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냥 쫌... 그러네요.

휴~ 조회수 : 896
작성일 : 2009-04-11 11:11:06
어제 저녁 남편이 친구들과 2시 넘도록  주점에서 놀다가 온 이후로 지금까지
제 기분이 참 거시기 하네요.
요즘 새로 나온 노래를 불렀더니 도우미들이 좋아하더라,
술집 다녀온후에 나몰래 다시 마담과 찐한(같이 호텔가서 한번 자자 라는 내용) 통화하다가 나한테 덜미 잡혀서  호되게 당하고(개잡듯이-_-)
그러면 며칠 납작 엎드려 슬슬기고 ...또  시간 지나면 그 버릇이 나오고...
차라리 나 싫다 하고  딴 여자하고 바람나서 살림이라도 차리면 내가 뒤집어 엎을 꺼리라도 되겠지만(이 문제도 죽을맛 이겠지만)그것도 아니고...
나한테도 엄청 잘하면서 가정적이면서 , 습관적으로 취미생활쯤으로  여기는 듯 하는 술집출입.
이거 사람  미치게 만드네요.

IP : 121.146.xxx.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학생
    '09.4.11 11:19 AM (119.70.xxx.22)

    저기.. 같이 호텔가서 한번 자자. 라는 통화가 이게 뒤집어 엎을 거리가 안되나요??? 저는 이해가 안돼요;;;;; 그건 가정적이라고 보긴 어려울것 같은데요. -ㅅ-;;

  • 2. 원글
    '09.4.11 11:28 AM (121.146.xxx.99)

    국민학생님 ,그러게 말입니다.
    그게 마담은 전혀 마음이 없는것 같고 (손님관리차원일뿐이고) 내 남편의 일방적인 습관인것 같아요.
    남편은 하는말이 전화상으로만 그런다고 남자들 술먹으면 농담삼아 그런다고 하는데
    제가 좀 세게 나가면 내가 자기를 했나 뭐가 어쩐다고 그러냐하면서 오히려 큰소리치니 환장을 하겠네요.

  • 3. 남의 남편을
    '09.4.11 12:33 PM (59.4.xxx.202)

    이리 불러서 죄송하지만.. 개네요..
    그리고 가정적인 사람이 어찌 술집출입을 하나요??
    술집은 공짜로 술주고 여자들도 공짜로 술접대 한답니까?
    한푼 두푼 모아도 나중에 노후에 어찌 살지 모르는게 인생인데,
    술집에 돈 퍼다주는게 어찌 가정적인가요!!!

  • 4. 무식하네요
    '09.4.11 1:54 PM (118.220.xxx.58)

    네. 우리나라가 이상하다 보니 남자들끼리 그런 농담 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게 잘하는 짓은 아니거든요.
    요새 청소년들이 지들끼리 있을 때 세보이려고 부모욕하는 것만큼이나
    철없고 무식하고 본데 없는 짓인데,
    어쨌든 자기들끼린 그게 농담도 되고 쿨해보이기도(?) 할 겁니다.
    근데요. 그게 부끄러운 짓인 줄은 알아야죠.
    남자들이란게 원래 해서는 안되는 짓인 줄 알면서도 자꾸 하는 종자인 건 알지만
    그래도 하면 안되는 건데, 라는 개념은 있어야죠.
    부인한데 외려 성을 내다니....
    무식해도 이렇게 무식할 수가 없네요.
    자녀분이 있으신가요?
    자녀가 친구들끼리 아버지 뒷담화 하면서 상욕을 해도 애들끼린 원래 그런 거야,
    라고 쿨하게 넘기시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671 신랑중에 프로페시아 드시는분계세요 3 궁금해요 2009/04/11 470
451670 귀화 일본학자 "소극적 대응시 극우교과서 채택 늘것" 2 세우실 2009/04/11 309
451669 식탁유리 보통 몇 mm ? 6 몇 mm? 2009/04/11 736
451668 아버지가 월요일에 수술합니다 5 아버지 2009/04/11 550
451667 저 교원 정수기 무상점검이랑 스팀서비스 받았어요. 정수기 2009/04/11 353
451666 진실님 정말몰라서 답글다셨읍니까? 14 홍성한우 2009/04/11 856
451665 (펌) 조선일보의 실체 꼭읽어보세요, 6 필독 2009/04/11 403
451664 저.. 위내시경 체질이랍니다 5 산낙지 2009/04/11 940
451663 그 다이어트 양배추수프인가요? 만드는법 아시는분 7 레시피 2009/04/11 1,308
451662 회사가 싫어요.... 1 직장맘 2009/04/11 529
451661 옥션정보누출 어떻게되었나요? 소송하신분들.. 2009/04/11 336
451660 일본라면이요 추천요 2009/04/11 329
451659 선별해서 읽기도 힘드네요..알바 명단좀 알려주세요. 7 직장맘 2009/04/11 693
451658 퇴행성 허리디스크면 실비보험 못드나요? 5 진단명.. 2009/04/11 1,076
451657 李대통령 "유엔 2,3일내 北로켓대응 희망"(종합) 4 세우실 2009/04/11 325
451656 30대 한인 여성 경찰과 추격전 벌이다 경찰 총 맞아 숨져 5 미국 2009/04/11 819
451655 성장호르몬 주사에 대해 3 사랑채 2009/04/11 757
451654 남편 코고는것땜에 각방쓰시는분 계신가요? 8 날밤 2009/04/11 1,111
451653 티비에 나온 전복 요리집 1 며느리 2009/04/11 624
451652 그냥 쫌... 그러네요. 4 휴~ 2009/04/11 896
451651 영화 2 영화관 2009/04/11 478
451650 심리검사 이야기에요 3 남편때문에 2009/04/11 715
451649 [5.1] 대학생 여러분 봐주세요. 또는 대학생 여러분께 보여주세요. 7 세우실 2009/04/11 379
451648 무말랭이에 모래가 많이 씹혀요 --; .. 2009/04/11 348
451647 아침에 사냥하는 동물이 뭔가요? 6 마음 2009/04/11 541
451646 임신부 걸레 청소용으로 은성 밀대 어떤가요? 6 추천이요 2009/04/11 871
451645 개성에서 사온 산딸기꿀이 있는데... 3 2009/04/11 684
451644 7살 아들이 지금 공룡킹 어드벤쳐 퀴즈문제...(컴대기) 3 정말... 2009/04/11 2,433
451643 DISK BOOT FAILURE, INSERT SYSTEM DISK AND PRESS EN.. 5 컴문제 2009/04/11 524
451642 김미화씨를 자르려는 이유가 뭐죠? 25 .... 2009/04/11 4,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