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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쫌... 그러네요.
제 기분이 참 거시기 하네요.
요즘 새로 나온 노래를 불렀더니 도우미들이 좋아하더라,
술집 다녀온후에 나몰래 다시 마담과 찐한(같이 호텔가서 한번 자자 라는 내용) 통화하다가 나한테 덜미 잡혀서 호되게 당하고(개잡듯이-_-)
그러면 며칠 납작 엎드려 슬슬기고 ...또 시간 지나면 그 버릇이 나오고...
차라리 나 싫다 하고 딴 여자하고 바람나서 살림이라도 차리면 내가 뒤집어 엎을 꺼리라도 되겠지만(이 문제도 죽을맛 이겠지만)그것도 아니고...
나한테도 엄청 잘하면서 가정적이면서 , 습관적으로 취미생활쯤으로 여기는 듯 하는 술집출입.
이거 사람 미치게 만드네요.
1. 국민학생
'09.4.11 11:19 AM (119.70.xxx.22)저기.. 같이 호텔가서 한번 자자. 라는 통화가 이게 뒤집어 엎을 거리가 안되나요??? 저는 이해가 안돼요;;;;; 그건 가정적이라고 보긴 어려울것 같은데요. -ㅅ-;;
2. 원글
'09.4.11 11:28 AM (121.146.xxx.99)국민학생님 ,그러게 말입니다.
그게 마담은 전혀 마음이 없는것 같고 (손님관리차원일뿐이고) 내 남편의 일방적인 습관인것 같아요.
남편은 하는말이 전화상으로만 그런다고 남자들 술먹으면 농담삼아 그런다고 하는데
제가 좀 세게 나가면 내가 자기를 했나 뭐가 어쩐다고 그러냐하면서 오히려 큰소리치니 환장을 하겠네요.3. 남의 남편을
'09.4.11 12:33 PM (59.4.xxx.202)이리 불러서 죄송하지만.. 개네요..
그리고 가정적인 사람이 어찌 술집출입을 하나요??
술집은 공짜로 술주고 여자들도 공짜로 술접대 한답니까?
한푼 두푼 모아도 나중에 노후에 어찌 살지 모르는게 인생인데,
술집에 돈 퍼다주는게 어찌 가정적인가요!!!4. 무식하네요
'09.4.11 1:54 PM (118.220.xxx.58)네. 우리나라가 이상하다 보니 남자들끼리 그런 농담 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게 잘하는 짓은 아니거든요.
요새 청소년들이 지들끼리 있을 때 세보이려고 부모욕하는 것만큼이나
철없고 무식하고 본데 없는 짓인데,
어쨌든 자기들끼린 그게 농담도 되고 쿨해보이기도(?) 할 겁니다.
근데요. 그게 부끄러운 짓인 줄은 알아야죠.
남자들이란게 원래 해서는 안되는 짓인 줄 알면서도 자꾸 하는 종자인 건 알지만
그래도 하면 안되는 건데, 라는 개념은 있어야죠.
부인한데 외려 성을 내다니....
무식해도 이렇게 무식할 수가 없네요.
자녀분이 있으신가요?
자녀가 친구들끼리 아버지 뒷담화 하면서 상욕을 해도 애들끼린 원래 그런 거야,
라고 쿨하게 넘기시라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