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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권(공주,부여) 1박2일 가고파요~
작년에 경주를 두번을 다녀왔더니 좋아하더라구요..
아..역시 교과서가 아닌 발로 직접 찾아보는 교육이 오래 남겠구나 싶었어요.
부여랑 공주를 돌아볼까 하는데 코스를 어떻게 잡으면 알차게 보고 올까 싶어서 다녀오신분들 도움을 청해요~~
용인에서 출발하고요^^
1. 체험
'09.4.10 1:41 PM (61.253.xxx.75)작년 여름에 돌아보고 왔어요.
저도 초6,3인데... 울 아들들은 사회 엄청 좋아해요. 사회 든 날은 설레면서 학교 가죠.
참고로 남한에 있는 유적지, 도읍지는 거의 다 돌아본듯..
전 분당에서 출발했구요.
부여를 먼저 갔어요. 가기전에 부여관광호텔이란 델 전화로 예약했구요.
더블침대 두 개 있는 방으로..
아차피 부여나 공주나 좁기 때문에 시간은 많이 안걸려요.
부여에선 부여산성 돌아보고 낙화암 보고 박물관 보고 연못, 왕릉 등(머리 나빠 이름 다 까묵었어요)그 외에도 이것저것 돌아봤는데 생각이 잘...
관광안내소에서 팜플렛 한장이면 되구요. 작은 도시라 조금씩 가면 다 근방에 있어요.
그리고 담날 공주로 와서(40분 쯤 걸렸던 것 같아요) 공산성, 박물관, 왕릉..등등 공주는 반나절이면 거의 되는 듯..
그러고 보니 저흰 대전까지 끼워서 다녀왔네요.
엑스포공원, 과학관, 카이스트 등등...
많이 걸으니까 편한 신발 신고 가세요.
날씨가 딱이라 즐거운 여행 되겠네요.2. 부여
'09.4.10 1:48 PM (202.21.xxx.9)작년에 갔었는데요.. 좋아요. 작은도시지만 나름 분위기가 있다고 할까..
낙화암 좋았구요 - 약간 가파르긴 한데 6학년이면 괜찮으실거에요
부여에 박물관 있어요.. 작긴 하지만 체험학습장 같은거 있어서 탁본 뜨기 할수있고요
백제 왕/ 왕비 옷이 있어서 입어보고 사진찍기 할수도 있어요..3. 부여..
'09.4.10 2:50 PM (121.165.xxx.121)너무 좋았어요.. ^^
3년전쯤에 갔었는데...
박물관도 있고.... 기존 박물관 말고.. 크게 새로 지은 곳도 있더군요..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괜찮더라구요..
개인적으론 낙화암(낙화암까지 올라가는 길 자체가 너무 예뻐요.. 거기가 백제산성일거예요)
궁남지가 제일 좋았구요...
부여관광호텔이 유일한 호텔이예요..
저희는 그냥 모텔에서 잤는데.. 아이들 데리고 가시려면 부여관광호텔이 그래도 나을듯.. ^^
(시설이 그리 좋지는 않아요.. ^^;;)
봄철이니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지방호텔이니 괜찮겠지..하고 그냥 갔다가... ^^;;;;;;
세미나인지 연수인지... 단체손님때문에 방이 없다고 해서..
뺑뻉돌아 모텔찾았습니다.. ^^;;;
지방소도시라... 식당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간단한 간식거리라도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듯.. ^^;4. 원글.
'09.4.10 3:31 PM (221.165.xxx.242)답들 주신분들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저두 요즘 애들 어릴때 좀 더 많이 다닐걸 하고 후회중이에요..
말씀 주신곳 잘 다녀올게요.
좋은 봄날 되세요~~5. 박물관
'09.4.10 5:29 PM (121.165.xxx.86)국립중앙박물관회 http://www.mumes.org
에서 매월 세번째 토요일에 하는 정기고적 답사가 있어요.
노는 토요일은 아니지만 괜찮을듯해요.
저는 박물관 정규강좌 코스로 월요일에 1일코스로 가는데 마곡사랑 공주산성이 끼어있어요.
참고하시라구요^^6. 은사양
'09.4.11 12:34 AM (222.234.xxx.84)부여가셔서 부여만 돌아 보시지 말고..
부여에서 조금 더 가시면 규암이라는 곳에 "백제역사재현단지"라고.. 있습니다..
아직 완공은 안되어서 전체를 다 볼순 없지만 그곳도 좋아요!
사람도 없고~ 한적한데 시설은 잘 되어 있고;;;
백제산성이라고 알고 계신곳은.. 부소산성.. 이구요
부소산성안에 가시면 낙화암까지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낙화암까지 가는길에 벚꽃이 활짝 피었을거에요~ +_+
저 부소산 바로 옆에 있는 여고 나왔어요!! ^^;
부소산 들렀다.. 거기서 나룻배 타고 구드래 조각공원까지 갈 수도 있구요.
부소산, 박물관, 정림사지5층석탑, 궁남지, 능산리백제왕릉, 역사재현단지.. 이정도면 부여 다 보시는거구요.
아! 정림사지5층석탑 근처에 무슨 박물관 같은게 새로 개관했는데.. 저는 아직 안가봤지만 괜찮을거 같아요;;
그리고 부여에서 서천쪽으로 더 들어가시면 "서동요"세트장도 있어요.
서동요를 안가시면 부여는 하루에 다 보실 수 있으세요.
주말이면 제가 완벽하게 안내 해 드릴 수도 있는데!!!!!!!! +_+
맛집으로는.. 구드래 공원에 가시면 "장원막국수"집이 있습니다.
막국수랑 수육을 파는데 싸고 맛있어요~ +_+
또 구드래 공원 근처에 쌈밥집이 있는데.. 여기가 구드래쌈밥인가;;;
암튼.. 여기 푸짐하고 맛있어요~ 구드래 근처에 있는 밥집들은 대개 다 괜찮습니다..
아니면 부소산성 근처에 "고참반점"이라고 있는데 여긴 짬뽕이랑 콩국수가 맛있구요.
궁남지 근처에 칼국수 집이 있는데.. 이름이 뭐더라;;;; 암튼.. 여기도 괜찮구요..
여긴 여름에 가시면 연꽃축제가 있어서 연으로 만드는 음식들이 많은데;;
이도저도 아니면 부여읍내-_-로 들어가시면 롯데리아나 분식점들 있구요.. ^^
그리고 부여는 5와 0으로 끝나는 날이 장날이에요!! 5, 10, 15, 20, 25, 30 또는 31일
부여소방서근처로 가시면 장이 서는데요.. 나름 재밌어요! ^^
숙박은.. 구드래 근처에 삼정부여유스호스텔이 있구요. 약간 외곽에 부여관광호텔이 있어요..
모텔들도 많지만.. 시설이 워낙 그래서.. -_-;
그래도 명진, VIP, 프린스.. 정도는 엔간할 것 같아요..
공주는.. 무령왕릉, 공산성, 공주박물관.. 정도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공주에서 대전으로 넘어오는 곳에 동학사가 있는데 지금 벚꽃이 절정이구요.
공주는.. 저도 많이 안가봐서 잘 모르겠네요~
아.. 오랫만에 고향얘기 나와서 완전 흥분-_-;
재밌게 잘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