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부모님 모시고 사시는 분들~

시부모님 조회수 : 1,592
작성일 : 2009-04-10 15:06:44


시부모님 모시고 사시는 분들
대개 몇세부터 모셨나요?

저희 시어머님이 64세 이신데..
연로해지면 모셔야하겠지..란 생각이거든요...
넘 이르게 모시고 싶진 않은 맘이구요...

70세? 75세정도요?  ㅠ
IP : 221.251.xxx.1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09.4.10 3:10 PM (122.128.xxx.98)

    결혼 하면서부터 모셨습니다. 홀어머니에 장남이라... 좀 더 있다 모시라고 하고 싶어요...

    뭐 시집살이?? 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같이 사는거 그게 시집살이 거든요..

  • 2. ...
    '09.4.10 3:10 PM (58.102.xxx.186)

    아직 건강하시면...80은 쉽게 넘기십니다.

    저도 답글들이 궁금하네요.
    새댁인데 올해 엄니 환갑이세요.
    아버님은 나죽으면...이라고 말씀하시고.
    남편도 연로해지시면...이라고 말하고...
    당장은 아니겠지만...언제쯤이 될까요?

  • 3. 가능하면...
    '09.4.10 3:16 PM (125.137.xxx.153)

    버틸 수 있을때까지 버티세요...시집살이...그거 정말 못할 짓입니다T.T
    전 아버님 돌아가신 바로 그날부터 모셨습니다. 결혼 후, 1년. 저 31, 시어머니 61 때부터..
    다시 태어나면 결혼 절때 안할겁니다.

  • 4. -
    '09.4.10 3:17 PM (221.251.xxx.170)

    건강하시거든요 관절이 좀무리가 있으시지만..그러나 아들은 애틋한가봐요 벌써부터

  • 5. 끼니
    '09.4.10 3:18 PM (59.5.xxx.126)

    식사 준비 못하실때
    밖에 못 나가게 되셨을때

  • 6. ....
    '09.4.10 3:23 PM (221.144.xxx.230)

    함께 산지 16년..울엄니 80세, 저 52세...
    정말 고부간에 트러블 한번도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울엄니 내가 하는 것 뭐든지 '넌 뭐든 어떻게 이리 잘하니?' 하십니다.
    1년에 두어번 보름씩 집 비우고 여행댕겨도 '그래 너도 쉬어야지, 잘 댕겨와라'하십니다.
    어머님땜에 못하고 산것 하나도 없는데~~~
    거기다 재산도 많이 물려주셨습니다.

    그런데도 날이 갈수록 같이 사는게 부담스러워집니다.
    아마도 나도 나이 먹어가고 귀찮아지는 일 많아지는데
    어머님때문에 나 귀찮아서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일들이..아무것도 아니지만 부담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러면 내가 나쁜사람이지..하면서도 맘속 생각은 어쩔수 없네요.ㅎㅎㅎㅎ
    이건 며느리인 나 뿐만아니라 아들인 남편도 그런것 같아요.
    남편은 그리 맹목적인 효자과는 아니어요.

    가능한 가까이서 사시고..그 다음은 적당한 시기에 시설로 모시는 것도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어머님 64세이면~~~ 그 땐 시설로 모시는 것이 다반사가 될것 같기도 하네요.

  • 7. 흠..
    '09.4.10 3:26 PM (202.20.xxx.25)

    낼 모레 오십인 저희 형님도 이런 걱정하실까요? 저희 시부모님 70대시거든요.

    그냥 형님을 보면 마음이 짠합니다. 어쩌면 50대 중 후반 부터 시부모님과 같이 사실 수도 있을 텐데, 모든 것이 자유로와 져야 하는 그 시기에ㅠㅠ

    저는 막내 며느리라 자유롭기도 하고, 저희가 사는 지역에서는 시부모님과 같이 살 만한 집을 마련할 형편이 못 되기에 약간은 비겁하게 물러나 있지만, 맏며느리가 시부모님 모시는 거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속에 있는 저희 형님 참 안타깝습니다.

  • 8. ..
    '09.4.10 3:29 PM (125.177.xxx.49)

    ㅎㅎ 요즘은 어른들도 싫어하세요

    혼자 되시면 가까운 곳으로 오시게 하지 같이 살진 않아요

  • 9. 저도
    '09.4.10 3:30 PM (121.162.xxx.159)

    결혼하자마자 시동생시누 5년함께살다 결혼했고 홀시어머니 70이내일모래인데 시어머니
    가방싸서 올라오시면 모셔야된다는 부담감으로 살아요ㅠㅠ

  • 10. 저위~
    '09.4.10 4:25 PM (119.67.xxx.242)

    점네개님은 복이 많으시네요..
    홀셤니 외동며늘인 전..평생을 모시고 살아도 ..
    병원에 입원을 해도 한번 찾아오기는 커녕 수술 잘되었는냐는 안부조차 묻지않고..
    여행을 가도 하루전에 말하고 도망가듯 가야하는 서러운 사람이지요..
    또 여행갔다 오면 한달간은 하늘을 찌르는 심술 땜에 힘들게 살아가는 나의 인생..

    어른은 될수 있음 모시고 살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 11. .
    '09.4.10 4:29 PM (119.203.xxx.186)

    우리 친정엄마 75 큰오빠네 모실 생각도 안하지만
    엄마 될수있음 자식 신세 안진다고 말씀하십니다..
    독립적인 성격이시거든요.
    친정엄마라서가 아니라 같은 여자로 본받고 싶은 분이세요.

  • 12. 시어머니 마인드
    '09.4.10 6:24 PM (211.203.xxx.179)

    어머님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저의 어머니, 평생 시골 사시다가 전혀 준비 안 된 상태에서
    아파트 생활 하십니다.
    요새 시어머니 어떻다는 거 전혀 모르시고 딱 100년전 사고이십니다.
    식사도 권해야 나오시고
    기침하면서도 제 얼굴 보고 기침 하십니다. 빨리 물 떠오라고
    식사 준비 다해 가면 일부러 방문 닫습니다. 식사 하러 나오시라고 몇 번 이야기해야
    겨우 나오십니다 등

    대신 잔소리는 안 하십니다.
    다만 행동을 보여주십니다.

    6년 됐습니다,
    전 남이 묻는다면 정말 기력이 없으실 때 합치고
    그동안 시어머니에게 약간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1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8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