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제 4* 번째 생일 이었답니다.
솔로라서 직장생활 한 이후로는 늘 혼자 맞이하는 생일이라 새삼스러울것도 없는데
오늘은 참 외롭고 우울한 생각에 하루종일 기분이 ....
지난 주말에 생일 모임도 여차저차 취소 되었는데,
가족들도 모두 저를 철저하게 외롭게 해주자고 약속이나 한 듯 전화 한통 문자 한통 없구 ㅠㅠ
세상에..어쩜 혼자 지내는거 뻔히 알면서 이렇게 하나같이 챙겨주는 식구들이 없는지 살짝 야속했습니다.
식구들이 적은것도 아니고 자그마치 출가한 형제가 4명이나 되거늘...
조카들 시켜서 문자한통 보내주면 이리 서운하지 않았을텐데...
그래도 난 한번도 가족들 생일을 놓치지 않고 다 챙기는데...
미역국 끓여 먹을까 하다 눈물날까봐 관두고 스파게띠 만들어 맥주로 우울함을 달랬죠.
이래서 모두들 가족을 만드나 보구나 하면서 ...
어쩌면 앞으로도 쭈욱 혼자 생일을 맞아야 하는데 오늘처럼 쓸쓸한 생일이겠죠??
혼자서도 꿋꿋하게 잘 지내는데
오늘은 생일을 우울하게 보내서 주절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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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생일이었는데 넘 서글프네요^^
생일 조회수 : 635
작성일 : 2009-04-09 00:29:44
IP : 220.72.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축하~!
'09.4.9 12:35 AM (211.215.xxx.46)생신 축하드립니다.
2. somebody
'09.4.9 12:38 AM (71.58.xxx.235)happy birthday to you~happy birthday to you~^^
3. 아꼬
'09.4.9 12:41 AM (125.177.xxx.131)저도 4* 어제가 생일이었습니다. 출장간 남편 기다리며 적적하게 혼자 미역국 케익도 없이 보냈습니다. 저보다 더 슬픈 하루를 보내신 원글님 위로드립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4. 비스까
'09.4.9 12:45 AM (87.217.xxx.7)생일 축하드려요..
멋진 본인에게 스스로 크게 한턱 내보세요.5. 후후
'09.4.9 12:51 AM (122.38.xxx.27)생일 축하드려요^^
6. 남편이 있어도
'09.4.9 12:56 AM (211.173.xxx.180)쌩깜을 당하기도 해요
생일에 뭘 받는것도 좋지만
내 생일이 되도록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를 전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고보니 저두 제생일에 엄마에게 뭘 해드리지못하고 내생일 잊어버리는 신랑만 미워하고 살고 있네요 엄마 생신때 더 기쁘게 해드리고 연이어 오는 제생일에도 맛있는 식사하고 싶어요
마흔줄이면 부모님과 함께할 시간도 별루 없잖아요7. 4년동안
'09.4.9 1:15 AM (211.49.xxx.17)딸래미 생일은 잊은 엄마도 있읍니다.
친정어무이....
아파서 병원에서 혈관주사 맞고 있는데 문득 달력을 보니 제 생일이더라구요.
에이구....
전 제 생일날 저에게 선물해요.
나를 사랑하자는 취지에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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