 후회스런 인생 위로받고 싶은 맘인 거라 짠하게 생각이 들어요.
좋은 며느님이시네요.4. ㅠㅠ
'09.4.11 12:51 PM (122.43.xxx.9)자판 두드리는 데도 얘기... ㅜㅜㅎㅎ^^ 웃어야 할지 ...
저희 시어머니랑 비슷한 데가 있으시네요.
전화도 30분 이상... 계속 얘기, 시누이도 안들어주는 편,
저희 남편은 어머니께 전화오면 끊는 방법이 있어요.
어머님 말씀도중에 아버님 바꾸라고 해서 아버님과 안부전화 후 끊더라구요.
근데... 나쁜 분은 아니라도 같은 이야기 계속 듣다보면
나중에 입에서 쓴물이 넘어올 정도로 피곤하더라구요.원글님 고생하시네요.5. 다들
'09.4.11 12:53 PM (218.153.xxx.202)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다들 비슷비슷 하신가봐요~ㅎㅎ
대략 사이좋은 집보면 어느 한쪽에선 양보가 있어야 되는 것 같아요.
여러자식이 있어도 말들어주는 자식에게만 계속 말씀 하시고...
어머님도 고마워하시고 다 아실거예요.
우리도 늙으면 그리되지 않을까요?^^ 착한 며느님이세요~6. **
'09.4.11 12:56 PM (200.63.xxx.52)저랑 같은 고민하시내요.
저도 요즘 다니러 오신 어머님께서 하루종일 저를 따라다니며 이야기보따리를 푸는통에
미치기 일보 직전이예요.
저희 어머님 레파토리는 60%가 본인자랑.40% 정도가 아들 자랑.시동생(제겐 시 작은 아버지죠)부부 욕입니다.
당신이 시부모에게 얼마나 잘했는지(아무리 생각해도 아닐것 같은 어머님 성격인데)
돌아가신 당신남편(제겐 시아버지)에게 얼마나 조용한 내조를 잘 했는지 동네서 소문이 자자했다고 하시는데 제 남편이 항상 그랬었거든요.
남편 어려서 부모님이 얼마나 싸우기만 하셨는지 싸움이라면 지긋지긋했다고..^^
하여간..어쩔땐 나이드신분 외로우셔서 그러시는거지..하고 이해하려고 해도
정도가 너무 심해서 "욱"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수긍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남의욕 듣고 있는것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마구 소리소리 치르고 싶은 충동이 일고 그러내요..
원글님 글에 저도 묻어 하소연만 하내요..죄송해요...^^;;7. 바다
'09.4.11 12:57 PM (211.193.xxx.151)저도 나이드니까
했던이야기또하고또하고..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
내맘내맘대로 안되네요8. 나이드신 분들
'09.4.11 1:02 PM (218.148.xxx.214)나이드신 분들은 대체로 그러신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남흉이 아니면 살아온 이야기들은 듣는거 재미있더라구요.
무슨 소설하나 읽는 느낌이랄까요. ^^
원글님 복많이 받으실거예요.9. 며느리
'09.4.11 1:05 PM (121.151.xxx.183)ㅠㅠ님 말씀이 맞네요. 한참을 얘기하시다보면 너무 힘드시다며 화장실로 가십니다,
그리곤 나오셔서 소파에 모로 누우셔서 또 시작.....
제가 어머니 어릴적 일들 남편 어릴적 모습 등등 모두 다 꿰고 있을 정돕니다,
물론 저희친정엄마도 했던 얘기 반복하시고 얘기많이 하십니다. 노인분들 거의가 그렇죠
그런데 저희어머닌 좀 심하시긴 해요.
하지만 제가 이해해드릴수밖에 없는게 남들처럼 밖에 나가셔서 어울리는걸 잘 안하시고
또 나가시더라도 집안얘긴 안하십니다,
그리고 그 세대 누구나가 거의 그렇지만 저희 어머니도 일찍 남편잃고 오직 자식들 보고 고생많이 하고 사셨어요. 80이 가까운 연세에도 아직까지 자식들에게서 못 벗어나시고 속을 썩고
계시니 같은 여자로써 많이 안됐고 가엾은 생각이 들기도 해요
애들 아빠가 처가에도 잘하고 하니까 그저 어머니 모시진 않아도 나도 이정도는 남편봐서라도
해드려야겠다 싶고 또 머지않아 저도 늙어가잖아요. 제 노후의 모습을 그려보면 항상 입장바꿔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집에서 나즈막한 산이 가까워요. 공원도 있구요
3일쨰 계속 실내에서만 있었는데 잠시후 점심먹고 어머니랑 작은애 데리고 공원에 산책이나
갔다 올려구요10. 며느리
'09.4.11 1:14 PM (121.151.xxx.183)**님 저희어머니도 친척분들 욕 자주 하세요. 그리고 처음 한두번 과거얘기 들을땐 재미있었지만 수없이 되풀이 되다보니 싫지요
그럴땐 "어머니 이젠 나쁜 얘기만 하지 마시고 좋은얘기좀 하세요. 정신건강에도 안좋아요".
그렇게 말씀드리구요. 잠시전에 했던 얘기 또 시작하실땐 제가 얘기도중 살짝 끼어들어
뭘 여쭤본다든가 얘기주제를 다른쪽으로 돌려버려요.
그러면 우리어머닌 아까 하시던 얘기 깜빡 잊고 제가 여쭤본 얘기를 또 본격적으로 시작하시죠.
난감하면서도 귀여운? 면도 있으세요.
그리고 제가 불만있을때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어머닌 또 잘 수긍하시고 고쳐주세요
그래서 그나마 제가 어머니 얘길 들어드릴수 있나봅니다, ㅎㅎㅎ11. !
'09.4.11 1:44 PM (68.4.xxx.111)좋은 며느님이시군요.
12. 님
'09.4.11 1:46 PM (116.125.xxx.22)이렇게 마음 드러내신 거 일단 잘 하시는 거구요.
그거 겪지 않은 사람은 잘 몰라요.
저희 시어머니가 그러셨어요. 정말 좋은 분인데,
천사 같았어요. 그런데 말이 너무 많으신 거예요.
평생 남편 한테 홀대 받고 살아
마음에 얹히신게 많아서 그런 것 같았어요.
그 마음 백번 이해는 하겠는데
당사자가 되어 시어머니 끝없는 얘기를 듣고
있으면 정말이지 미칠 것 같다니까요.
우리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니
이제는 나쁜 기억은 없고 그저
좋았던 기억만 떠오르네요.13. 저도
'09.4.11 1:52 PM (121.169.xxx.32)남편은 오히려 들어가 자는데 전 접대해 드린다고 마주 앉으면
당신과 연결된 관계는 다 자랑이고
(시누이애들까지..그러나 사돈들은 흉대상)
친구들 얘기,하다못해 방송에서 나오는 사람들까지..
허전해서 그러시나 하고 대응해 드리는데
어떤날은 아이학교갈때 시작해서 4교시 급식하고 온 아이가 돌아올때까지
말씀하신적 있어요.
말씀도 어찌나 과장도 심하고 비유도 잘하시는지..
대신 일년에 두어번정도 오시고 마주할 기회가
많지 않아 넘어갑니다.
근데 아들앞에서는 그리 안하시는게 신기해요.14. 저희2
'09.4.11 3:07 PM (121.162.xxx.18)시어머니 그런대회있으면 전국1위하실거예요..시어머니께서 저혈압으로 졸도하셨는데도 말로써
여러사람들 다 지시했데요...당신께서 그럽니다.내가입다무면 돌아가신거라구요..
얼마전 2박3일다녀가셨는데 1주일은 후유증에시달렸답니다.15. 저도....
'09.4.11 3:30 PM (114.206.xxx.251)저희도 시어머님 오셨어요. 한 40여일 계시다 가실 예정인데,
어머님 애기 듣다 보면 무한 반복이죠.
저는 어머님 어릴때 사시던 동네 이웃집 사위애기도 알고 잇어요. ㅋㅋ
벌써 10번도 더들었어요.
그래도 처음 들으것 처럼 맞장구 쳐드려요.
결혼한지 20년 넘으니 미운정 고운정 다들어서,
80중반이신 어머님이 이번이 마지막 모시는 것일지모른다는 생각에
열심히 밥하고 애기 들어들려요.
저희 어머니 나이 드셨지만 경우 밝으신 분이라 제가 좋아해요.
다만 무한 반복되는 이야기 보따리에
아주 가~끔 제가 몰래 두통약을 먹죠.ㅎㅎ16. 심각한 증세...
'09.4.11 5:22 PM (121.140.xxx.230)저희 시어머니...평소에도 좀 말이 많으시고
옛날 고릿적 이야기가 주로 레파토리여서..질리도록 들었는데
언젠가부터 더욱 심하시고
남이 듣던말던 계속 이야기 하시고...그러시더니 점차 스토리가 변해가고
결국은 치매로 치닫으셨지요.
스트레스 많이 받고 사신 분이 치매가 빨리 올 수 있으니
유의해서 잘 관찰해 보세요.17. 외할머니도
'09.4.11 8:04 PM (116.122.xxx.147)저 여중때 가 생각이 나네요. 외할머니를 엄마가 저의집에서 모셨는데 부모님께서 외할머니하고 저하고 한 방을 쓰게 하셨죠...외할머니께서는 예날 시어른들의 시집살이 의 한 넋두리( 지금 생각해보면)를 여중생인인 저 한테 다 하시는 거에요. 그때 외할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계속 둘어드리곤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어른이된 지금도 그때 외할머니로인해 엣날 어르신들을 이해하고 노인들을 좋아하게됐죠. ...원글님의 시어머님께서도 아마 가슴에 쌍이신게 많으셔서 그러실거 같은데요. 어르신들은 하시는 말씀만 들어 드려도 좋아하실거에요. 그런데 인내심이 필요 하드라고요. 원글님은 참 착하시고 어지신것 같습니다.
18. 아휴
'09.4.12 1:57 AM (220.117.xxx.104)대단하십니다. 전 누가 반복적으로 같은 얘기하는 거 진짜 못 견디는 성품이라...
복받으실 거예요... .19. 카후나
'09.4.12 2:41 AM (122.35.xxx.37)누군가를 위해서 가장 크게 해 드릴 수 있는 일을 하고 계시네요.
계속 좋은 마음으로 지내시기 진심 바래요.20. ^*^
'09.4.12 4:33 AM (118.41.xxx.72)저는 친정엄니가 그래요 ^*^
21. 뮤뮤
'09.4.12 7:51 AM (117.123.xxx.209)저희 엄니도 그러세요;..ㅎㅎㅎ
저희 엄니는 대체로 당신의 시부모님 얘기를 하시지요.
그게 오래 되셔서 홧병 초기 증세가 되신 듯해요.
저도 어떤때는 암것도 안하고 포기하고 그냥 효도하는 셈치고 맞장구 쳐드릴때가 많아요. ㅎㅎ
바쁠때는 일하면서 듣고요...^^22. ..
'09.4.12 7:59 AM (123.215.xxx.159)시어머니는 스트레스를 수다로 풀다지만.... 그로인해 쌓인 님의 스트레스는 누가 풀어주나요?
23. ...
'09.4.12 9:25 AM (211.117.xxx.113)님도 좋은며느리지만
시어머니도 우리시어머니에 비하면 생각이 깊으신분이네요
남한테는 흉을 보시지 않으신다면서요
우리시어머니는 수술하고 나오시면서도 이야기를 하시면서나오시더래요
병원에서도 간병인들이 제발입좀다물고 있으라고 씨끄러워죽겠다하실정도로
근데 이양반은 우리며느리욕도 엄청하고다니시죠
이며느리흉 저며느리한테 져며느리흉 이며느리한테 딸한테 아들한테는기본이고
시이모들한테도 결국에는 우리들귀로 다들어오거든요
결국은 자식들 사이다갈라놓구요
부부사이 다갈라놓구요
아들들이 다 각방쓰게 만들어놨어요
근데 당신이 굉장히 고상한줄알고계셔요ㅠㅠㅠㅠ24. ..
'09.4.12 10:27 AM (96.224.xxx.63)원글님이 들어주시는건 좋은데 저 위의 윗님께서 지적하신 치매 조심 하셔요
하고 또하고 부한밤복이 그 전조라고 어디서 읽었었는데요.
그래도 마음쓰심이 예뻐요.25. ㅜㅜ
'09.4.12 10:33 AM (122.43.xxx.9)다른 사람 이야기 반복해서 듣는 것이 얼마나 피곤한지,
그거 가족도 못하는 일이예요.
노인 아니고 친구라도
마찬가지예요.
해결의지없는 고민 이야기를 반복해서듣다보니
정말 지쳐요.
차라리 정신과에 가서 돈내고 하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26. 고생
'09.4.12 10:57 AM (59.21.xxx.193)저의 친정어머니도 한 이야기 또하고 또하고, 온 동네 자기 아는 사람 이야기 다 하고 2일 이상 듣고 있으면 짜증나서 가까이 하기 어렵습니다.
나이가 드시고, 할 일이 별 없으신 어른들의 특징인 것 같네요.
원글님 고생 많으신데 조금만 더 참고 적당히 처신한 후에 본가로 돌아가시도록 하는 것이 좋겠네요. 시어머님 그런 점을 이야기 해 봐도 고쳐지지도 않고 기분 나빠 훽 삐치시기라도 하면 서로에게 더 상처만 될테니 조금 더 참으시고 마무리 잘해서 돌아가시도록 하세요.
고생 많으십니다.27. 00
'09.4.12 12:37 PM (124.63.xxx.68)우리 어머님도그래요... 무한반복 녹음기...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머리가 터져요...28. .
'09.4.12 5:28 PM (59.11.xxx.229)하하하 끝에 글 보고 웃었습니다.
시어머니는 뒤에서 얘기하시고 며느리는 자판치고..
분위기가 상당히 자유스러운데요.
약간 시트콤 분위기도 나고 웃겨요.
웃어서 죄송해요....
근데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
평소에 하셨던 행동보다 과하시다면 의심을 해보셔야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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