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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출산예정인데 판교로 이사가는거 무리일까요?
사정상 남동생이랑 합치게 되었어요. 날짜는 5월 하순께로 생각하고 있구요..
신랑 입장에서는 처남과 사는게 불편할텐데 다행히 선뜻 응해주었구요.
1억 5천으로 전세를 얻어야 하는데 30평대로 가능한 곳이 판교밖에 없네요.
판교는 대부분 올 3월 첫 입주구요...
주변 정리가 안된 것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곧 태어날 아기때문에 걱정이 되네요.(새집증후군이나 아토피..)
어떻게든 양재동쪽으로 구해보려고 했는데
서로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평수를 찾아봤더니 빌라도 2억 이상은 가더군요...
신랑 직장은 용인, 남동생은 서울(...구체적 지역은 아직 미정)쪽으로 다녀야 할거 같아서
양재동이 위치는 딱 좋은데... 가격이 도저히 엄두가 안나요.
위치상.. 판교가 적당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 ...
'09.4.10 10:57 AM (203.142.xxx.241)잘 이해되지 않아...
왜 아이가 걸리시는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우선 제가 조언드리는건
판교는 거의 새집이죠?
새집증후군, 증후군 요즘 너무 얘기 많은데 그것도 그렇게 흔한건 아닌것 같아요.
저도 아이 데리고 새집에 사는데 전혀 그런거 없구요.
판교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황인데
곧 태어날 아이가 있다면 근처에 소아과 있는 곳으로 잘 봐서 선택하세요.
태어나서 1년동안 예방접종할 것도 진짜 많은데
소아과가 멀리 있으면 정말 힘들어요.
정말 집 앞에 살짝 데리고 나갈 정도로 가까이 소아과가 있어야 편해요.2. 고민중
'09.4.10 11:10 AM (116.36.xxx.45)네~ 새집증후군때문에 걱정되어서 올린거랍니다^^
최소한 여름 두번은 지낸 집에 들어가야 된다고들 하셔서ㅠㅠ
신랑과 저 둘 다 아토피가 있거든요. 그래서 더 걱정되네요..3. 두분 다
'09.4.10 11:22 AM (125.178.xxx.192)아토피가 있으시다면 판교는 멀리하심이 좋을듯 싶은데요.
새집 증후군 보통 평범한피부의 사람들도 무시못하는데요.
두분 다 아토피가 있다면 아이가 있을 확률도 높구요.
저라면 피하겠어요.
하도 아토피로 고생하는 친구 엄마들을 많이 봐 와서요.4. 저도
'09.4.10 11:23 AM (211.51.xxx.2)그런줄알았습니다만,
제 아기가 시뻘겋게 볼이 곪아서 자다가도 긁는걸 보면 너무 후회합니다.
2년은 지난 아파트에 가세요. 빌라가 차라리 낫겠어요.5. ..
'09.4.10 11:24 AM (221.153.xxx.37)저도 아토피로 고생하는 애기들 많이 봐서 저라면 안갈거 같아요..
혹시 모를 가능성에 아기를 상태로 테스트 하는건 안될거 같아요...6. 국민학생
'09.4.10 11:30 AM (119.70.xxx.22)꼭 판교여야 하나요? 바로 옆 분당도 좋을것 같은데.. 아기 엄마한테 생활환경은 분당만한데가 없는것 같아요. ㅎㅎ
7. 돈때문에
'09.4.10 11:51 AM (211.195.xxx.221)아무래도 돈때문에 판교에 가시려는 거 같은데..1억5천으로 분당에 전세 얻을만한곳이 없지 않나요??
요즘 전세가 다시 올랐드라구요ㅠ.ㅜ
그나저나 저도 울 아이 새집에서 낳아서 키웠는데, 별 문제 없었거든요.
그런데요, 엄마아빠가 아토피라시니 정말 고민되실듯...
아이때문에 판교말고....죽전쪽은 어떠세요?
분당아파트는 가격에 비해 너무 낡지 않았나 싶어요. 더군다나 남동생분도 합치신다니..
그리구 집구할때 보니까요 모든 사람의 교통여건은 만족시키는 곳을 구하려고 하다보니 완전 지치게 되더라구요.
한사람은 포기해야 그래도 좀 낫죠.8. .
'09.4.10 1:32 PM (61.74.xxx.130)지금 부터는 창문 활짝 열어 놓고 사는 계절이라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사 며칠 전에 베이크아웃 하시면 거의 다 빠집니다. 7,80프로.
요즘은 건설회사에서 입주 전에 베이크아웃을 다 해주기도 하구요.
나머지2,30프로는 환기 열심히 시키시면 됩니다.
그래도 안심이 안 되시면 숯을 사다가 집안 곳곳에 놔 두시고 식물도 좀 들여
놓고 하시면 큰 염려 안 하셔도 됩니다.
더구나 요즘은 옛날과 달라서
거의 대부분 친환경 자재들을 써서 프름알데히드등의
나쁜 물질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더군요.
낡은 아파트가 더 안 좋을 수도 있다고 들었어요.9. 말릴께요.
'09.4.11 12:16 AM (221.165.xxx.213)저도 아이엄마이구요. 제가 아토피끼가 약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아이 항상 주의하며 키우고 있구요. 저라면 안갈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제 욕심에 무리해서 새집전세를 들어갔었는데 반나절 있어보니 안되겠더라구요. 제 머리도 띵한데 아이한테는 오죽하겠냐 싶어서요. 친정서 좀 살다가 다시 헌집(?)으로 전세 얻어서 나왔어요. 복비 제가 양쪽다 부담하고요. 정말 차라리 죽전쪽으로 한번 알아보세요. 거기서 양재쪽 나오는 광역버스 많고, 그쪽에서 타시면 앉아오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