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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크레파스, 색연필 잡는 힘이 없는 듯..ㅠ
이제 4세반이라고
작년과는 달리 선생님께서 집에서 하는 과제를 내주시는데,
글자안에 색칠을 해서 가지고 가는 거에요. (학부모 확인도 해야하구요)
많은 양도 아니고 딱 한장, 한 단어입니다.
근데,, 이눔의 아가씨가
그걸 잘 못해요.
색연필, 크레파스도 너무 힘없이 잡구요, 똑바로 잡아줘도 금새 도로 힘없이 잡아버려요.
무슨 책인가에서 너무 그렇게 틀에 박힌 칸 안에 색칠하기 이런게 교육상 그다지 좋지 않다고 본 것 같은데요
그래도,,
어느 정도 해야할텐데.
이제 글씨 따라 쓰고 칸 안에 색칠하고 정도는 해야할 연령이 아닌가 해서요^^;;
아직 넘 빠른가요?
책도 꽤 잘 따라 일고, 낱말도 잘 읽는데
유독 색칠, 글씨 쓰기에 약해요..
별 걱정 다하나요??ㅜ
1. 쿠폰
'09.4.9 9:40 AM (220.85.xxx.202)손이 작은건 아닐까요?
크레파스나 색연필은 다른거에 비해서 굵잖아요. ^^
적정마세여 ~2. ...
'09.4.9 9:41 AM (222.109.xxx.96)우리애 6세도 힘이 없어 글씨가 지렁이로 변해요... 별 걱정 안하셔도 돼요..
3. .....
'09.4.9 9:47 AM (118.222.xxx.220)저희앤 8살인데도 그래요.
좀 걱정이.. ㅠ ㅠ
왼손잡이를 오른손으로 쓰기를 시켰더니 더 하네요.
근데 이제 33개월인데 넘 걱정마세요4. ..
'09.4.9 9:50 AM (124.49.xxx.204)애들 다~ 그래요^^ 걱정 마시고 길게 보세요.
평소 놀이할 때 도움이 되는 거라면.. 가위질이나 종이찟기 꾸기기.. 이런거 하며 놀게 해 보세요.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놀이니까 나쁘진 않을 겁니다만 .. 혹시라도 너무 강요하진 마시구요.5. 커피커피
'09.4.9 9:50 AM (124.54.xxx.12)33개월에 제대로 색칠하기 어려운 과제 아닌가여?
그냥 자유롭게 칠하도록 지도 하시는게 나으실듯..
음악수업듣는거 있는데여..그날 주제 그림있구여...그음악 느낌따라 색칠하는거 있어여..
칠하고나면 다 똑같은 느낌이지만 그순간의 느낌으로 칠하는거거든요..
그거로 만족해여..
삐져나가든 말든..다 못채우든 말든..아마 유치원서도 그거 원하는거 아닐까여?
손 근육의 힘이 없어서 지금 조절 잘 안되는 시기거든요..
엄마가 손 잡고 이런 느낌이야..가르쳐주시구..그냥 내버려둬야지 엄마가 시범보여서 완벽모습 보이시면 자존심 강한 아이는 아예 안할수도 있어여..^^6. ..
'09.4.9 9:51 AM (210.198.xxx.159)찰흙놀이를 집에서 시켜보는건 어떨까요?
약간 큰 덩어리째로(아가 손에 꽉 찰 정도) 주물주물~하는걸 엄마가 보여주면서요.7. 점토
'09.4.9 10:06 AM (211.204.xxx.45)찰흙놀이가 아이들 소근육 발달시키기에 좋긴한데 크레파스도 잡기 어려운 아이에겐 찰흙도 좀 버겁고요, 천사점토라는게 있는데 가볍고 촉감도 찰흙보다 훨씬 좋고 부드러워요. 여기에 색을 칠해서 조물조물하면 색이 변하니까 아이도 재미있게느낄거에요. 아니면 엄마랑 밀가루 반죽놀이를 해 보는 것도 좋고요. 가위질을 아직 시작하지 않았으면 안전가위로 색종이 자르기도 시도 해 보게 도와주세요.
8. 아꼬
'09.4.9 10:14 AM (125.177.xxx.131)제가 큰애때는 유난스레 색종이 접기, 핑킹가위처럼 여러가지 모양의 가위로 색종이 자르기, 그리고 색깔찰흙놀이(밀가루 반죽에 물감을 섞어도 좋아요), 스티커붙이기, 좋아하는 만화캐릭터 색칠하기 등 다양하게 집에서 하고 놀았더니 커서는 예쁘고 다부진 필체를 갖게 되더군요.
근데 작은 애는 유난 떨지말자 했더니 영 아구힘이 약해서 지금도 글씨체가 말이 아니예요. 개인차이기도 하지만 맘에 걸리는 부분이라 주절거려 봅니다.9. 에궁
'09.4.9 10:15 AM (221.163.xxx.100)원글입니다^^
제 딸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가 가위질+ 색종이 자르기에요.
이젠 마트 전단지의 물품들도 오차없이 자르기까지 한답니다--;
그에 비해 아직 색칠하기는 재미가 없나봐요.
물감놀이도 창의력 발달에 좋대서 대량으로 사들였더니, 물에 섞기만 하고 ..ㅋ
전 선생님께서 과제를 내주시길래,
혹시 저희 아이만 난리부르스로 해가면 민망할까봐 걱정했었는데 , 괜찮은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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