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학등록금 마련위한 사채빚 때문에 딸 죽이고 자신도 자살

일본야쿠자 조회수 : 702
작성일 : 2009-04-10 14:55:42
父女 죽인 ‘사채의 덫’…‘등록금 300만원 대출, 1년새 1500만원’


서울 ㅅ대학에 다니던 이모씨(23·여)는 2007년 3월 등록금 마련을 걱정하다가 생활정보지 광고를 보고 김모씨(31)가 운영하는 대부업체를 찾아가 300만원을 빌렸다. 선이자로 35만원을 뗀 뒤 3개월간 매일 4만원씩 360만원을 갚는 조건이었다.

360만원으로 시작된 이씨의 빚은 눈덩이처럼 커졌다. 제때 갚지 못한 이자액을 원금에 보태는 이른바 ‘꺾기’ 방식의 대출 조건 때문이었다. 이씨의 대출금은 1년 새 1500만원으로 불었다.

김씨는 이씨가 빚을 갚지 못하자 “유흥업소에 나가서라도 빚을 갚으라”고 강요했고 지난해 4월부터 이씨를 강남 유흥주점으로 보내 일을 시켰다. 이씨는 화대 등으로 번 1800만원을 김씨에게 빼앗겼으나 빚을 줄여나가지 못했다. 아무리 일해도 사채 늪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판단한 이씨는 결국 아버지(52)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러나 딸이 사채 때문에 유흥업소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비관한 아버지는 지난해 11월 이씨를 목졸라 숨지게 하고 이틀 뒤 자신도 목매 자살했다.

김씨는 이씨가 사망한 사실을 알고 난 뒤에도 비슷한 시기에 돈을 빌린 이씨의 친구 강모씨(24·여), 장모씨(23·여)에게 “너희들이 맞보증을 섰으니 아무 생각말고 업소에서 일해 돈을 갚으라”고 협박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학자금을 구하는 여대생 등 212명에게 연 120~680%의 고리로 돈을 빌려준 뒤 이자로 33억여원을 챙긴 김씨 등 대부업자 4명을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대부업자들과 짜고 여대생들을 유흥주점에 강제 취업시킨 룸살롱 마담 최모씨(41)도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지환기자 baldkim@kyunghyang.com>

--------------------------------------------------------------------------------
대부업체들 돈은 대부분 일본돈 이라는 소문이 있네요. . 명동 사채시장 대부분이 일본에서 유입된 돈이라고. 야쿠자??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사금융 이율이 법에 명시되어 있는 유일한 나라랍니다.
일본은 어쨌든 한국서 장사 잘하겠네요.
지네나라 출신 그 누군가가 뒤도 봐주고.. 지들끼리 다 해먹네요.
IP : 59.4.xxx.2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4.10 3:05 PM (125.131.xxx.175)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0409115...

  • 2. .
    '09.4.10 3:14 PM (122.34.xxx.11)

    대학 가겠다고 초중고때 머리 싸매고 열심히 공부 했을텐데..참..
    등록금이 이만저만 비싸야지요.엊그제 피디수첩에서 부자대학에
    가난한 대학생이란 프로 보니..아이들이 대학 가도 걱정이겠더군요.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은 책값 용돈 빼고도 학비와 방값만 해도
    졸업까지 6천만원이 넘게 나온다고 하던데;;졸업 하면 탄탄대로만
    있는것도 아니고..명문대 들어가서 결국 자살로 생 마감한 남학생..
    살려고 학교도 낮춰서 전액 장학금 갔다가 다시 첫번째 대학으로 왔다가
    생활고에 못이겨 자살 했다더군요.지방에서 수재로 날리던 학생이라던데.

  • 3. 깜장이 집사
    '09.4.10 3:23 PM (125.129.xxx.57)

    욕 좀 하겠습니다.
    이런 시베리아 벌판에서 귤까먹을 십장생아..
    너 내 손에 걸리면 귓방망이 백만대야..

    ㅠㅜ

    아직 피지도 못한 젊고 명랑했을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가난이 죄인 나라에서 태어난 아버님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450 '이해찬 골프'는 때리고 '박희태 골프'는 봐주고 4 세우실 2009/04/10 489
451449 맛사지 맛사지 2009/04/10 337
451448 (펌) 2mb가 유일하게 참여정부의 것을 계승한 것 1 수레바퀴 2009/04/10 366
451447 코스트코옷 사이즈? 1 라떼 2009/04/10 545
451446 부침가루에 찹쌀 가루넣어도되나요? 2 파전 2009/04/10 483
451445 알바만 없었어도........... 6 자가당착 2009/04/10 503
451444 이런증상은 병원의 어느과를....... 2 아포~ 2009/04/10 547
451443 tg가 호화판이라는게 아니죠. 18 .... 2009/04/10 1,146
451442 어제 3일째라고 살려달라는 글 쓴 사람인데요; 5 ^_____.. 2009/04/10 1,220
451441 펌)아버지 김두한 의원을 대신해 다시 한 번 오물이라도 끼얹고 싶은 심정” 5 z 2009/04/10 1,358
451440 이혼 2년 차 남자분이 쓰신 글 이랍니다. (퍼왔어여~) 25 으흠. 2009/04/10 6,014
451439 청국장가루 추천해주세요 궁금해요 2009/04/10 344
451438 한티역 근처 역삼동 살기 어떤가요? 3 궁금맘 2009/04/10 1,362
451437 노암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읽고 7 언론장악 2009/04/10 666
451436 자아자아~ 여러분! 미리미리 준비하셔요오~~~ 1 세우실 2009/04/10 449
451435 형제들에게 참 많이 서운합니다,,,,, 33 ... 2009/04/10 5,557
451434 중간고사 1 .. 2009/04/10 658
451433 001001로 시작되는 번호?? 1 ... 2009/04/10 425
451432 전세 살고 있는데 이사하는 게 좋을까요? 7 세입자 2009/04/10 935
451431 집 보고 왔어요.. 강동구 암사동 쪽인데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 6 무주택자.... 2009/04/10 788
451430 세이브 더 칠드런 이라는 단체 어떤가요? 8 후원 2009/04/10 1,083
451429 가죽자켓 얼룩 어떻게 없애요? ^_^ 2009/04/10 1,068
451428 여자친구와 헤어졌는데요. 선물을 줘야할까요? 27 헤어진남자 2009/04/10 4,169
451427 요즘 한국에서 말하는 일명 '좌파'란 무엇입니까? 20 호주 삽니다.. 2009/04/10 936
451426 시부모님 모시고 사시는 분들~ 12 시부모님 2009/04/10 1,592
451425 아직도 4년 남았다지만 국회의원 선거만 잘하면.. 2 . 2009/04/10 355
451424 교과부, 교대-종합대 '자율 통합' 추진 2 세우실 2009/04/10 480
451423 이사등록이 뭔가요? 2 인감도장 2009/04/10 310
451422 35세 결혼안한 친정오빠때문에 15 제발 2009/04/10 2,640
451421 대학등록금 마련위한 사채빚 때문에 딸 죽이고 자신도 자살 3 일본야쿠자 2009/04/10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