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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교육

소심맘 조회수 : 946
작성일 : 2009-04-10 00:03:52
저희 아이 남아이고 7세인데 피아노 배우기 시작한지 한달이 되어갑니다.
배우는 걸 좋아하고 가르쳐 달라고 하는 편인데
피아노 학원에 가기 싫다고 매일 말하네요.

그냥 싫다고 하니 그만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시작할까요?
아니면 조금 더 설득해서 계속 배우게 해야 할까요?
고민중인데 조언부탁드려요.
IP : 211.117.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09.4.10 12:10 AM (59.30.xxx.168)

    왜 싫은지 이유를 알아봐야 할거 같은데요. 아이한테도 물어보고 선생님께도 여쭤보고..
    그만두기 전에 약속을 받으세요. 다음에 다시 피아노 배우고 싶다고해도 절대 안보내 줄거라고.. 잘 생각해 보라고..시간을 좀 줘보세요. (약속 받기엔 애가 너무 어린가??)
    그리고 전 애가 싫은데 억지로 학원같은데 보내는건 반대에요... 전혀 효과도 없고.. 아이도 행복하지 않을테니까요..
    하고 싶어하는거 시키세요..

  • 2. 레스너
    '09.4.10 12:23 AM (121.186.xxx.13)

    피아노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이 그러는것 같아요.아직 7살이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니까 쉬게 하세요.조금씩 달래서 시켜봤자 좋은 결과없답니다.

  • 3. ...
    '09.4.10 12:24 AM (119.149.xxx.195)

    7세면... 사실 많이 어리죠...
    아이가 원하지 않는다면, 조금 다른 시도를 해보세요.
    아이와 함께 음악회도 한번 가보시구요,
    꾸러기 음악회던가요? 예전에 가보니, 아이들을 위한 음악회가 있더라구요.

    꼭, 피아노가 아니더라도, 다른 악기를 시작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구요...

    우선은... 아이가 음악을 좀 편하게 느끼고, 가까이 하고 싶어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이와 이야기 많이 나눠보시구요...

    이런 저런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보세요.

  • 4. 이유를
    '09.4.10 12:32 AM (58.227.xxx.20)

    물어보세요.

    저희 아이도 7세때 피아노 시작했는데...처음에는 좋아하더니 얼마지나니까 가기 싫어하더라고요.

    그래도 보내다 다른것 바빠지면서...쉬었었는데...1학년 들어가면서 다시 시작하면서(그때는 시간 없어서 집에서 했어요) 싫었던 이유물으니,

    피아노가 싫은것 보다는, 학원에 가면 조그만 방에 들어가서 혼자 치는게 싫은 거였더라고요.
    학원이 피아노 한대만 간신히 들어있는 방 많이 만들어놓고 아이들은 연습시키고 선생님이 잠깐식 방방마다 들어가서 가르쳐 주셨나보더라고요, 어린 저희 아이는 그 좁은 방에 문까지 닫고 혼자 있는 시간들이 싫었던거고.

    지금도 좋다고 하다 어려운곡 나오면 안치려 하기도 하지만, 피아노 그만두고 싶다는 말은 안해요.

  • 5. 여유 되시면...
    '09.4.10 1:01 AM (202.136.xxx.233)

    집으로 방문선생님 오시라 해서 시키시면 어떨까요? 학원에서 싫은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있을 수도 있고.. 기회 봐서 이유를 들어보심이 좋을 듯 해요.

  • 6. 인내
    '09.4.10 1:15 AM (122.43.xxx.54)

    제 아이는 6세에 시작했고 바이엘후반이네요. 음감이 있어서 곧잘 따라했고 음악을 아주 좋아하고요. 음악은 그 자체의 음악을 가르치는 목적도 있겠지만 또다른 인내를 기르는 훈련이기도 합니다. 지금 그만두지 마세요. 음악을 싫어하지 않도록 자주 음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예를들면..집에서 하루에 클래식 한곡,. 일주일에 한곡이라도.,. 동요,,등등'
    해밀에서 음악콘서트 많잖아요. 그거 한달에 한번정도 보여주어도 좋고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음악으로 풍요한 인생사는데 도움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
    지금 7세라면 너무 무리하지 않게!!!! 아이의 인내를 위한 훈련과정도 필요하다고요.
    엄마들이 너무 쉽게 그만두지요. 조금 가르쳐보고 아이가 싫어하면 그만두게 하고..
    피아노를 비롯해서 음악은 인내없으면 다 중도포기하기 쉽습니다.
    우리 아이도 처음에는 너무 좋아하면서 다니다가 힘드니까 그만두고 싶어하고
    울면서 했어요.
    처음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잘 타이르고 함께 관심가지고 쭈욱 나가보세요. 아이가 극도로 싫어한다면 그만두어야겠지만 모든 배움이 처음은 어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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