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릇 락스로 닦았어요ㅠㅠ

지지 조회수 : 1,212
작성일 : 2009-04-09 13:30:21
어제 그 화장실가서 손 안닦는다는(세수할때 외에는 손에 물을 안 묻혀요)

우리애 친구 엄마랑 다른 두명엄마랑 간단하게 집들이(동네이사)했는데...

우리집에 집들이 오는게 소원인데 정리 다하면 부른다고 더는 미루지 못해서.

역시나 우리집에서도 볼일보고는 그냥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이건 예상햇던거니까 속으로 뜨악햇어도 참았는데..

두루마리 화장지 2마디(각티슈 있는데) 정말 딱 2마디 뜯어서는 코를 풀더니

그 화장지로 상위의 빵가루, 떡가루를 싹싹 모으더니 그걸로 쌓아서

과일 놓았던 물있는 접시위에 던져 놓는데 토쏠려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가고 난 다음에 컵이랑 접시에 락스뿌렸다가 닦았답니다.

정말로 그 그릇 버리고 싶었는데 ㅠㅠ



빠른 시일내에 한번 더 모이자네요.. 저 정말로 이사가고 싶어요.

아이땜에 어떻게도 못하고..

다른 엄마들은 김치도 나눠먹고 하던데 죽어도 못하겠고

정말 우리집에 온다고 하면 그날부터 스트레스 받아서 돌기 직전까지 가네요.
IP : 114.203.xxx.2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4.9 1:36 PM (61.102.xxx.165)

    남에집 가선 조심해야겠군요. 전 저희집에선 그럴때 있어요.

  • 2. 저두요
    '09.4.9 1:46 PM (59.5.xxx.21)

    저두 조심해야겠네요. ^^

  • 3. 비타민
    '09.4.9 1:52 PM (211.214.xxx.28)

    ㅎㅎㅎ 미치겠네요.발리 잊으실수있길!

  • 4.
    '09.4.9 2:09 PM (121.131.xxx.70)

    그렇다고 락스로 닦으시다니..ㅠㅠ

  • 5. 무서워
    '09.4.9 2:44 PM (222.236.xxx.100)

    남의 집에는 절대로 안 갈래요.

  • 6. 지지
    '09.4.9 3:06 PM (114.203.xxx.249)

    제가 너무 심했나요?

    저도 아는데 겹친게 있어서ㅠㅠ(먼저글 읽어보신 분들은 조금은 이해하실텐데)

    점점 결벽증으로 되가나봐요.. 자꾸 그 사람은 그런것만 보여요..
    상처난데 덧나는 그런 느낌, 저도 벗어나고 싶어요.

    그래도 우리 가족도 아닌데 코묻은 휴지로 상닦고 젖은 그릇에 놓는거 싫어요.
    우리 가족이 해도 싫을거 같고요.

  • 7. 이해해요
    '09.4.9 3:40 PM (61.79.xxx.84)

    남의 집 절대 안갈거라는 분들, 이분 먼저 글 보시면 이해 하실 수 있을거예요.
    그 아줌마 넘 더러워요

  • 8.
    '09.4.9 3:48 PM (114.164.xxx.128)

    그릇을 삶던가 하시지 락스는 몸에 안좋은데...

  • 9. 원글님
    '09.4.9 4:08 PM (119.64.xxx.47)

    심하지 않아요
    더럽게 코풀고 그걸로 식탁 닦고, 그걸 또 접시위에...우웩
    생각만해도 토나옵니다.
    그건 마치, 식당에서 남자들이 담배피고 그 담배꽁초를 먹던 그릇위에 끄는것과 뭐가 달라요.
    그 그릇이 다른사람들의 상위에 놓인다는건 생각못하는 행동이죠.
    암튼 그릇은 락스원액에 담가놓으신건 설마 아니겠죠?
    희석해서 닦고, 삶아도 괜찮아요.

  • 10. 더럽네요
    '09.4.9 4:20 PM (125.177.xxx.132)

    먼저 글 못봤지만 이번 글만으로 충분히 더러운데요.
    저같아도 락스로 닦고 싶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