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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당선자
이어 "앞으로 학교가 단순히 학생의 성적을 올리는 도구가 아닌 건강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길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외계층,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이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공교육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겠다고도 했다.
김 당선자는 "사교육비 부담으로 학부모의 허리가 휘어지고 아이들이 신음하는 비정상적인 교육이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도록 학교를 혁신하겠다"며 "수준 높은 학교 교육으로 낙후된 경기 교육을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민으로서 참 부럽고
자랑스럽네요
1. 부럽다
'09.4.9 9:36 AM (168.248.xxx.1)2. 웅
'09.4.9 9:38 AM (58.226.xxx.31)정말 부럽습니다 설은 어쩌자고 그런 인물이 됐는지 원..
3. 감동
'09.4.9 9:39 AM (59.5.xxx.203)경기도민들 사랑합니다. 어쨌든 선거 이겼고 고니가 당선되었어요...ㅎㅎㅎㅎㅎ
4. 사랑이여
'09.4.9 9:44 AM (210.111.xxx.130)일제고사를 폐지하면 다른 시도교육감들 강건너 불구경할 것인지 지켜볼 것이고 파면된 교사들 13명의 복직도 함께 기도합니다.
분명 일제고사로 인하여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아침밥 먹고 오는 초중등 아이들 조사하면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학교가 무슨 강제등교소도 아니고....
최소한 삼시 세끼를 먹어야 발육도 좋아지고 성장하는데 건강한 몸을 유지해야 공부도 하는 거 아닌가요? 당장 일제고사 폐지해야 합니다.5. 멋진 경기도
'09.4.9 9:45 AM (125.184.xxx.8)진정 개념충만한 곳입니다.
정말 자랑스러워하셔도 되어요.
부럽사와요~6. 좋아요
'09.4.9 9:45 AM (114.201.xxx.22)경기도민인것이 자랑스럽네요 으흐흐흐흐
7. 세우실
'09.4.9 9:46 AM (125.131.xxx.175)투표율이 12%라고 하지요. 물론 낮습니다.
하지만 12% 투표율 속의 압도적 승리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100명 중 다섯명은 별거 아닐지 몰라도
12명 중 다섯명은 의미가 크거든요.
100명 중 12명만 투표했는데,
이제껏 골수 지지자들이 30%였다고 떠들던 한나라당입니다.
그럼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다들 일하러 가고 없었을까요?
상대적으로 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일손 다 놓고 투표를 했을까요?
투표율이 낮은게 좋은 건 아니지만
투표율이 낮을 때는 조직력이 강한 집단이 이길 수 밖에 없습니다.
한나라당의 지지기반이 흔들렸거나
이번에는 조직을 활용하지 않았거나
경기도 교육감 선거를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았거나.........
2, 3번의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네요.
즉, 투표를 늘 하시던 나이든 어른들의 마음이 바뀌었던가
정치에 관심없던 젊은이들 혹은 애엄마들이 투표장소로 더 많이 돌아왔던가인데
투표율이 높았다면 후자였겠죠. 하지만?
억측일지 몰라도 재보선......... 볼만하겠는걸요?
물론 가만히 앉아 있다면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겠죠.
.........그리고 여당은 그 점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8. .
'09.4.9 9:50 AM (121.166.xxx.3)세우실님 의견에 공감 만빵입니다. 조직적 기반을 가진 그들이 투표율이 낮아서 유리하였음에도 패했습니다. 저는 거기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의식있는 한분한분의 표가 얼마나 큰힘인지를 이번에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9. 호수풍경
'09.4.9 9:54 AM (122.43.xxx.6)ㅋㅋㅋㅋ
어제 개표하는거 볼려고...
평소 보지도 않던 경인방송을 봤답니당 ㅋㅋㅋ
부천시 오정구 46% 푸하하하하~~~~
아자~~~~~~~~10. ㅎㅎㅎ
'09.4.9 9:55 AM (211.211.xxx.94)선거 땜에 간만에 일찍 퇴근한 남편과 나란히 손잡고 투표하고 온 보람과 기쁨!!!
아침부터 뿌듯한 기분을 한껏 느끼고 있네요^^11. 믿습니다.
'09.4.9 9:55 AM (203.244.xxx.2)어제 퇴근하면서 투표하였습니다.
시어머님께는 울딸이 엄마가 2번 찍으라고 했다며.. 강요하여 ㅎㅎ
시어머님도 2번을 찍으셨죠.
정말 의식있는 분이 교육감이 된 것이라 믿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정책이 바람결에 날리는 먼지처럼 흔들리지 않고..
100년대계라는 말이 맞도록 잘 이끌어주셨음 좋겠습니다.12. 세우실
'09.4.9 10:00 AM (125.131.xxx.175)댓글을 지우고 다시 올리려고 했는데, "."님 댓글 덕분에 추가로 보충합니다.
기분이 좋거든요 ^^
우리는 항상 100명 늘 투표하는 30명에게 져온겁니다.
70명이 반대하면 뭐합니까? 투표율이 50%면 20명만 반대를 하는데 30명이 이기죠.
그런데 50%도 아니고 12%.......... 이 상황에서의 승리.
너무 기분이 좋아서 일도 잘 안되네요. ㅋㅋㅋㅋ
항상 진보는(저 같은 상대적 진보 포함) 투표율을 높이려고 난리를 쳤는데
대통령 각하 덕분에 ^^^^^^^^^^^^^^^^^^^^^^^^^^^^^
앞으로 계속 이 추세로 나가서
지지 기반을 잃는게 뭔지 똑똑히 알게 되었으면 좋겠군요.13. 아꼬
'09.4.9 10:01 AM (125.177.xxx.131)조직적 기반의 패배. 참 와닿네요. 제게 느껴지는 이감동이 딴나당에 비수가 돼서 개안 쫌 했음 좋겠네요. 진보진당 분이라 더욱더 급식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듯. 얼마나 다행인지 얼마만의 감동인지 감회에 새롭네요.
14. 기분업
'09.4.9 10:05 AM (121.227.xxx.96)경기도민으로서 정말 너무나 뿌듯합니다.
제가 살고있는 지역도 교육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지역인데 김상곤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단거에 더더욱 자부심을 느낍니다.
작년 서울 교육감선거가 생각이 나네요.. 그때도 이런 결과가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그때 많은 촛불들 중에 크게 실망하고 낙심한 사람들이 적지않았었죠..15. 부럽다
'09.4.9 10:08 AM (121.145.xxx.181)경기도로 이사가고 싶어요
16. 그나마
'09.4.9 10:13 AM (221.153.xxx.137)숨통이 틔이는것 같아요.
이 아침이 너무 행복한거 있죠.
공정택됐을때 정말 그 좌절감을 다시 느끼고 싶지않았는데
얼마나 다행인지요.
재보선도 기대해볼만 합니다. 화이팅17. 쥐잡자
'09.4.9 10:15 AM (210.108.xxx.19)일종의....BB케이 사기꾼 찍찍이의 중간 평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습니다..
18. phua
'09.4.9 10:19 AM (218.237.xxx.119)오랫만에 사람이 하는 소리를 들으니 이해가 팍! 팍! 되서
좋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소리 아닙니까??19. ㅎㅎ
'09.4.9 10:21 AM (59.10.xxx.219)경기도민여러분 축하드리고 부럽사와요^^
20. 예히
'09.4.9 10:23 AM (210.104.xxx.2)투표마감 20분전.. 퇴근길에 애는 보채고 배는 고프고..
집에 걍 들어갈까 투표하러 갈까 갈등하다
투표장가서 2번찍고 왔습니다.
정말 뿌듯하네요.^^21. 저도
'09.4.9 10:28 AM (218.237.xxx.102)찍었습니다!!!!!!!!!!!!!!
사실은 제가 찍은게 아니고 기표소에 데리고 들어간 우리 아들이 찍었습니다 ^^
아~~~~~~~~기분좋아요 ^^22. I Love Cats
'09.4.9 10:30 AM (59.4.xxx.202)감축드리옵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23. 경기도민
'09.4.9 10:35 AM (121.138.xxx.81)홧팅!!!!!!!!
축하해요~24. ,,,,,
'09.4.9 10:43 AM (124.50.xxx.98)저두 어제 귀찮아 안가고 있는 아짐 전화로 독촉?하여 둘 투표장 데리고 갔어요. 물론 평소 그아짐들 성향을 알고 있으니까 ㅋㅋㅋ
25. ⓧPianiste
'09.4.9 10:44 AM (221.151.xxx.252)정말 추카드려요 엉엉엉..
26. ...
'09.4.9 10:47 AM (124.51.xxx.82)정말 기쁘네요....근데 네이버 뉴스들 어디에도 당선내용이 없네요~당연히 내고 싶지 않겠지 ㅋㅋ
27. 투표..
'09.4.9 10:56 AM (222.101.xxx.194)저도 어제 퇴근하면서 2번 꾹 찍었지요....
11시경 당첨예감보고 마음속 축하 축하 드렸죠.28. 하하
'09.4.9 10:57 AM (219.250.xxx.122)이제 크게 웃어도 되겠지요?
어제 오전 8시경 남편이 투표하러 갔더니 노인네들만 잔뜩이라고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결과가 이렇게 좋게 나와서...
하하~~ 시원하게 맥주로 당선 축하했네요.
경기도, 화이팅했습니다요~~29. 엄마땡큐
'09.4.9 11:18 AM (119.70.xxx.169)윗님 말하신 노인네분들중 한분이 아마 울엄마가 아니었을까 ^^;;
2번 투표하시라고 말씀드렸더니
-- 야! 대통령때부터 니가 찍으라는사람 다 찍어봐도 되도 않드라~..
이번엔 됐잖수.. ㅎㅎ 울엄마 짱.30. ^^
'09.4.9 1:29 PM (211.202.xxx.12)세우실님 .... 정치에 관심없던 젊은이들 혹은 애엄마들이 투표장소로 더 많이 돌아왔던가인데 <--- 바로 저에여~~^^ 정치에 관심없던 애엄마....^^;
31. 자랑스런 경기도
'09.4.9 1:40 PM (211.63.xxx.206)자랑스런 경기도민들이십니다~~
32. 우와
'09.4.9 4:32 PM (118.220.xxx.127)당선되신 거예요? 2시쯤 투표하러 갔었는데 투표장에 파리 날리더군요.
그 페이지에 제가 처음이었거든요. 투표장 직원들은 자기들끼리 모여서 잡담하고..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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