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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늘이 왜 이렇게 희뿌옇지요?

... 조회수 : 601
작성일 : 2009-04-08 22:50:31
몇년전만 해도, 4월 봄만 되면 정말 파아란 하늘이 너무 좋았어요.

아무일도 할 수 없을만큼..그렇게 4월이 매력적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봄이 되도 하늘이 늘 희뿌옇네요.

이상하다..이상하다...오늘은 왜 이러지..4월인데 왜 이래..하고 쳐다봐도 늘 그래요.

황사낀 하늘마냥..

1년 내내 파란 하늘 본게 언젠지 기억이 안날정도예요.

전 늘 하늘을 몇번씩 쳐다보거든요.

정말 이상해요.

공기가 이렇게 눈에 띄게 나빠지고 있는걸까요?

몇년전이라고 해서 공기가 좋지는 않았을텐데...

요즘들어 왜 이렇게 심한건지..
IP : 123.111.xxx.2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09.4.8 10:54 PM (118.41.xxx.18)

    저도 요즘 그런생각 했어요..
    항상 뿌옇고, 비라도 많이 와줘야 그다음날은 깨끗하고 파랗더라구요..
    오염이 심해져서 그런걸까요?
    깨끗하고 파란하늘 보고싶어요~~

  • 2. 그게요..
    '09.4.8 10:59 PM (219.251.xxx.229)

    요즘 거의 매일아침마다 듣는 소리가 '연무'인데요..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호흡기에 안좋다니 조심해야겠어요..


    *연무현상이란?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중의 수분이 대기중의 매연,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아황산가스등의 대기오염물질과 결합하여 입자상태의 미세한 미스트를 형성하여 공기중에 떠있어서 공기의 색이 우유빛으로 부옇게 보이는 현상이다. 시정(視程)의 장애가 있을 때 사용하는 기상용어로서 시정의 한계는 명확하게 구별하지 않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시정거리가 10 km 이내이면 심하다고들 하고 있다.

    연무가 끼면 풍경의 색채가 둔해지고, 배경이 검을 때 연무의 색은 청색, 밝은 배경이면 황색으로 보인다. 연무와 비슷한 박무는 빛깔과 공기 중의 습도로 구별된다. 대기 하층에 기온역전층이 있으면 역전면 아래층에는 기류의 정체로 인하여 연무가 역전면 위로 올라갈 수 없기 때문에 역전면 경계에 연무선을 형성하게 된다.

    연무가 많이 끼면 시정이 나빠지고,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상관이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연무를 발생시키는 입자들의 발생원인은 인공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이 있으며, 인공적인 것에는 대도시에 발생되는 자동차 매연, 불완전 연소물(HC-탄화수소류), 질소산화물이고, 자연적인 것에는 화산회 ·황사(黃砂) ·흙먼지 등이 있다.

    특히 지상의 동식물로부터 휘발되는 유기물이 태양광선의 작용으로 연무입자를 생산하게 되어 일출(日出)과 함께 짙어지는 경우가 일어나기도 한다.

  • 3. ..
    '09.4.8 11:02 PM (121.88.xxx.223)

    전 황사만큼 연무가 무섭네요
    황사는 하루이틀 깜빡이지만 이번 연무는 일주일이상 지속되니..
    호홉기에 얼마나 안좋을지 상상만해도...
    아이들 일주일에 서너번은 체육할텐데 이 공기를 어째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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