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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 끼지못하고 혼자노는 울아이를 봤어요...

아이맘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09-04-10 11:26:04
아이가 놀이터에 가서 노는걸 좋아해요.. 자전거도 좋아하고..
그동안 놀이터에 간다고하면 친구들과 잘 놀다오는줄 알았죠.
어제도 자전거 타러 놀이터에 갔고 우리집 저층이라 바로앞 놀이터가
잘 보여 제가 집에서 가끔씩 내다봤는데...
또래 남자애들은 2-3명인가...둥그렇게 모여 뭔가 카드놀이같은걸 하며
같이들 다니며 노는데, 울아이는 따로 떨어져"나도 카드줘~' 이렇게 소리를 크게
지르면서 저멀리서 소리만 치고 있는거에요...
잠깐 못낄수도 있겠지...하고 전 집안일을 하다가 얼마후에 또 내려다보니
여전히 그애들끼리만 놀고있고 울애는 혼자 자전거타고 빙빙 맴돌기만하고..
얼마쯤지나 다시 내려다보니 또 울애는 혼자 놀고있었네요...
맘이 너무 아프더군요... 놀이터엔 갔지만 친구들과 노는게 아니고
혼자 놀고있었던거에요..
그 또래애들이 전혀 모르는 아이들도 아니고 많이 마주치고
우리집에도 몇번 놀러왔떤 애들인데
왜 카드놀이할땐 안끼워줬던건지....

애가 들어온후 물어봤어요. 왜 같이 안놀고 혼자 그랬냐고...
애들이 나한텐 카드를 안줘...달라고 그랬는데....라고 대답하더군요.
아직 7살이고 의도적인 왕따는 아닌것같은데 ...제가 보기엔 자연스레 놀이에
끼지를 못하는것같아요.
저멀리서 고래고래 소리만 지르고...다른애들은 조근조근 말을 하는데
울아이는 엑센트가 강하다고 해야하나 말할때 남들 소리치듯이 말을 세게 하는
경향이 있어요. 베란다에서 울애 목소리가 쩌렁쩌렁 들리더군요.
아이가 말하는게 늦게 터졌어요...그런데 아직도 말하는게 세련되지못하고
유아같고,세게 끊어서 말하고, 소리는 크고, 억양이 강해요.
이게 안고쳐져요.. 커가면서 나아지겠지했는데 안달라지네요.
이런 특징이 다른애들에겐 자극적이고 화를 내는것처럼 느껴질수도 있어서
걱정이에요.   언어치료라도 받아야할까요...
지금 웅변학원다니는데 별로 달라진건 없어요..

그리고 제가 더 맘이 아팠던 이유는...
제가  주로 집에서 혼자 놀고, 다른집과 교류를 많이 안하고 살거든요.
왕래하는 동네친구도 없고 놀이터에도 잘 안나가요. 아이혼자서 그냥 보내지요.
그래서 아이가 또래친구를 사귀는법을 배우지못해 저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그동안 친구사귀는 걸  가르쳐주지못해 아이가 저렇게 같이 어울리는 법을 모르고
겉도는걸까요.. 엄마책임이 큰건가요...
아이는 또 친구를 너무 좋아해요...가까이가고싶어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거같아요..
그래서 더 속상하네요..
가끔 유치원친구중  'ㅇㅇ가 내가 안좋대, 그래서 나도 이젠 ㅇㅇ안좋아'그런소리를 했구요..
이번에 다른유치원으로 왔는데 전의 유치원에서 같이 잘 놀았다던 **친구를
'휴, 이젠 **안보니까 좋다~' 이런말을 했어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대답도 잘 안하고.. 그친구한테 뭔가 상처받았는지..
또래랑도 잘 놀때도 있지만 형들과는 거의 못어울리고 좀 무서워하는거같고
오히려 더 어린 동생들과는 편하게 잘노네요.

또 아이가 좀 오바하는 면이 있는듯해요.
예를 들어 친구를 우리집에 데리고오면 그애들은 조용히 노는데 울아이는
그 큰목소리로 이건 어떻고, 저건 어쩌고...다다다다 설명을 하며, 그애한테 질문을 퍼붓고..
기분이 좋을수록 방방 뛰며 목소리는 엄청커지며,,오바를 하는데...
부모가 봐도 '저건 다른애들과 다르다..'.싶은데 다른사람은 더 이상하게 생각할까 걱정입니다.
오바를 하는것도 제가 보면 친구가 놀러온것이 좋아서 그러는거지요..
특히 울나라는 보통의 기준과 조금 다르면 소외를 시켜버리는 경향이 강하잖아요...
그게 심하면 왕따되는거고..
아이의 개성이라고 너무 지적하면 안되는건지,
보통사람의 기준에 맞춰 그런행동을 완전히 고쳐야하는건지...혼란스러워요.

어제 이일이 제겐 충격으로 왔어요...
아직 7살인데 무슨 걱정이냐 하실까요?
전 너무 내향적인 제성격을 아이가 닮아 저처럼 세상사람들과 잘 어울리는게 힘들까봐
너무도 걱정이 됩니다...
게다가 아이마저 약간 남들보다 특이한 면이 많아 더 걱정이 되고...심지어 더 커서는
왕따라도 안당할까...남들에겐 말못하는 이런 불안감을 늘 안고있어요..
늘 불안했던 일이 현실로 나온듯한 느낌...
괴로워요...
아이한테 친구는 이렇게 사귀어야해...이런걸 가르치고싶지만,
사실 저자신도 잘 모르고 어려운데 어떻게 자식한테 가르칠수가 있겠어요..
다행이 아이가 외향을 타고나면 모르겠는데 저나 남편이나 비슷하게 내향에 소심하거든요.
성격은 환경도 중요하지만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면도 크더군요.
제가 친정아빠를 지독히 나쁜것만 닮은거보면 알겠더라구요...사람귀찮아하고, 내향적이고,
사회성이 제로, 이기적이고, 혼자있기좋아하는 성격...어쩜그리 똑같이 닮은건지...
동생은 엄마닮아 저완 달라요...엄마와 동생은 주위에 사람들이 많아요..
이걸보면 유전영향이 크구나...알겠더라구요.
이 대물림이 내아이한테까지 갔다고 생각하면 화가나요...

쓰다보니 길어졌는데...전 정말 우리 큰애 키우기 힘들어요..
엄마로서 어덯게 해야할가요..
이제부터라도 돌아다니며 애를 사람들과 접해주고 친구관계도 일일이 코치해줘야하나요...






IP : 121.101.xxx.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0 11:46 AM (116.32.xxx.185)

    에공..맘 아프시겠어요.
    애들은 노는것도 배우는 과정 같아요. 아직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는걸 많이 경험하지 못해서인것같은데, 힘드시겠더라도, 많이 어울리게 하는게 어떠실지

  • 2. ..
    '09.4.10 11:56 AM (58.77.xxx.49)

    아직 어려서 엄마가 친구를 만들어줘야 할것같아요
    놀이터에 애 혼자 보내지 말고 같이 나가서 친구엄마들하고 왕래도 하구요
    엄마끼리 친하면 애들도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 3. 원재야
    '09.4.10 12:04 PM (121.155.xxx.128)

    평소 아이한테 사랑을 많이 표현하시나요,,,감정의 기복이 있는 아이들은 사랑이 부족해서 오는경향이 있대요 아이한테는 스킨쉽많이해주면서 놀아주고 아빠하고 친밀감을 높으면 사회성도 더좋고 그렇다네요 MBC다큐 사랑이라는 프로에서 아이들의 감정코치법이라는게 방송된적있어요 저도 많은걸 배웠고 그랬거든요 한번 찾아보세요 그리고 아동심리 책이라던가 어떻게 아이하고 잘 놀아줄수있는건가 배우셔야해요 제가 항상 남편한테 하는 이야기가 우리는 그냥 흙만지고 놀이터에가서 스스로 놀고 그랬지만 요즘 아이들은 그게 아니다 부모가 제대로 놀아줄수있고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해야한다 그러거든요 전 제가 스스로 부족하다고 많이 느끼기때문에 책찾아보고 주변에 물어보고 그러거든요

  • 4. ..
    '09.4.10 12:06 PM (116.39.xxx.13)

    울큰애도 다른아이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했어요. 그냥 아이들이 있으면 자연스레 끼면 될텐데 꼭 물어보고,.. 한명이 안돼~ 하면 안끼고 나와서 혼자 놀구......
    참 속상했어요. 재작년에 초등 입학을 했는데 초반에 마음맞는 엄마랑 자주 어울리다가 한명 한명 끼워서 4명 그룹을 만들어서 한달에 최소 한번정도는 집마다 돌아다니며 놀고 있어요.
    지금 3학년인데 반이 틀려도 '4총사'하면서 몰려다녀요. 처음에 4명도 툭탁툭탁 잡음이 많았는데 엄마의 시선아래에서 노니 자연스레 중재도 되고 .......... 엄마가 나가기 싫어도 같이 나가면 아이들이 대하는게 틀려져요.

  • 5. 윤맘
    '09.4.10 12:13 PM (59.8.xxx.209)

    카드 달라고 했으면 당연히 아이들이 싫어하지요. 요즘 유행하는 유희왕카드가 있는데 이거 룰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우리 애들 얼마나 보물 같이 여기는지 모릅니다. 아이들과 놀려면 놀거리를 잘 알아야 합니다. 공유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둘째들은 그런 것을 형에게 배워서 놀이터에 나오니 친구들과의 관계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형이 없으면 그 역할을 해줄 사촌형이라도 찾으면 좋겠네요. 그런 아이를 찾아서 붙여줄려고 노력을 하시는 것이 좋겠어요. 교회든 어디든 가서 아이가 부모가 보는 앞에서 관계맺기와 놀이를 편히 배울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을것 같구 아이가 친구들과 놀것들을 많이 집에서 가르쳐주세요. 비행기 접기, 묵찌바 놀이, 얼음 땡...
    말하는 문제는 우리 큰 아이가 말이 느렸어요. 그래서 언어치료도 한 5개월 했고요.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애 목소리가 많이 컸어요. 목도 많이 쉬고 울기도 많이 울고, 억울한 일이 있어도 잘 해명을 하거나 따지지를 못하니까 그런가 보다 그런 생각을 했어요. 저도 키우며 답답하기도 했는데, 초등2학년까지도 잘 못 어울리는 때도 있더라고요 책을 또박또박 읽는 연습을 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좋아하는 형들과 열심히 축구하고 놀더니 지금은 씩씩하게 잘 노는 아이가 되었어요. 제 생각엔 아이가 웅변학원은 별 도움이 안될 것 같구 자신의 감정을 또박 또박하게 하는 연습을 시키시고, 놀이법을 가르치고 하는 것이 도움 될 듯 싶습니다.

  • 6. 원재야
    '09.4.10 12:16 PM (121.155.xxx.128)

    아이가 놀이터에서 집에 왔을때 왜 혼자 놀았냐고 물어보셨잔아요 먼저 그거보다 아이의 감정을 한번 이야기를 해주시고요 그런다음에 아이가 뭐라고 이야기하면 그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신다음에,,,엄마나 아빠가 해주어야할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주셔야해요 먼저 왜 놀이터에서 혼자 놀았어 이러지 마시고요 누구야 놀이터에서 뭐하고 놀았어 그럼 아이가 대답을 하면 그럼 왜 혼자 놀았어,,,,우리 누구,,혼자 놀아서 심심하고 그랬겠네 친구들은 뭐하고있었는데 ,,,,누구도 그거 하고싶었니 근데 못했구나,,,그래서 속상했겠다,,,누구야 우리 다음에는 이렇게 한번 해보자,,,,이렇게 이야기를 풀어보세요 그럼 아이는 무리에 끼어놀지 못하고 속상하고 그런마음을 엄마가 알아줌으로인해 감정이 많이 사그라들고 그럴꺼예요 아이들은 감정을 컨트롤 할수있는 방법이 없잔아요 그걸 부모가 잘 풀어서 이야기해주고 같이 동감해주고 그런다음 해결책을 자연스럽게 제시해주는거,,,,그거 정말 힘들더라구요

  • 7. 저희...
    '09.4.10 12:17 PM (59.17.xxx.147)

    큰 아이와 약간 비슷한 경우예요. 지금 4학년이랍니다. 기분이 좋거나 화날땐 목소리가 커지면서 쉽게 흥분...놀때도 시끄럽게 놀아요. 별로 놀라울 일도 아닌데 혼자 오버해서 소리 지르고...시끄럽고, 수선맞다고 많이 혼났어요. 그래도 한해한해 지나니깐 자기의 성격을 좀 알아서 친구들한데 좀 부드럽게 말하고, 상냥하게 하려고 노력하는것 같더라구요. 워낙 친구랑 노는걸 좋아해서...엄마, 아빠성격도 저희랑 비슷하네요. 조용하고...혼자 있는거 좋아하고...친구를 사귄다 해도 여럿이 어울리는거 보다는 마음 통하는 친구 몇 명쯤하고 교류하기를 더 좋아해요. 엄마사회성이 아이사회성이란 말 들었어요. 일부러 아이 친구 만들어주려고 억지로 친해질 필요는 없는거 같구요, 주변을 잘 보셔요. 나랑 맞고 배려심있는 착한이웃 있을거예요. 요즘엔 엄마끼리 교류가 있어야 아이들끼리고 어울리게 되는거같아요. 그리고, 친구와 관련된 동화책들을 읽어줘서 자연스럽게 친구 사귀는 방법을 알게 해주는 것도 좋구요. 남자아이들도 앉아서 블록,게임,카드놀이하며 노는걸 좋아하는가 하면, 반대로 축구,야구..바깥놀이 좋아하는 아이도 있어서 노는 성향에 따라 모이게 되는거 같아요. 모든게 억지로 되는건 없으니, 차근히 노력해보세요...

  • 8. 먹을거
    '09.4.10 1:37 PM (222.98.xxx.175)

    전 놀이터에 나갈때 식빵에 딸기쨈 발라서 네쪽으로 자르고(한두입이면 먹게끔) 물 한통 넉넉히 싸들고 나갑니다.
    애들 놀다보면 목마르겠지요. 남이 뭐 먹으면 같이 먹고도 싶겠고요.
    우리애 주면서 우리애랑 같이 노는애들 나눠줍니다.
    두세번 해보면 그애들이 무리를 지어요. 그애 엄마들도 뭐 가지고 와서 우리애들에게 나눠도 주고요.
    저도 내성적이고 사람 사귀는거 귀찮아해요.
    처음 먹을거 싸가지고 나간것도 남의 애들 먹이려고 한게 아니라 먹성좋은 우리애들 먹이려고 넉넉히 싸가지고 나온거고요.
    그런데 그렇게 사소한걸로 시작하는거 같아요.
    저는 제 성격이 그래서 엄마들하고 인사나 하고 소소한 날씨 이야기나 하는정도지만 애들은 나름 놀이터 친구를 사귀게 되었으니까요.
    실험삼아 한번 해보셔요. 그러다 잘되면 좋잖아요.^^

  • 9. 영효
    '09.4.10 9:18 PM (211.173.xxx.68)

    윗님...좋은 아이디어시네요...
    저두 은근 원글님과 같은 걱정이 있었는데 그렇게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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