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려요]

미국 유학 중인 후배가 잠시 다니러 나와 내일 만나기로 했어요.
양재역 근처에서 만나 저녁 먹기로 했는데 양재역 근처에 아는 곳이 전무해서... ㅠㅠ
한식도 괜찮고 양식도 괜찮고 일식도 괜찮고... ㅋ~
식사 종류로 정하기보다는 맛있고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곳이면 될 듯 해요.
너무 비싸지 않으면 금상첨화겠죠? ^^
후배도 유학중이라 아껴야 할 입장이고 저도 요즘 형편상 좀 그래서요.
부탁드립니다~~~!!

[회사근처]

양재천 카페골목 추천합니다.
중식당 '마오'를 비롯해 이태리식, 양식당, 와인바가 쭈~욱 늘어서 있어요.
맛은 다 좋았습니다. 분위기 좋은곳 골라 들어가시면 되요^^

[미국아짐]

미국에 있다가 잠시 한국 나간 사람들 양식 먹는거 안좋아해요.
한식이나 일식 드세요. 아니면 신사역 쪽으로 장소를 옮겨서 간장게장이나 갈치조림 이런거 드시고 커피한잔 하시는건 어떠실지.....
사실 제가 간장게장, 갈치조림 이른거 먹고 싶네요. ㅋㅋㅋ

[캐나다아짐]

맞아요. 저도 지금 젤 먹고싶은건 순대볶음이랑 간장게장 ㅋㅋ

[부탁드려요]

ㅎㅎㅎㅎㅎ 아고 다음 스케쥴 상 신사역까지 움직이긴 좀 그렇고 양재역 근처에서 순대볶음이랑 간장게장집 뒤져봐야하나요?
제 생각에도 거의 4년만에 들어온 거라 양식은 싫을 거 같은데 다 괜찮다 그래서리... ㅋㅋ
그럼 양재역 근처 한식집이나 일식집으로 좀 추천해주세요~~~
중식은 제가 좀 덜 좋아해요. ㅠㅠ
그래도 다른 추천하는 곳 없으시면 마오라도 가야할까봐요. ^^
답변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누가 한식이나 일식 좋은 곳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ㅇ

[..]

무화잠 어떨까요? 아줌마들 많이 만족하든데, 해물샤브샤브집입니다.

[음음음]

사실 제가 가본 건 아니지만!!

양재역 4번인가 5번 출구쪽 평창할마이 감자탕이 맛있다고 얘기 들었고요 ^^
(지나가면서 봤는데 막 아주 깔끔한 느낌은 아니고 평범한 감자탕집 느낌)
또 양재동 모처에 YS가 잘 갔다는 칼국수집(아-근데 여긴 싫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직접적으로 YS탓은 아니고, 유명세때문에 좀 과장된 면이 없잖아 있다고.)

아! 접때 네이버에서 양재동 맛집으로 검색했을 때 어떤 블로거가 양재동쪽이 근거지이신지 몇 군데 올린 거 봤었어요. 제가 다시 검색하니 그때 그 분 블로그는 못 찾겠고, 다른 분이 양재동 인근 한정식집 포스팅 하신 건 있네요 ^^
http://blog.naver.com/nau2001?Redirect=Log&logNo=50043974223

[***]

양재 전철역 아웃백 건너편에 나인웰 있어요
한정식인데, 분위기는 레스토랑 프로방스풍
9가지 건강 코스에 17000원인가 그래요
희망수첩에도 ... 체인입니다

[전]

캐나다 유학할때 감자탕 처음 먹어봤어요. 5불정도 가격이라 자주 먹어서 그런지 한국와서도 별로 한국음식 안땡기던데요.
집에서 볶음밥, 김치찌게, 된장국, 미역국 많이 해 먹었었죠.
오히려 외국생활하면 한국음식 더 많이 먹지않나요?
정통 양식은 비싸서 잘 못먹어 봤구요.

[강추강추]

'오대산 산채비빔밥'집..완전 강추입니다.
제가 양재사는데요..여기저기 가봤는데 가격대비 가장 맛깔스러운 집인듯.
역에서는 매봉역 방향으로 조금 걸어야해요..한 10분안될듯.
(혹시 무화잠이라는 게요리집 아시나요? 바로 뒤에 있음)
차 있으심 좋고..
http://local.naver.com/siteview/index?code=11721535
http://blog.naver.com/sec0117?Redirect=Log&logNo=70020571467
메뉴판에는 산채 비빔밥이 8천원으로 나왔는데 6천원이예요.
전 여기서 비빔밥만 먹어도 너무 맛나고 만족하며 나와요.
반찬도 너무 맛깔스럽고, 갓부쳐주는 전과 두부 등도 정말 맛나요.
한정식은 제가 안먹어봤지만 아마도 메뉴가 훨 다양하겠죠?

정말..후회 안하실듯해용~!!

그리고 한군데 제가 가보진 않았는데...
이또한 5번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내려오다보면 육교가 있거든요.
그쯤에 '오미가'라는 한정식집 있더라구요. 거기도 점심 정식이 15000원하는것 같아 보이던데..
괜찮아 보였어요.
하지만 저라면 오대산 강추!!!

[라이]

양재역 1번 출구에서 예술의 전당방향으로 가시다가 보면 금강제화 건물이 나옵니다 ..그 건물 끼고 들어가시면 <예촌>이라는 한정식집 나옵니다...음식맛 깔끔합니다...어린 친구들이나 어르신들하고 다 가봤는데 좋아들 하십니다..

[..]

강추님이 말씀하신 '오미가'요.
맛은 그럭저럭 입니다만(한정식이라기보다는 밥과 많은 반찬 종류)
룸으로 되어있고 조용하고 한적해서 천천히 먹으며 담소 나누기는 딱 좋아요.
15000원은 4인부터라는 얘기를 듣기도 한듯? 확인해보고가세요.

[.]

저기 위에 나인웰은 별로예요.
깔끔하긴 한데 맛은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