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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슷코가 어이없어요

코슷코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09-04-10 09:06:02
이웃아줌마가 회원이어서 따라 갔어요
아침 10시 좀 넘어서.........
주차장에 차는 거의 차 있었지만 넓은 매장이어서 그런지 복잡하거나  붐비거나 하지 않았구요
두집 물건을 한 카트에 같이 담았어요
그집은 자주 다니는지 뭐 많이 사지도 않구요
전 첨갔으니 부피가 큰 키친타올이랑 병쥬스와 먹거리를 좀샀죠
계산을 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려는데
여직원이 그 앞에 서서 계산한 영수증을 보자고 하더군요
이웃아줌마것만 내밀었더니 꼼꼼히 물건과 영수증을 번갈아 보더니 왈

"영수증에는 쥬스가 한개만 찍혔는데  저 수레에는 쥬스가 두 박스 올라가  있다."
고 하지 않겠습니까?
다시 내 영수증을 보여줬더니 후르륵 흝어보고선 볼펜으로 체크를 한후 올라가라고 하는데 참 기분이 거시기 하더군요. 물건을 사고 계산하지 않고 가는사람이 많아서 인가? 아님 외국계 할인마트는 다 검사를 하는가?
잘모르겠지만 말이죠 .....유럽에서 대형 할인점에 가서 장을 볼때 단 한번도 이런 검사하는 마트는 없었거든요.
IP : 118.221.xxx.1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0 9:08 AM (121.165.xxx.86)

    전세계 코슷코 매장 다 검사합니다.
    저는 예전에 세일 품목인데 세일로 체크 안된거 영수증 검사하면서 찾아줘서 5000원 돌려받았어요. 그래서 그 뒤로는 꼼꼼히 영수증 봐요.

  • 2. ..
    '09.4.10 9:09 AM (211.179.xxx.12)

    거기 원래 그래요.

  • 3. 코슷코
    '09.4.10 9:10 AM (118.221.xxx.157)

    아하 그런 긍정적인 면이 있군요
    소비자에게 이익을 돌려 주기 위한 확인체크.

  • 4. 푸드코트
    '09.4.10 9:15 AM (118.222.xxx.164)

    때문이라 생각해요. 거기 푸드코트에 그냥 카트 세워두고 식사들 하시잖아요. 나쁜마음 먹으면
    남의 카트 밀고 나올 수 있으니 검사하는 거 같아요.

  • 5. ^^
    '09.4.10 9:18 AM (211.186.xxx.144)

    대응하는 매장직원의 태도에 따라 기분이 아무렇지 않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는거 같아요
    제가 이용하는 매장에 검수여직원들은 다들 너무 친절하시던데...
    그래서 저역시 크게 그렇지 않더라구요...

  • 6. 저도
    '09.4.10 9:20 AM (121.180.xxx.128)

    첨에 계산다하고 나가는데 또 어떤 사람이 확인하길래 기분이 안좋았어요.
    인건비 아깝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 7. ...
    '09.4.10 9:22 AM (116.41.xxx.5)

    원래 그곳 정책이니까 그러려니해요.
    윗님 말씀마따나 전세계매장 공통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양평점 처음 생길 때부터 시행했었죠.
    그런데 대충 쓰윽 해도 의외로 상당히 정확히 본다고 하더군요.

  • 8. 미국에선
    '09.4.10 9:22 AM (130.91.xxx.64)

    코스코 뿐만 아니라 월마트 타겟도 다 검사하는데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9. 존심
    '09.4.10 9:24 AM (211.236.xxx.21)

    대신 매장 내에 감시카메라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 확인 하는 것입니다. 너무 기분나빠할 일은 아닙니다. 다른 매장들에는 우리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감시카메라가 보고 있습니다. 보안실에서요...
    그래서 물건이 없어지는 것을 감시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바로 적발하기도 합니다. 눈에 띄지는않지만 훨씬 더 기분이 나쁜 경우입니다.
    전 절대 코스트코직원아닙니다...

  • 10. 그러게
    '09.4.10 9:38 AM (59.5.xxx.126)

    생각보다 꽤 많이 걸러진답니다

  • 11. 저 아는분은
    '09.4.10 9:48 AM (71.204.xxx.240)

    바나나가 2개찍힌걸 모르고 가다가 검사하시는분이 말해줘서 알았다하더라구요.

  • 12. 봄향기
    '09.4.10 9:56 AM (211.41.xxx.82)

    어머, 의외로 정확하게 보네요. 갈 때 마다 대충 슥 체크하는 거 같아서 그냥 의례적으로 하는 가보다 했는데 말이죠. 푸드코트에서 카트 놔두고 먹다보면 불안할 때 있어요. 누가 내 거 집어가도 모를 수 있거든요. 그거 생각하면 차라리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검사하는 게 고맙더라구요. 코슷코가 대체적으로 이마트 같은 데 보다 직원들이 불친절한 경향이 있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별로 기분 나쁜 적은 없습니다.

  • 13. .
    '09.4.10 9:58 AM (61.74.xxx.130)

    제가 유럽살 때는 특정 대형마트에서는 검사 하던데요...
    그게 왜 기분나쁜지 모르겠어요.
    서로 좋은 일인데요.
    푸드코트에서 카트에 실어 놓은 물건들 누가 가져 갈까 신경 안쓰고
    음식 먹을 수 있고 저는 좋던데요.

  • 14. ...
    '09.4.10 10:01 AM (58.227.xxx.29)

    소비자를 감시(?)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직원을 감시하기위한 시스템이기도 하다더군요.
    계산대직원이랑 미리 짜고 계산하지않고 빼돌리는 일이 있어서...

  • 15. 와인
    '09.4.10 10:08 AM (121.131.xxx.64)

    이왕 체크하는 김에 코스트코에서 감시카메라도 달았으면 좋겠어요.
    그럼 나쁜짓 몰상식한 행동하는 사람들이 대폭 줄지 않을까 싶네요.
    스넥같은 물건박스 한쪽귀퉁이 뜯어서 먹기,
    카트에 태운 애한테 판매책 뜯어서 죄 보인다음에 계산할 즈음 쑤셔박아놓기,
    과일 알짜배기만 골라담아가는 사람...
    이것들도 도둑의 일종이라고 보여지거든요.

  • 16. 냥...
    '09.4.10 1:31 PM (72.211.xxx.99)

    미국 코스코는 대충 검사하던데 한국은 꼼꼼히 하는군요..

  • 17. ㅋㅋ
    '09.4.10 4:54 PM (99.227.xxx.243)

    캐나다 코스코도 대충 하는것 같지만 잘 보던데요 ^^;;
    쿠폰 세일하는거 챙겨가라고 해서 다시 되돌아 갔다왔어용

  • 18. .
    '09.4.10 8:58 PM (115.137.xxx.229)

    미국코스코도 꼼꼼히 보던데요. 전 대충대충 보나보다 했는데 계산하다 빠진거 찾아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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