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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구해요]아이에 대한 판단을 부탁드려요.
지켜보는 제가 좀 걱정스러운 부분들이 있어서 조언을 구했는데 약간은 기우였나싶어서 다행입니다.
댓글 감사해요.
1. 조언에 대한
'09.4.10 3:33 AM (99.226.xxx.16)...제 견해를 말씀드리자면요, 부모가 전문가로부터(예를 들면, 학교 상담교사라던가, 학교 혹은 유치원의 교사라던가) 언질을 받기 까지는 조심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2. ㅡㅡ''
'09.4.10 3:45 AM (110.9.xxx.71)단지 고민이라면 주위아이들을 물거나 때리거나 하면서 상황을 대처할때가 있는데 이것도 아이입장에서 못참을때라고 이해해줄려고 하는 편이구요.
---->맞고 당하는 아이 엄마 입장에선 무조건 이해만 하는게 능사는 아닌듯한데요..그런건 따끔하게 혼내서 못하게 해야하는건 아닌지...(가끔이라도)그렇게 폭력적인 아인 결국 피하게 되던데....너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는게 능사는 아니에요.
아이가 순해서 '너무활동적'인 아이들한테 가끔 맞은 기억이 있는지라....그런데 그런아이들의 엄마는 아이가 '너무 활동적'이란 말아래 그닥 훈육을 안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원글님 역지사지 생각해보세요...굉장히 활동적이라도 다 때리고 물고 하진않아요3. .
'09.4.10 6:39 AM (211.208.xxx.214)30개월 아이 키우는 애 엄마로서 보는 제 시각은 아이가 "과잉행동장애"같지는 않아요.
저두 제 아이 워낙에 활동적이어서 얘는 혹시...? 그런것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고
옆에서 지켜보는 다른 엄마들...아이 선생님...소아과 선생님 뭐 이런분들께 계속
우리 애..혹시 "과잉행동장애"이런것 아닐까요..? 라고 물었지만..
대답은 객관적으로 볼때 아니라고 하더군요.
너무 활동적이다 보니깐 그런데 그렇지는 않다 합니다.
활발한 제 아이지만 친구 물거나 때리지는 않아요.
제가 보기에도 원글님 조카가 그렇게 보이지는 않구요.
다만 엄마 아빠가 아이한테 너무 휘둘리는 경향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호불호가 분명하다는데.....이것 뭐 좋다면 좋긴 하지만.......
별로 좋은 성격은 아니거든요.
아이가 너무 흥분한다 싶으면 자극을 줄만한 것에서 잠시 떨어뜨려 놓는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아이와 약속..... 부모님이 지키지 못할 약속이라면 처음부터 약속을 안 하시는게
맞는거고 아이와 약속은 지켜주는게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괴성 지는것..이런것도 부모님이 아이한테 다른 방법으로 작게 소리 지르라 하시구요.
그래도 안 되면 그땐 훈육을 하셔야 할듯 하네요.
그리고 애들 물고 때리는게 제일 문제인듯 싶은데..
36개월이면 다 알아 들을 나이거든요. 보니깐 원글님 조카는 또래 보다 빠른것 같은데
충분히 말로 설명하면 다 알아들을테니 친구들 물거나 때리지 못 하게 이야기하세요.
그렇게 하는데도 안 되면 훈육 하셔야죠.
엄마 아빠가 아이 말로만 계속 그러면 안돼 안돼 하신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말로만 해서 안 되면 육아서에는 절대 안된다 하지만.
사랑의 매를 하나 만들어서 정말 안될땐 한대씩 정해 놓은 자리 때려주는것도
어느정도 아이를 바르게(?) 키울수 있게 만들더라구요.
저를 비롯한 요즘 엄마들 정말 애들 때리면 큰일 나는 줄 알아서 그런지..
원글님 조카 같은 아이들이 더 많이 생기는 듯 해요..(개인적인 생각임..)
82쿡에서는 대부분 무슨 일이 있어서 아이 때리면 안 좋다 해서..
제 댓글에 뭐라 하실분들도 많을텐데.......
애들 키워 보니 말로 계속해도 안 될땐...사랑의매 효과 좋았습니다.4. 과잉
'09.4.10 7:45 AM (124.49.xxx.149)행동장애는 6~7세이전까지는 판단하지 않아요. 너무 이르게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근데 훈육방법에는 조금 문제가 있다 싶기는 하네요.
5. ..
'09.4.10 8:12 AM (121.162.xxx.207)때리는 아이 뒤엔 항상 그걸 방치하거나 때리는 부모가 있더라고요. 아이가 다른 아이를 때리면 따끔하게 야단을 치셔야 합니다. 무슨 상황에서도 아무리 화가 나도 때리는 건 아니다는 걸 가르치셔야죠. 그건 그냥 아이 '성향' 문제가 아닙니다. 저런 애 몇 봤는데, 부모들이 걔랑 놀지 말라고 교육 시킵니다. 그 애 때문에 꼭 항상 맞고 상처 받는 아이가 있고요. 때리지 말고, 아이에게 '절대 안 된다'고 교육 시키세요. 안 그러면 커가면서 결국 사고 칩니다.
6. 흠
'09.4.10 9:27 AM (221.146.xxx.97)저도
과잉행동 장애 같지는 않습니다만
훈육 방법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한가지 간과하시기 쉬운 점은
부모가 잘 받아준다고 아이가 스트레스가 없는게 아닙니다.
아이가 현재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아 보입니다.7. 아꼬
'09.4.10 9:56 AM (125.177.xxx.131)큰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의 욕구나 불만에 대해 안된다는 말보다는 먼저 들어주는 방향으로 키웠어요. 아빠 입장에선 늦게 얻은 아이라 과보호와 애정이 친척들 사이에서도 알아줄 정도로 참 심했었는데 아이는 이미 머리가 자라니 그 상황에 대해 이미 간파하고 있는지 요구들이 더 커지더라구요. 36개월 한국나이로 4살이예요.
요즘은 그나이면 영유아원에 다니는 상황인지라 사회생활을 통해서 아이가 상대를 배려하는 부분을 배워야할 때네요. 우리 큰애는 다행히 그때 동생을 얻어 어느정도 절제를 가르치고 체벌도 하고 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외동이라면 부모한쪽이라도 많이 노력해야해요.
아이가 불편과 불만을 견디지를 못한다는 건 본인 입장에서도 상당히 괴롭거든요.
떼에 대한 한계상황이 나빠지면 나빠지지 스스로는 절대 절제가 안되더군요.
저희의 경운 양육의 다른 자세때문에 애아빠랑 다툼이 참 많았어요.
초등입학시키고도 조금 힘들었어요. 지금 고치지 않으면 후에는 더 힘들거예요.
그때는 갖고 싶은 것에 대한 욕구들이 더 커지기 때문에 분명하게 안되는 것과 잘못한 것에
대한 태도를 한결같이 해야 아이가 부모말을 수긍해요.
점점 빨라지는 성장에 비해 자라지 않는 의식속에서 사춘기라고 일찍부터 부모와 등을 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전 다 그상황이 양육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생각해요.
당근과 채찍을 잘 구사하면 금방은 아니더라도 좋은 결과 볼수 있을거예요. .8. 자신이
'09.4.10 10:14 AM (58.226.xxx.31)뭔가 맘에 들지 않고 싫을때의 표현방법이 무척 거칠고 올바르지 않네요. 제 딸이 3살때인가.. 뭔가 맘에 안들면 자꾸 자기 얼굴을 철썩 철썩 때리더라구요 그래서 너가 그렇게 네 얼굴을 때리지 않아도 너가 기분이 좋지 않다는걸 엄마는 안다.
그렇게 때리면 너가 아프니까 결국 너 손해다. 기분이 나쁘면 이러저러해서 말을 해라 라고 말을 했어요. 그랬더니 그 어린애가 알아듣더라구요. 물론 몇번 말해서 된거지만요. 일단.. 다른것보다 자기가 좋지 않을때의 표현방법은 달라져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