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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소리나는 어느 학부모님...

조회수 : 10,220
작성일 : 2009-04-09 00:00:06
학생 가르치는일을합니다.학교선생님은아니구요.그냥 개인교습합니다.

댁이 xx아파트란 얘기듣고 찾아가기전에 댁으로 찾아뵈려고 전화드렸는데

아이 공부시키는곳이 따로있다고하시더라구요.

다름아닌 저의 오피스텔....가까워서 좋다고 생각하며 갔는데 알고보니 거기는 악기교습,과외,아이공부만을 위한 공간....(저는 그집 힘들게 마련-_-;)

아이 공부 방해될거같아서 아예 방하나 잡아서 공부시키고 과외받고 교습받고,,,그러신다네요...

정말 공부 하기 좋은 환경으로 잘 꾸며놓으셨더군요...우리집보다 평수가 큰건아니었지만서도...

에혀...돌아오는길에 별별 생각 다들더군요....

돈많은집으로 태어난 그 아이는 행복한걸까...그 어머님 돈많으셔서 좋겠다..등등..쩝...뭐 이런잡스런생각...
IP : 115.136.xxx.174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왜
    '09.4.9 12:03 AM (61.84.xxx.18)

    그 아이가 그 오피스텔 안가고 싶어할 것 같네요.

  • 2. 과연...
    '09.4.9 12:04 AM (124.49.xxx.204)

    모기한테 시달리지 않고 자려고 모기장 안에 들어가 누으면.. 참...갑갑하더라구요..
    공부엔 편하겠지만, 내심.. 아이가 어떤 기분일까.. 싶습니다.

  • 3. ..
    '09.4.9 12:05 AM (218.145.xxx.69)

    엄마 몇이 모여서 월세오피스텔 빌리더라구요. 아이 과외땜에.
    같이 받기도 하고 따로 시간 정해서 받기도 하고 그냥 공유해서 쓰던데요.
    어차피 혼자 일주일 내내 과외받는 거 아니니까.

  • 4. ..
    '09.4.9 12:08 AM (122.35.xxx.14)

    어쨌든
    그만큼 뒷바라지해줄수있는 부모가 부럽습니다

  • 5. ,
    '09.4.9 12:10 AM (221.138.xxx.67)

    학원에서 그런식으로 개인레슨도 하지요....

  • 6. ...
    '09.4.9 12:23 AM (222.110.xxx.218)

    음악하는 아이들은 오피스텔에 방음벽 해놓고 연습실로 쓰고 하는 것 꽤 봤어요.
    요즘은 공부방도 오피스텔에 따로 마련하고 공부 시키나봐요.

  • 7. --
    '09.4.9 12:32 AM (125.178.xxx.31)

    요즘같이 어려운 때
    그런 집도 있군요.
    그런식의 공부방은 안부러운데, 그런 경제적 능력이 부럽습니다.

  • 8.
    '09.4.9 12:35 AM (125.186.xxx.143)

    글쎄..그냥 굳이 그렇게까지 할필요가..

  • 9. ..........
    '09.4.9 12:44 AM (211.172.xxx.17)

    우리 어머니께서 참 교육열 높으셨더랬죠. 아마 그 시절에 윤리 과외 받은 학생은 드물듯 싶어요. 중학교때부터 공부하러 가는데 방해 된다고 학교 옆 레스토랑하고 계약하셔서, 저는 방과후 그리로 가서 저녁먹고 학원으로 바로 가는 생활을 꼬박 1년을 하고, 한달 과외비만도 4,500만원 정도 나왔을꺼에요. 고등학교 가선 말도 못했죠. 학원 강사들로 1:1 교습 붙이시고, 그게 20년전 이야기였으니 지금 제가 생각해도 진짜 극성스러웠다 싶어요.
    전 그걸 정말 죽을만큼 숨막혀 했구요, 같이 공부하던 친구는 욕심이 많아 눈에 불을켜고 자기 엄마가 하라는것 다 따라했더랬죠.
    엄마의 그런 극성덕에 노력한거에 비해 성적은 좋았지만, 엄마가 날 좀 내버려두었다면 좀 더 열심히 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 가끔 해요.

  • 10. 와,
    '09.4.9 12:44 AM (121.88.xxx.145)

    돈이 많긴 많은가보군요.
    그런 용도로 쓸 돈도 있으니,,,,,,,

  • 11. /
    '09.4.9 11:22 AM (59.7.xxx.171)

    내가 그집 아이라면 그렇게 해서 좋은 직업을 가질수는 있더래도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절대 행복하지 않았다고 할듯...

  • 12. 나도 봤지
    '09.4.9 11:49 AM (210.221.xxx.4)

    재선 삼선한 모의원
    지금은 낙선하여 미국에서 무얼 하는지......
    하여간 다 늙어 공부한다는데
    그 댁 아드님
    지역구에서는 학교가 너무 멀어
    고교생 아들 혼자 30평형대 아파트 강남서 월세로 혼자 살더만요.
    그래서 정치인들 더 싫어라 합니다.
    사회악이죠.

  • 13.
    '09.4.9 12:47 PM (125.186.xxx.143)

    .......... 님 ㅎㅎㅎ 저희부모님도 ㅎㅎ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그냥 내버려두셨었더라면..

  • 14. ㅉㅉㅉ
    '09.4.9 12:59 PM (61.106.xxx.110)

    저 위에
    월 4500만원 과외받았다는 분...
    진심으로 동정을 보냅니다
    사육당하는 동물이 따로 없군요ㅡㅡ;
    1년만해도 5억이 넘는 돈인데...
    그 돈액수만큼 남보다 값어치있는 인간이 되셨는지,,,
    그런 돈지* 하는 사람도 있다니
    정말 우웩!!!

  • 15. 송파구에
    '09.4.9 1:04 PM (121.154.xxx.27)

    저희 아파트가 있는데요.
    사정상 저희가 살지 못해서 전세를 내주었어요.
    근데 처음 입주할 때 전세든 사람이 제주도 분이었는데
    부모님은 살지 않고 중고생 애들만 거기 살았어요.
    서울로 애들만 유학 보낸 건데 자기 애들은 좁은 집엔 못 산다고 33평 아파트를 전세로 얻어 준거죠.

  • 16. ..
    '09.4.9 1:07 PM (211.229.xxx.98)

    그래서 그렇게 과외선생붙여가며 공부한 애들이 대학가서도 과외받는다잖아요..혼자 공부하는 법을 몰라서...혼자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하는공부도 필요한데 .
    근데 집에서 아이가 과외받으면 온식구들이 눈치를 봐야하니..(조용히 해줘야하고)
    그 엄마가 아이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자기를 위해서 그렇게 했을수도 있겠단 생각도 드네요.

  • 17. 또 다른 신세계가.
    '09.4.9 1:11 PM (121.132.xxx.64)

    여기 있네요..
    태어나서 처음 들어본 이야기많네요.....
    한달에 4500짜리 과외를 20년전에요...

  • 18.
    '09.4.9 1:17 PM (211.109.xxx.18)

    돈은 쓰는 게 상책이에요,

    두루두루 도는 거죠,

  • 19. ㅎㅎ
    '09.4.9 1:21 PM (211.187.xxx.99)

    4500이 아니라 4~500 말씀하신거 같은데요?? ㅎㅎ

  • 20. jk
    '09.4.9 1:46 PM (115.138.xxx.245)

    저를 저렇게 키우지 않으신 부모님께 감사드려야 할듯...

    저렇게 키웠으면 저 오피스텔 창문으로 기어가서 뛰어내렸을듯..

    아니면 가출해서는 "나 찾지마 시바~~ 그정도 공부해줬으면 됐지 나보고 어쩌라고!!" 이렇게 써놓고는 집안에 돈 훔쳐서 가출했을듯..

    애가 불쌍함..

  • 21. 배려
    '09.4.9 2:04 PM (61.107.xxx.113)

    우리나라 교육 열정 정말 무섭네요 꼭 이렇게 해야 하는 걸까요?

  • 22. 정말 무서워요
    '09.4.9 2:15 PM (110.9.xxx.43)

    자식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집착이네요
    "내가 오피스텔까지 얻어주는데 네가 공부안하고 배길수 있을것 같애???"라는...

  • 23. 저도
    '09.4.9 2:26 PM (119.69.xxx.26)

    애가 그집에 들어가기 싫어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24. ㅠㅠ
    '09.4.9 2:36 PM (68.4.xxx.111)

    듣기만 해도 슴이 막혀요.

    돈이 많아 부러워 숨이 막힌건지.. 그아이생각에 슴이 막힌건지 .. 내능력이 모잘라 숨이 막히나

  • 25. ..
    '09.4.9 3:07 PM (121.170.xxx.96)

    아무래도 집에 누가 오면...신경 쓰이는데...
    그거,,하난 편하겠어요.-.-;
    20년전에도 1000만원 과외는 있었다는 것...몇과목을 들으니..

  • 26.
    '09.4.9 3:09 PM (221.151.xxx.194)

    Look so weird... 부모가 돈이 많아 아이가 하고 싶은 공부에 금전적으로 서포트를 팍팍 해줄 수 있다는건 분명 아이에게 좋은일이지만. 공부를 위해 집을 하나 얻어주었다구요? ㅋ 그게 뭔지 대체 ㅋ 너무 기괴스럽달까. 제가 없이 살아 그런지 몰라도 이해하기가 쉽지 않네요. 아이는 어떤 기분일까...

  • 27. 원글
    '09.4.9 3:26 PM (115.136.xxx.174)

    헉 밤새 이런 많은 댓글이;;;

    근데요 학생한테 물어보니 자기는 공부에 집중할수있는 환경이 조성되서 너무 좋다네요.친구들도 부러워한데요.학원가서 애들이랑 섞여서 시끄럽게 짜증내며 공부하지않아서 좋다네요.학교에서만 친구들과 어울리고 학교 마치고서는 조용히 공부하고싶데요.(이학생 성적 무지 좋습니다.)

    저같으면 답답해서 죽었을거같은데 정작 아이가 스스로 그런 환경 마련해주십사 부모님께 말씀드렸다니...뭐 할말없죠;;;

    그 아이동생이 많이 어려서 집에서는 공부를 당췌 하기가 짜증난다네요-_-;;

    암튼 부모님 맘으론 모든걸 해주고픈거니까....학생이 그렇게 해달라고해서 해주는거니 뭐 부모님 탓하기도 그렇고;;;애매하네요-_-;

    저는 한편으론 이런생각이들었어요.아이가 원해서 해달라고하는데 제가 능력이안되서 못해주면 가슴아프겠지만 아이가 원하고 저도 밀어줄 능력이된다면 뭐든해주고싶은거..(단교육에 한해서...사치품 사주는데 제 능력 쓸 생각 추호도없습니다.)

  • 28. 요즘아이들은
    '09.4.9 3:55 PM (123.109.xxx.37)

    확실히 우리가 클때와는 틀려요.

    요즘은, 엄마가 평범하게 편하게 키우려고 해도 아이들이 더 요구할 때가 많아요.

    극성스런 엄마라는 표현보다는 욕심많고 극성스런 아이들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때가 있어요.

    가장 좋은건, 남보다 특별하게 월등하게 하고파 하는 욕심많은 아이와 그걸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부모의 결합이겠죠...어느면에서는 그 부모님이 부러운 것도 사실이네요.

  • 29. 사정이 있겠지요
    '09.4.9 4:03 PM (61.85.xxx.167)

    전후 사정을 모르는 과정에서 원글부터 올리니 이런 댓글들이 달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 보지만
    원글님도 나중에 알고보니 그애가 원한거라는 사실을 알고 생각이 조금 바꼈듯이..
    다수의 사람이 이해하기 힘든 상황일때는 항상 나름의 이유가 있을듯 합니다
    이곳은 지방인데도 작년에 지역에서 S대 ? 수석 했다는 학생 뒷얘기 들으니
    학생만 한동네에 원룸 얻어서 따로 살고 엄마가 두집 살림 했다고 하더군요
    늦둥이 동생에 조부모 까지 같이 사는 좁은 집이라 공부 환경이 안좋아서 그리 한거라고 하대요
    ..
    글쎄요 울집애들은 그정도로 톱을 달리는 애들이 아니라서 이런 생각드는건지 모르지만
    집중하기 힘든 단칸방에서 서로 부대껴 가며 공부해 보는것도
    살면서 약이 되는 경험일듯 합니다.

    그렇지만 자게라서 자게니까 이런글도 올리는 거지만
    제생각에도 이런 말 다른 살람들에게 직접적으로 전하는건 보기 좋지 않을듯 합니다
    방문교사나 가사도우미나 사적인건 지키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맞을듯...

  • 30. ...
    '09.4.9 5:09 PM (121.162.xxx.130)

    20년전 한달에4500과외라니 20년전에 4500이면 아파트한채가격같은데요..

  • 31.
    '09.4.9 5:14 PM (125.186.xxx.143)

    4-500 이겠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년전 과외비..과목당 그때두 저렴하면 30 이었던거같은데용

  • 32. 아무리
    '09.4.9 5:26 PM (164.125.xxx.183)

    대충 읽는 글이라지만 사천오백이면 놀랄 액수라 한번 더 보면 중간에 쉼표있고
    사오백만원이라고 적은 것 알수 있는데 왜 계속 사천오백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지.

    전 다른 건 모르겠고 그 엄마가 부럽네요. 항상 집이 지저분해 누가 올까봐 두려운데
    용도별로 집을 구해둘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쓸데없는 공상중입니다.
    용도별로 집을 구하느니 청소하는게 경제적이고 빠르겠지만 그냥 공상만 합니다.

  • 33. ^^
    '09.4.9 5:27 PM (221.138.xxx.203)

    저아는사람은 집이 서울이고 집도 대학교에서 가까운데도
    일부러 신림동 원룸(이를테면 오피스텔) 얻어서 거기서 공부하고 그랬어요
    밤에는 집에 들어가구요

    몇년간 고시 공부할때 피곤하면 짬짬히 쉴수도 있고 누워서 낮잠도 잘수있고
    공부안되면 티비도보고 컴터도 할 수 있으니
    도서관이나 독서실보다 자기자신에겐 제일 잘맞아서 일부러 돈들더라도
    거기서 공부하던데...

    곧 패쓰했어요 공부하는 방법 나름이겠죠

  • 34. ....
    '09.4.9 5:54 PM (203.130.xxx.148)

    음악 전공할 아이들 집에서 레슨받고 연습하고하는 소리 시끄러워 괴럽다고하는 아파트분들 하소연도 가끔 올라오죠....아마 악기 레슨때문에 그리했지싶어요....웬만하면 집의 방하나를 방음방으로 마련하긴하던데 그러는 것보다 그 집은 따로 오피스텔에 설치하는게 나은 조건이었나보죠..헉 소리나게 이상할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 35. ㅎㅎ
    '09.4.9 6:22 PM (115.136.xxx.174)

    그리구요 요즘 아이들 교육문제에 대해서는 다들 어머님들끼리 어느집은 이러더라 저러더라 다 말씀하세요 님은 뭐 집에서만 아이교육하신다니 이해못하시겠지만~~그리고 과외선생들끼리도 서로 다 정보 공유하고 이런집도있더라 저런집도있더라 다 얘기해요 ㅎㅎ 저집이 뭐 그리 잘못했길래 저집 험담까지 하겠나요?아이를 위해 방까지 얻어가며 공부 시키시는 열성적인엄마도 계시더라 난 부럽더라 아이는 답답하겠다 이정돈데 뭘 그리 오지랖인건지?ㅎㅎ
    님은 고귀한분이니 여기서 수준낮은 저같은 사람 글에 댓글 다시지마시고 수준 높은곳가셔서 즐겁게 대화나누시길~

  • 36. 당나귀귀
    '09.4.9 6:24 PM (59.5.xxx.21)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라고.... 어디다 속편히 말할수 없으니 여기다 익명으로 올린거죠. 자자 ^^님도 그만 하셔요. 걍 편안하게 올리고 편안하게 대화하는 공간이니 조금만 이해를......

  • 37. ......
    '09.4.9 6:28 PM (211.205.xxx.27)

    원글님은 험담이 아니라 좀 부러워서 쓰신 것 아닌가요? ^^님은 원글님을 공격하시려면 아이디나 스마일로 만들지 마시지. 저렇게 웃는 얼굴로 남의 욕하는 사람이 backstabbing 하시는 분이시죠.

  • 38. ㅎㅎ
    '09.4.9 6:34 PM (115.136.xxx.174)

    ^^님은 원글님을 공격하시려면 아이디나 스마일로 만들지 마시지. 저렇게 웃는 얼굴로 남의 욕하는 사람이 backstabbing 하시는 분이시죠. 2222222

    그러게요...82여러분들 대부분 주부님들이시고 아이들 교육하시는입장에서 이런사람도있더라정도로 부러움반 신기함반으로 올려본글인데 ^^ 스마일 날려가며 정말 입가벼운 여자로 만드는거 어이가없네요 ㅎㅎ
    퇴근 도장까지 찍어가주시는 센스~~참 대~~~단 하십니다 ㅎㅎ 누가 오지라퍼란건지 ㅎㅎ

    오지라퍼 정말 생각할수록 재밌는 단어네요 ㅎㅎ

  • 39. ㅎㅎ
    '09.4.9 6:44 PM (115.136.xxx.174)

    ^^ ( 221.138.214.xxx )님아~~~

    저 그렇게 몰지각한 입싼여자로 몰고 가시더니 댓글 다 지우셨네요~~~??

    님이 보셔도 민망하시죠???

    퇴근 잘하시길~~~

  • 40. 저 위에
    '09.4.9 6:44 PM (125.131.xxx.97)

    과외비 4,500만원이 아니라 사오백 나온다는 글 아니였을까요?

  • 41. ㅎㅎ
    '09.4.9 6:47 PM (115.136.xxx.174)

    글구 과외비 4,500이라고 쓰신분도 그저 예전 생각나셔서 올리신글같은데 그분이 뭐 잘못하신건없는거같은데...그게 4~500이든 4,500이든요^^(제생각엔 4~500인거같습니다.4500은 아무리 생각해도 터무니없는숫자;;)

  • 42. ..
    '09.4.9 7:00 PM (119.194.xxx.138)

    아이가 없는 저는 다른 나라 얘기같네요..

  • 43.
    '09.4.9 7:02 PM (189.102.xxx.74)

    상대적 박탈감 느껴지게 하는 글이네요.
    원글님의 의도야 그런 것이 아니겠지만서도요...
    지금 집 한채도 지닐까 말까, 동동 거리는 판인데 아이 공부를 위해 오피스텔이라...
    아이의 요구에 선뜻 응해줄 수 있는 부모의 경제력이 한없이 부럽네요.
    우리 아이 나중에 저렇게 해달라면 어쩌나...
    깝깝합니다~~

  • 44. 원글
    '09.4.9 7:22 PM (115.136.xxx.174)

    저도 실은 박탈감내지 부러움내지 의구심에 올려본글이었어요.박탈감 느끼게 해드렸다니 너무 죄송하네요. 저도 집한채없는입장인데 저런일 보니...(뭐 저야 애들집에 가서 가르치는입장이니 더한집도 보고 잘사는집들 많이 보며 박탈감 많이 느꼈죠 ㅠㅠ) 이런저런생각이 들어 올려본글이었어요. 저도 걱정이네요.나중에 우리 애가 저렇게 좀 밀어달라고 했을떄 어쩌지싶은생각....마음이아플거같아요..

  • 45. 오래전
    '09.4.9 8:38 PM (218.238.xxx.188)

    제가 93학번인데요, 제 동기중 대구 출신이 있었는데 고등학교때 전교 순위안에 드는 몇몇 엄마들이 같이 돈내서 이렇게 오피스텔 따로 마련해놓고 거기서 모여 그룹과외를 했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부모들이 겅제적 능력이 있었고 치맛바람 좀 일으켰던 그런 부류의 엄마들이었다고..

  • 46. 그렇지만...
    '09.4.9 10:38 PM (118.47.xxx.63)

    부럽기도 하네요.....

  • 47. ...
    '09.4.9 10:58 PM (121.162.xxx.130)

    아까도 다시한번읽고 댓글달았는데4,500은(중간에쉼표) 사천오백이고4.500(중간마침표가)사오백아닌가요?밑에댓글이 꼭사오백이걸 알면서 사천오백이라고 댓글달았다는 늬앙스라 어리둥절하네요..아무것도 아닌거지만 전 정말 엄청난 금액에 놀라서 댓글달았을뿐인데...

  • 48. 제 동생
    '09.4.9 11:11 PM (69.209.xxx.77)

    모 과학고 출신인데요,
    학교 근처에 엄마들이 그룹 지어서 오피스텔 빌려서 거기서 과외했어요.
    물론 학원도 다녔지요.
    그룹이 빌리는거나 개인이 빌리는거나 돈 좀 더 쓴다는거겠죠.

  • 49. ..........
    '09.4.9 11:57 PM (211.172.xxx.17)

    ㅎㅎ ㅉㅉㅉ님 뭘 구토까지. 돈으로 사람 값어치를 따지시나봐요? 그걸 돈*랄로 볼지, 투자로 볼지는 사람 가치관의 문제라 보구요. 액수는 4~500이 맞습니다.

    형편이 부유해 그정도까지 뒷바라지 하셨다기 보다는 우리 어머니 성향이였던거 같아요.
    중학교때 아버지 사업이 조금 힘들었을 때도 울 엄마, 남의 집 파출부까지 해가며 절 뒷바라지 했으니까요.
    딸로 태어나서 부모의 관심을 그정도까지 받으며 산거.
    한편으론 엄마에게 고마워요. 단지 그 애정표현 방식이 저완 안맞았다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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