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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 ~이다가 무슨 차이일까요?

. 조회수 : 530
작성일 : 2009-04-10 20:02:50
다른 맞춤법도 어렵지만

다/이다가 헷갈려요.

예를 들어

나는 여자다? 여자이다?

위기다? 위기이다?

몇 년 동안 궁금했어요 ㅠ

IP : 58.224.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0 8:04 PM (211.224.xxx.107)

    나무다 사람이다
    "이"는 필요할 때만 쓰는 게 맞아요

  • 2. 앞에
    '09.4.10 8:05 PM (118.220.xxx.58)

    명사에 받침 없으면 - 다,
    받침있으면 -이다.

  • 3. 프리댄서
    '09.4.10 8:19 PM (218.235.xxx.134)

    원형은 '이다'입니다.
    '이다'는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과 결합하여 체언을 서술어로 만들어주는 '서술격조사'예요.

    저것은 책이다. (명사를 서술어로)
    내가 좋아하는 숫자는 삼이다. (수사를 서술어로)
    오빠가 갖고 싶어하는 기타는 이것이다. (대명사를 서술어로)

    그런데 윗분이 말씀해주신 대로, 그 체언이 받침 없이 끝나면 '이다'에서 '이'가 탈락할 수 있습니다.
    받침이 있으면 원형 그대로 '이다'가 쓰이구요.

    나는 사람이다.
    나는 여자다.

    * 체언, 이런 게 복잡하시면 걍 앞말에 받침 있으면 '이다', 없으면 '다'로 기억하세요.^^

  • 4. .
    '09.4.10 9:09 PM (211.203.xxx.103)

    프리댄서님.. 덧붙여 질문 드려요.
    - 했소 가 맞나요 아니면 - 했오가 맞나요?
    늘 알아본다는 게 잊어먹고 지금 생각이 나요.
    검색하라고 하지 마시고 아시면 답 좀 달아주면 안 될까요?

  • 5. 프리댄서
    '09.4.10 11:27 PM (218.235.xxx.134)

    윗님. 답을 먼저 말씀드리면 '했소'가 맞습니다.^^

    흐...종결어미 '-오'와 '-소'의 사용법을 구분하는 건 좀 복잡한데요,
    초간단 버전으로 함 설명해 보겠습니다.

    1) 앞말에 받침이 있으면 '-소'
    고생이 많았소. 밥을 먹겠소? 이거 낭패인 것 같소. 수고했소. 공부 다 했소. 영화가 끝났소.

    2) 받침이 없으면 ‘-오’
    날이 흐리오. 빨리 돌아가오. 상심이 크오.

    3) 그런데 앞말이 받침 없이 끝났다 하더라도 ‘명령과 청유’의 뜻을 나타낼 때는 둘 다 가능.
    빨리 돌아가오 / 빨리 돌아가소.
    밥 좀 드오 / 밥 좀 드소.

    한대수 노래 중 ‘물 좀 주소’가 있죠? 그것도 ‘물 좀 주오 / 물 좀 주소’ 다 가능합니다.

    4) 하지만 명령과 청유의 뜻이라 하더라도 가운데 ‘시’가 들어가면 무조건 ‘-오’.
    밥 좀 드시오. 작작 좀 하시오. 빨리 가시오. 그만 두시오.

    저 중에서 1)과 4)를 꼭 기억해두시길.
    앞말이 받침이 있을 땐 ‘-소’
    ‘-시-’가 들어있는 경우엔 무조건 ‘-오-’

    특히 4)를 외워두면 두루두루 편합니다.
    어서 오십시오(0), 어서 오십시요(x)
    안녕히 가십시오(0), 안녕히 가십시요(x)
    건강하십시오(0), 건강하십시요(x)
    수고하십시오(0), 수고하십시오(x) 등등....

    그리고 원글님.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요,
    앞말에 받침이 있을 땐 무조건 원형 ‘이다’를 써야 하고
    받침이 없을 땐 원형, 탈락형 둘 다 가능합니다.
    나는 여자이다(0), 나는 여자다(0)
    지금은 위기이다(0), 지금은 위기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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