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경기가 정말 안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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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이 있어서 뉴욕에 온지 며칠됩니다. 지난주말에는 우드베리아울렛에 다녀왔는데, 정말 놀랍더군요. 가는곳곳마다 종업원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계산대에는 줄을 서있는사람이 없어요. 그나마 있는물건도 작년과 거의 대동소이한것들이고... 푸드코트의 좌석도 남아돌고요. 예전에는 좌석을 못잡아서 한참을 서있기도 했었거던요.
95년부터 미국에 살았던지라 1년에 한두번 또는 한국에서 누가오면 데리고 같이가고는 했었는데, 이번과 같은 불경기는 처음 경험했습니다. 일요일 런치타임에 한국식당가도 테이블 2-3개정도 손님있고 나머지는 비어있구요.
잠시 주가가 회북되는듯이 보이는데, 빨리 이 어려움에서 벗어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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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뒤에 우드베리 갈것 같아서 문의하나 드려도 될까요? 경기도 안좋고 물건도 작년과 비슷하다고 하셨는데 할인율이 작년에 비해 어떤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환율도 환율이고 부담도 많이 되는 여행이라 가급적 안갈려고 하는데 어떤지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맞아요]

미국 전역에 퍼져있는 판도라라는 명품보석가게 있는데 제 처지엔 비싸서 조금이나마 세일을 하면 사려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작년12월 미국서 떠나기전 그냥 조그마한거 사가지고 왔는데 (생긴이래 세일한번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 근데 이게 3월에 세일이 들어갔네요
평생 세일 안할 것 같더니
세일할때 물건을 못산것 보다 앞으로 경기가 어떻게 될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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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키플링 몇개샀는데 색상에 따라 75프로까지 할인되었어요.구찌 버버리 폴로등 그런브랜드는 별로 할인안되는것같고요. 삭스 매장도 그냥 그렇고 한국사람들 좋아하는브랜드의 매장은 별로 할인율도 특별해보이지는 않았어요. 노동절때는 할인 많이 하겠지요. 4월보다는 5월에 물건도 많고 할인율도 좋을듯하네요. 제 주관적인 관점이긴 하지만 참고하세요 . 위에도 썼지만 썰렁하고 을씨년스러웠어요.

[지나가다가]

샘플 안주기로 소문난 바비브라운 화장품이 25%까지 세일할 정도면 (물론 이미 끝났지만) 엄청 매출이 안좋다는 말이겠죠.

[영국]

bbc 오늘보는데 백화점부터 소매점까지 큰폭의 세일한다고 하더라구요
예전보다 훨 크게 한다던데 그게 다 매출이 줄어서 그렇겠죠
미국,영국 부자나라들도 힘든데 우린 주가,부동산 폭등 아이러니 그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