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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0기라네요..병원(의사)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임신초 산전검사했을 때는 검사 결과가 정상이었는데, 지난해 말 출산후 1월에 검사했더니 자궁경부이형증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HPV바이러스 검사도 다시 해보자 했습니다. 당시 의사선생님은 출산 후 얼마안되어 검사를하면 종종 그런 결과가 나온다고 대부분의 경우 몇달 후 재검하면 정상으로 나온다며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다시 세포진 검사를 했습니다. 약간 걱정을 하긴 했으나, 뭐 별일 있겠나 싶었는데 어제 병원 간호사로부터 조직검사 하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형증에서 오히려 더 진행된 0기라고요..
회사에서 전화를 받는데 정말 감정이 북받쳐오더군요..이제 겨우 백일지난 아이와 남편 얼굴이 떠올라 눈물을 참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니, 이제 그래도 많이 안정이 됩니다. 0기면 아주 초기라 완치 가능하다고 하니 힘을 내렵니다.
그런데 이제 조직검사를 하려고 하니 문득 아이를 출산했던 병원에서 해도 되는지 하는 우려가 듭니다. 여성전문병원(미래와 희망)이지만 임신/출산과 관련된 산모들이 환자의 대부분인 병원이라 아무래도 자궁경부암을 좀더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에서 직접 조직검사를 받고 필요한 치료(수술등)도 받아야 하지 않을까 해서요. 한편으로는 대학병원에서 해당 분야 전문 교수의 특진을 받으려면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할테니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고요. 지난해 5월에 검사했을때 정상이었고 올해 1월에 했을때 이형증이었는데 4월초 검사에서는 0기로 나와 너무 진행이 빠른거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하고요..
혹시 저랑 비슷한 단계에서 검사/수술을 하신 경험이 있으신 82님이 계시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다른 병원을 가는게 좋다면 어디(어떤 선생님)가 좋을지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
'09.4.9 10:42 AM (203.142.xxx.231)저희 형님이 원글님이랑 딱 같은 상황이었어요.
아이 하나 있고, 자구경부암0기.
일산 암센터에서 수술하셨고
지금 당연히 말짱하십니다.
(수술하고 바로 완치)
담당의사분은 잘 모르겠네요.2. 저도.
'09.4.9 10:53 AM (125.187.xxx.180)저는 임신하기 전에 그랬었어요. 전 아산병원에서 특진받았는데, 지금은 완전 말짱해요.
머 그때도 무슨 몸에 이상이 있었던 건 아녔지만요.
수술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간단한 처치하고 한 30분 잡지책보고 앉아있다가 집에왔어요.
그 이후에 임신해서 초산이었음에도 2시간만에 큰 진통없이 쑥낳아서 지금 잘키우고 있지요.
아들램이 너무 장난꾸러기라 힘들어 죽갔지만.. ㅎㅎ3. 힘내시고
'09.4.9 11:32 AM (118.34.xxx.31)저희 집에 자궁경부암 환자있었는데
아주대병원에서 했어요..거의 말기였는데 완치했구요
2004년발병..지금 5년째인데 검사 결과 이상없으시다네요
방사선이나 항암도 하셔야 한다면
아주대 유희석 박사가 유명하신데
일단 집 근처에서 알아보세요4. 미니민이
'09.4.9 12:44 PM (61.4.xxx.208)일산에 있는 국립암센타요
저희엄마 여기서 자궁암수술 받으셨어요 1.5기 일때 발견해서 수술하고 항암치료하고
지금은 너무 건강하세요 아직까지 재발없구요
자궁암-박상윤 선생님이 친절하시고 잘봐주세요
자궁암은 예후가 좋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힘내세요5. ...
'09.4.9 1:10 PM (125.128.xxx.38)0기라면 원추절제술을 받지 않을까 싶은데요,
수술같지 않은 수술이라 걱정하실건 없을거에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엔 0기암은 암보험료도 타지 못했죠.
걱정마시고... 대학병원급에서 다시 진단을 받아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저는 1기초반 진단받고 수술은 아산병원 남주현선생님께 받았는데
그분이 그쪽방면으로 유명하시죠. 항암치료는 안했어요.
검색하면 그방면으로
유명하신 분들이 있으신데 예약후 몇달을 기다리셔야 할거에요.
맘편히 먹으시고 이번일을 계기로
건강에 더 신경쓰시면, 더욱 건강해지실거에요.
그래도 미리 발견해서 아주 초기니 행운이다라고
생각하시구요.
수술 잘 받으시고, 빠른 회복 기원할께요...6. 음
'09.4.9 9:07 PM (220.76.xxx.98)다른 곳에가셔서 조직검사 한 번 더 받아보세요.조직검사 슬라이드 가지고 다른 병원에 가보시구요.수술은 좀 유명병원에서 하세요.(국립암센타 등등).저희 엄마도 12년전에 자궁경부암 수술하셨어요.0기라서 항암치료 안 하셨어요.전엔 암이 아니라고 보험료도 못탔어요.지금까지 건강하게 잘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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