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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고수님들..초간단 그치만 맛있는 김밥 만드는 팁 좀 알려주세요~ㅠ
맨날 눈팅만 하다가...궁금한게 있어서요
제가 지금 외국에 있어요...
한동안 공부에만 전념한다고 82에 오는거 자제하고 있었는데..
요즘 향수병이 찾아온건지..ㅠㅠ
공부에 완전 손놓고 맨날 키톡보고 음식사진보며 침흘리고..ㅜㅜ
자게보면서 한국생각하고 그리워 하고 그러고 있네요..ㅠㅠ
근데 우리의 쥐는 아직도 삽질 중이신가봐요..
에휴..그놈만 없으면 우리나라 참 좋은나라인데..-_-;;
암턴...맨날 느끼한 음식에 빵에 질려서..
한국음식을 그리워하고 있는데..
요즘 김밥이 너무 먹고싶은거에요..ㅠㅠ
근데 여기서 나가서 사먹으려면 한줄에 우리돈으로 만원정도..;;
넘 비싸구..또 근데 그만큼 맛있지도 않고..
그래서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데..
아주아주 초간단으로 그치만 맛있게 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혼자살아서 참기름이니 뭐 이런거 아무것도 없구여-_-
이것때문에 사기도 그렇고..
암턴 최소한의 재료로 만들고 싶은데...팁 좀 알려주세요~
절대 빠지면 안되는 재료는 뭐가 있을까요?
아...울엄마 육개장...감자탕..김치찌개,,청국장...그립습니다...ㅠㅠ
1. 있는재료로
'09.4.10 1:06 PM (119.193.xxx.75)달걀지단(도톰히),오이,햄.단무지(혹은 초절임 무쌈)
최소한으로 이렇게만 넣어도 김밥 맛이 나겠지요.
단무지나 초절임 무가 없다면 김치를 살짝 씻어 꼭 짜서 넣어도 될 것 같아요.
먹고 싶은거 못먹고, 엄마음식 그리워하는거 보니
애처롭습니다. 토닥토닥~
있는 재료 한도내에서 대충이라도 만들어 드세요.
김에 밥 깔고 햄,계란,멸치볶음,김치... 뭐 이렇게만 넣어도 김밥맛 납니다.
저도 급할땐 있는 반찬으로 대충 한 줄 말아 먹을때도 있어요.2. 외국이라면..
'09.4.10 1:08 PM (59.187.xxx.50)깻잎과 참치캔만 구할수있으면 간단히 참치김밥 만들수있어요.
단무지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체에 받쳐 물기를 뺀 참치에 마요네즈 버무려서 김위에 밥 얇게 깔고 가운데에 깨잎을 쫙편다음 깻잎위에 마요네즈버무린 참치를 얹고 단무지가 있음 곁에 얹어서 둘둘 말면 간단한 참치김밥이 되네요.우리 딸 이 참치김밥을 젤로 좋아하는데 초간단해서 자주 해줍니다.3. 추억만이
'09.4.10 1:15 PM (122.199.xxx.204)김을 구워서 하세요
4. 단팥빵
'09.4.10 1:19 PM (59.100.xxx.107)와~감사합니다~오이랑 햄이랑 단무지 참치캔 넣고 김 구워서~ㅎㅎ 해야겠네요~
근데 외국은 깻잎을 안 먹나봐요~저도 깻잎 엄청 좋아하는데..구할길이 없네요~
참 밥에 참기름 안 넣고 그냥 맨밥으로 해도될까요?
게다가 쌀도 그 동남아쌀(뭉쳐지지않고 날라다니는...ㅜ)인데..-_-;;;;
암턴 답글 달아주신 분들 넘넘 감사드려요~^^5. 혹시 김치종류~
'09.4.10 1:20 PM (122.42.xxx.21)한가지도 없으신지요?
혹시 있다면 (종류불문하고) 김치만 넣은 김밥도 꽤 맛있어요^^6. ....
'09.4.10 1:24 PM (58.122.xxx.229)김과 김치와 구운고기 아무거나에 고슬밥 초밥소스만들어서
밑간해 말면 양호한 한끼해결7. 단팥빵
'09.4.10 1:27 PM (59.100.xxx.107)네...김치 아무것도 없어요...ㅠㅠ
요즘 키톡보니 파김치 많이들 만드시던데...파김치 넘 땡기네요..ㅡㅠㅡ
갓지은 흰쌀밥에 파김치면 밥두그릇 뚝딱 할 것같은데~ㅜㅜㅎㅎㅎ
지금 냉장고에 있는거라고는...딸기잼,식빵,바나나두개,초코칩쿠키,맥쥬2병이네요..ㅋㅋㅋ8. 단팥빵님
'09.4.10 1:33 PM (211.35.xxx.146)바나나는 냉장고에 넣는 과일이 아니예요~
9. 존심
'09.4.10 1:39 PM (211.236.xxx.21)역시 김밥도 밥입니다. 밥이 맛이 있어야지요...
쌀을 씯어서 소쿠리 받쳐서 30분에서 1시간 불린다.(이때 최소량은 쌀 3컵이상해야 합니다.)
동량의 부피의 물(즉 쌀 4컵이면 같은 컵으로 4컵)로 밥을 짓는다.
밥이 다되면 큰 볼에 밥을 쏟고 한번 뒤집듯이 섞는다. 소금으로 간을하고 한번 뒤집은뒤 참기름으로 살짝 비벼준다...이때 부채로 식혀주면 더욱 좋습니다...
김밥속은 뭐니뭐니해도
단무지, 시금치, 당근을 넣으면 기본적이 김밥이 됩니다...
이외에 계란 햄 어묵 맛살 등은 선택입니다.10. 단팥빵
'09.4.10 1:52 PM (59.100.xxx.107)정말...이래서 82에 안올수가 없다니까요..
여기 한국사람이 별루 없어서 넘 외롭고..그래서 요즘 사물하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ㅜㅜ
티비켜면서 "하루종일 뭐했니?언니 기다렸니??" 막 이러면서..ㅜㅜ;;
이렇게 친언니처럼 이런 저런 팁 알려주시고...리플들 하나하나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흑흑
낼모레쯤 시내나가서 단무지랑 김이랑 이것저것 사서 맛있게 말아먹어야겠어요~히히
참 근데 바나나는 왜 냉장고에 넣음 안되나요?^^;;;;11. 인절미
'09.4.10 2:20 PM (61.105.xxx.209)냉장고에 넣으면
적정보관 온도가 아니어서
까매지면서 살짝 얼어버리게 되요
그럼.. 맛없어서 못먹어요
바나나는 상온 보관 과일이예요
만일 많아서 처치곤란이라면
차라리 껍질을 까서 알맹이만 지퍼백에 넣어 급냉동하세요
나중에 우유와 기타 다른 과일과 함께 믹서에 갈아 드세요
맛있어요^^
그나저나... 김밥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결과물~ 남으면 키톡에도 올리시구요ㅋㅋㅋ
다시한번 응원해 줄께요~
힘든 유학생활~힘내시구요!!!12. 바나나는
'09.4.10 2:25 PM (58.224.xxx.227)따뜻한 지방 것이라서 찬 냉장고에 넣으면 빨리 까맣게 변하잖아요. 저번에 TV에서 봤는데 배 포장할때 쓰는 그물같은 거 있잖아요? 그것으로 바나나를 돌돌 덮어 씌워서 테이프 붙여 냉장고에 넣으니까 까맣게 변하지 않고 여러날 보관 되더라구요.
13. 어디세요?
'09.4.10 2:29 PM (124.120.xxx.51)혹시 어디에 계시나요?
저도 예전에 아일랜드 에서 공부한적 있거든요.
근데 차이나타운곳은 없더라도 중국인이 하는 마트가 있다면 비스무리한걸 구할수 있는거 같아요...그리고 뽀쪽한쌀(동남아쌀)도 압력밭솥(물론 없으시겠죠?)에다가 하면 찰지게 되더라구요.그리고 코코넛 조금 넣으면 찰밥처럼 변하기도 하구요...참조하세용!! 김치먹고 싶어서 피쉬소스(태국거)랑 파프리카 가루 사다가 양배추로 김치도 담가먹는적도있구요(얼추 느낌만 나게) 깻잎은 우리나라하고 일본만 있는듯해요...14. 단팥빵
'09.4.10 3:14 PM (59.100.xxx.107)아..그렇군요..바나나..얼른 먹어치워야겠네요..ㅎㅎ
그리고 가까운 곳에 차이나타운은 없구요..코코넛 구하기도..ㅡㅜ;;
기냥 한국마트에서 김이랑 오이 단무지사서 만날께요..근데 키톡에 올리기는 부끄러울듯 싶네요..크크~참~전 호주에 있구요..근데 동부쪽이 아니구 서호주에 있어서 한국인이 많이 없네요
응원해주신분 답글달아주신분들 다 넘넘 감사드리구요~즐거운 하루되세요~!!
전 이제 공부 좀 하러가야겠어요..아침부터 3시간 넘게 82에서 놀기만 했네요^^;;;ㅋㅋㅋ15. .
'09.4.10 7:16 PM (119.203.xxx.186)오이도 식초,설탕,약간의 소금에 절였다 넣으면
더 맛있어요.
단무지 없으면 무도 길게 썰어 식초,설탕,약간의 소금에
절여서 넣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