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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라는 직업
그런 소리 들을때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최소 11년 이상 공부하고, 그정도 대우 받는건 당연하다고...
학교에서 6년 공부하는건 맞지만 인턴 레지던트 기간까지 공부기간이라고 우기는건 억지 아닌가.
그때 물론 힘들긴 하겠지만, 월급 받자나?
1. ㅠㅠ
'09.4.10 10:59 AM (121.131.xxx.48)지겨운 의사얘기.. 오늘도??
2. ..
'09.4.10 10:59 AM (211.179.xxx.12)오늘도? 2
3. 사랑이여
'09.4.10 11:03 AM (210.111.xxx.130)그렇죠.
그 길고 긴 과정...이해합니다.
레지던트 시절 특히 사회가 이런가 하는 의아심이 들 것 같아요.
인격모독을 당하면서까지 레지던트과정을 밟는 예비의사들을 가끔 봐왔거든요.
돈을 떠나 최소한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보고 싶은 것이 오늘날 의사에 대한 기대입니다.
그게 가능한가요?
교직을 성직으로 알면서 교사들을 짓밟는 욕설을 하는 요즘 행태..의사들은 어떤가요?4. .
'09.4.10 11:05 AM (220.126.xxx.186)오늘도?33333333....지겹습니다
맨날 똑같은 얘기....
의사말고 간호사 얘기 .....
아님 감동받은 얘기는 없수?????5. 정말
'09.4.10 11:12 AM (121.146.xxx.99)의사,교수 이런분들 이야기 이젠 세월따라 재미없고 지겨워요.
6. 이타적인삶
'09.4.10 11:13 AM (121.162.xxx.190)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의사라는 직업은
기본적으로 남을 위한 희생정신없으면 못한다고 봐요.
머리좋고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되는 사람들..
그 정도 대우받고 존경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지 돈 많이 벌겠다고 의사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것 같아요.
의사될 정도로 공부하고 실력도 있다면 다른것을 해도 돈 많이 벌겠죠.
자기 청춘을 바쳐서 밤잠 못자고 공부하고 군기쎈 그런곳에서 버텨서 의사로 만들어 지는데..
나도 자식을 키우지만 저는 우리애가 실력이 된다해도 의사만들 생각은 없어지던데요.
전 그래서 의사 되는 사람도 대단하지만 그런 의사로 키워내는 부모들도 훌륭하다고 봐요.7. 모르는 말씀
'09.4.10 11:16 AM (58.102.xxx.186)배운다는 명목하에 200씩받고 4년동안 잠못자가면서 때론 맞아가면서
병원생활 하는 거에요.
차라리 몇년 학비더내고 친절하게 인간적으로 가르쳐 주고 자격증주는 곳 있음
다들 인턴레지던트안하고 거기 돈내고 다닐겁니다.8. ...
'09.4.10 11:20 AM (58.102.xxx.19)공부/고생 많이 한거하고 금전적 보상을 많이 바라는 거하고 관계 지으면 곤란해요~!
9. 어떤
'09.4.10 11:21 AM (58.230.xxx.188)치과샘 때려치고 식당하는 사람도 있어요^^
10. 원글님 논지
'09.4.10 11:33 AM (121.88.xxx.3)살짝 벗어난 이야긴데요, 인턴 레지던트 생활의 그 혹독함은 왜인가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중요한 일이라 그렇다,라는 이해를 하고 넘어가려해도 환자들 앞에서 인격을 바닥에 던져놓고 밟아댄다 할 정도의 모욕은....
요즘 정기적으로 다니는 대학병원의 진료시간만 되면 제가 다 가슴이 쿵쿵 뜁니다.
나이 많은 교수님께서 얼마나 환자 앞에서 레지던트 과정 의사를 모욕을 주는지...
일부러 저러나, 싶을정도여서 제가 그 젊은 사람에게 미안할 정도입니다.
저 사람도 남의 귀한 자식이고 머리도 어느정도 되니 의사 시험 합격했을텐데 본인들만 있는 자리도 아니고....
요즘은 저희 부부가 그 젊은 레지던트를 위로하고 오는 상황입니다.
많이 벗어난 이야기지요....ㅎㅎㅎ
희생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만 환자보다 우위의 입장이다 생각하는 의사가 못마땅하지 그들이 받은 댓가가 크다라고는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11. .
'09.4.10 11:38 AM (125.128.xxx.239)저는 의사얘기는 안 지겨운데..
의사 얘기하면 = 돈 얘기로 연결되는게.. 지겨워요..12. ...
'09.4.10 11:41 AM (116.32.xxx.185)근데 전 사명감갖고 하는 의사보다 돈벌려고 하는 의사를 더 많이 봐서리....
13. 그게요
'09.4.10 11:46 AM (125.181.xxx.86)병원에서는 까딱하다 실수하면 최악의 경우 사람이 죽잖아요. 원천적으로 '사람이면 누구나 실수를 한다'라고 볼 수 있겠지만 병원에서는 예외인 것 같네요.
그래서 정신 차리라고 무지하게 갈구는?거에요.
저희 아빠(소아과) 정말로 가정적이고 정많고 인간성만은 누구나 알아주는 분인데,
종합병원 계실 때 주사약 잘못 준비한 레지던트의 정강이뼈를 구둣발로 차버리셨다고 하대요;;
덤벙대는 의사.. 너무 끔찍하지 않나요?14. ..
'09.4.10 12:02 PM (202.30.xxx.243)부러우면 그냥 부럽다고 하슈.
15. 학문공부보다는
'09.4.10 12:07 PM (59.6.xxx.238)실제 현장에서의 경험과 교육이 더더욱 산 교육이 아닐까요?
그래서 인턴 레지던트 교육도 교육이라 생각하는데...16. 내목숨을맡겨야하는데
'09.4.10 12:15 PM (114.201.xxx.192)그냥 의사 대단한 직업이라고 해주면 안될까요........
17. 돈보다는
'09.4.10 12:27 PM (210.125.xxx.66)돈 많이 버는 것은 관심없구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많이 버는 사람도 있고 적게 버는 사람도 있는게 당연하지요.
문제는 목숨을 맡기는 직업이다.. 이건 버스 운전사도 마찬가지에요. 사실 버스나 지하철 탈때 사실은 그 운전사들에게 목숨을 걸고 타는 거죠. 그렇담 이분들에게도 똑같은 존경과 경의를 표해야 합니다.
그리고 잠못자고 교육받는다라.. 이건 사실 대학병원의 구조 문제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인건비 비싼 의사대신 레지던트로 땜빵하다보니 이렇게 된거구요. 문제는 의사 숫자를 늘려서 해결 할 수 있구요.
맞는거는 말이 안돼요. 나이 30먹은 성인을 발로 걷어찬다? 그러고도 가만히 있으니까 문제죠. 그런 놈들은 당장 구속시켜서 콩밥 먹여야 하는 거죠.18. 아이구..
'09.4.10 12:36 PM (128.134.xxx.85)이거 하나만 교정..
인턴 레지던트 월급 받자나~라는 원글님 말씀에만 대답하자면,
인턴, 레지던트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하루에 몇시간 일하고, 어떤 대우를 받고, 어떤 월급을 받는지 아시면
그런 말씀 못하십니다.
책으로 공부하는것만 공부가 아니라
그들이 하는 일 모두가 수련, 공부죠.
일하는 시간으로 월급을 받으면,
즉, 간호사들처럼 시간외 수당이니.. 뭐 이렇게 다 챙겨받으면..
한달에 천만원 넘게 받아야할걸요.
10년전, 제가 인턴때, 동료 한명이 계산한 결과가 그랬습니다.
의사들이 나중에 얼마를 버는가 하는게,
꼭 인턴, 전공의 수련의 댓가라고는 생각 안해요.
결국, 모든게 자기를 위한 일이지
누가 강제로 등떠민거 아니니..
그냥 의사를 그런 직업군으로 생각하시면 되죠.
왜 회사 회장들은? CEO들은?
의사랑 비교도 안되게 버는데요..19. 간단해요
'09.4.10 1:36 PM (210.125.xxx.82)인턴 레지던트 맞는 다구 징징거리지 말고 맞으면 진단서 떼서 경찰에 고소하세요.
그리고 일하는 시간 길다고 징징거리지 말고 하루 8시간 일하고 나서 집에 가세요. 도대체 왜 그걸로 평생 징징 거리는지..20. 지나다가
'09.4.10 1:37 PM (202.10.xxx.252)왜 의사라는 직업 솔직히 부럽잖아요?
저도 자식 공부 잘하면 의대보내는것이 소원이구요. 전세계적으로 인기도 꾸준하고, 인정받고 좋은일 할 수 있고 봉사도 할 수 있는 멋진 직업 솔직히 아닌가요?
난 원글님이 왜 사실을 왜곡 되게 받아들이려 하시는지....
정말 왜 돈하고 꼭 연결하는지.
공부 못해도 장사하고, 또는 사업수완으로 기하학적인 돈을 버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에 비하면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 , 머리 좋아야하고, 그 과정 정말 힘들고 그에
받는 보상 그리 적지도 많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가장 부러운 직업이
미용사, 의사, 치과의사, 등 전문성을 가져서 정말 이 나이에도 남들을 도울 수 있는것인데
꼴랑 공무원 생활 10년하다 퇴직해 나이 들어보니 volunteer가 되고 싶어도 능력이 없어 못합니다.
솔직히 의사라는 직업 저는 정말 부럽습니다.
솔직해 집시다.21. 간단해요
'09.4.10 1:39 PM (210.125.xxx.66)8시간만 일하면 안 피곤해서 좋아. 환자들도 피곤하지 않은 레지던트에게 진료받아서 좋아. 서로 좋은걸 왜 밤새워 가면서 병원에서 죽치고 있나요? 교수가 남아 있으라고 해서요? 노조 만들어서 파업 투쟁하세요. 그것도 아니면 그냥 징징 거리지 말아요.
22. 그냥,,
'09.4.10 1:41 PM (119.201.xxx.6)인정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의사는 엘리트에요,,사회에서,,
좋은 두뇌와 성실성과 인간성을 갖춘 사람들이 하는거구요,,
그만큼,,, 뛰어난 사람들이 보상받는거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계시진 않나,,생각해보세요,23. 간단해요님
'09.4.10 2:55 PM (128.134.xxx.82)그럼 의사들 다 8시간 근무하고 퇴근하고 병원에 아무도 안남아있으면 참 간단하고 좋으신가요? 밤중에 본인이나 애기가 아파서 병원 응급실로 달려갔는데 다 퇴근하고 안계시다고 하면 "아 네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낮에 안피곤하신 의사한테 진료받죠" 하면 정말 간단하겠네요?
노조 만들어서 파업투쟁하라...그럼 환자분들은 방치되는건데 그땐 밥그릇 싸움이라고 욕 안하실껍니까?
인턴 레지던트들 그렇게 깨져가며 배우는건 다른 것도 아닌 사람 생명을 다루는 일이라 그런거에요. 징징거리다뇨? 자기 환자가 상태 안좋아지면 당연히 집에도 못가고 밤새서 옆에서 돌보는거고, 혼나면서 윗사람들에게 배우는 지식이야 말로 살아있는 경험으로 이루어진 지식인데..자기가 실수해서 엄청 혼나고 나면 다신 그런 실수 못합니다.
뭐때문에 그렇게 의사를 삐딱하게 보시는거죠?
공부도 열심히 했고 고생할만큼 했습니다.
돈 잘 버는 의사도 있고 아닌 의사도 있어요.
사명감으로 가득 찬 사람도 있고 단지 식구들 밥 먹이기 위한 직업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들 똑같은 사람들입니다.
이런 글이나 리플들 이제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24. 간단해요님쓰신님
'09.4.10 3:30 PM (121.162.xxx.190)일부 삐딱한 글 때문에 마음 상하지 마세요.
저는 다른것보다 매일 아픈 환자를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자체만으로도 의사들 스트레스도 참 많을거라는 생각에 안타깝고 정말 안됐다는 생각이 들던데.....
그깟 돈이 무슨 큰 위로가 될까요?
평생을 아픈 사람 상대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의사들 대우받고 돈 좀 버는것 갖고(것도 예전같지 않대요) 너무 배 아파 하지 말았음해요.
그런 의사 없다면 아플때 누가 내 몸 고쳐 주나요?
일부 삐딱한 분들 ....의사들한테 빈정거리지 마세요.
종합병원같은 경우 의사든 간호사든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더군요.
입원해서 보니까 그 분들 고생 말도 못해요..
아무리 공부잘하고 돈 많이 번다해도 우리 애 절대 의사든 간호사든 안시켜야 겠다 마음먹었으니까요.25. 간단해요님 쓰신님
'09.4.10 4:45 PM (210.125.xxx.82)삐딱하게 보지도 않구요. 위에 썼듯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많이 버는 것 가지고 뭐라 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런데 왜 항상 삐딱하게 본다고 징징거리는 사람들은 의사인가요?의사야 말로 결혼시장에서도 최고고 다들 선망하는 직업인데 왜 본인들이 징징거리나요.
제가 만나본 의사들은 대부분 자기가 레지던트때 고생한 얘기 엄청나게 징징거리더군요. 물론 공부잘한거 인정하고 고생한거 모르는 바 아니지만 세상 누가 고생안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있나요. 다들 어렵게 사는거죠. 보통 사람이잖아요. 그럼 괜히 특별대우 해달라고 징징거리지좀 마세요.26. ..
'09.4.10 8:52 PM (122.34.xxx.39)특별대우 해달라고 징징거린적 없는데요.
왜 의사만 특별대우 해주냐고 징징거리시지 말라는 거죠.
의사에 무슨 감정있나봐요.님은..
그리고 의사라고 다 특별대우 안받아요. 과나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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