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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 공부를 잘못시키고 있는건지..
초1되서 영어학원이랑 피아노학원 다니고 있는 초2 남자아이에요
집에서 제가 문제집사다가 조금씩 가르쳐서 한글도 떼고 연산도 곧잘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요즘.. 학교시험이 점점 많아지고 영어학원에서도 테스트가 많아지면서 좀 머리가 아프네요
성실하게 공부하고 시험준비도 하는데 늘 점수가 70점대.. 잘하면 간혹 80점
요즘은 40점 50점도 받아오구요
저도 찬찬히 즐겁게 같이 공부하던것이 요즘은 점점 조급해지는게 느껴져요
학교시험이 아주 어려운것도 아니고 영어도 아이가 못따라갈정도는 아닌데
어떻게 매번 시험점수가 이런지..
아이는 아침에 일어나면 알아서 연산한장풀구요 50문제 정도되요 더 많을때도 있구요 한두개 틀리던가 거의 다 맞아요
수학이랑 국어랑 진도에 맞추어 두세장씩 문제집 풀어요 문제를 이해못할때가 있는데 다시 저랑 읽으면 바로 답을 맞추는 편이에요
꾸물대지않으면 30분정도 걸려요 제가 옆에서 같이 풀지는 않지만 오답확인은 꼭 해줘서
틀린건 다시 설명해주고 아이가 어느정도 아는지 모르는지도 알고있어요
기본문제는 거의 다 이해하고 넘어가고 심화문제는 잘 모를때도 있지만 시험보기전에 제가 다시한번 짚어줘요
그런데 시험보면 실수로 두개이상 틀려주고 알쏭달쏭 모르는것도 당연 꼭 틀려주고
그러니 점수가 그래요
다맞는 아이가 대여섯명 이상되는 쉬운 시험도 그래요
아이아빠는 제가 가르치는게 꼼꼼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과목마다 학습지붙여주고 한자나 논술도 하고 영어도 좀 타이트하게 가르치는 학원으로 옮기자고하네요
언제까지 어렸을때처럼 학교갔다오면 계속 나가놀게 할거냐고..
저학년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앞으로 어쩔거냐고..
아이가 학교갔다오면 숙제는 거의없고 가방챙겨놓고 나가놀게 해요
그래도 중간에 피아노랑 영어랑 다녀오니까 낮엔 영어숙제 좀하면 많이 놀아야 두세시간이죠
그리고 저녁먹으면 책좀 읽고 일기나 독서감상문 같은거 쓰고 바로 9시쯤 재워요
솔직히 제 맘으로는 공부습관만 잡아주고 틈나는대로 책열심히 읽으면
중간이상은 할줄알았어요 근데 반평균도 밑도는 점수에 모든게 흔들리네요
제 주변 엄마들에게 물어보면 거의 학습지도하고 문제집도 따로 풀고 수학전문학원도 보낸다고하고..
전 매일아침 저정도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알아서 공부하는거보면 정말 칭찬해주고 싶거든요
그런데
시험을 한두번 보는것도 아니라 딱히 문제풀이 요령이 없는것도 아니고
좀 덩범대긴해도 아주 정신없는 녀석도 아닌데 왜 매번 점수가 이럴까요
아직 아이에게 점수가지고 뭐라하진않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제가 공부가르치는 방법이 틀린건가 싶고
초2 아이들 공부라고해야 솔직히 너무 뻔한데 이걸 못가르쳐주나싶어 속상해요
요며칠 계속 드는 생각이 제가 아이를 잘못가르치고 있다
계속 이런방법으로는 안될것같다인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지금하는것으로는 공부양이 적은게 문제일까요
아이혼자 문제집을 풀어서 모르고 넘어가는게 많은걸까요
아니면 아직 시험에 익숙하지 않아서 정신차리고 시험을 보지않아서 그런걸까요
아아 모르겠네요 정말
1. 헉.
'09.4.8 10:30 PM (61.84.xxx.18)제가 다 숨이 막히네요.
저 말고 다른 댓글들 어찌 달릴지 여러부류로 짐작은 가지만,
누가 저한테 뭐 가르쳐준다음 백점 못맞는다고 뭐라 하면,
정말 숨 막힐 것 같아요.
저도 물론 아이 공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부모지만,
공부는 시키되 성적에는 아직 연연해 하지 않아요.
조금 여유를 가져보세요.
특이한건, 원글님 남편분이 쫌 더 예민해보여서 그부분이 더 아이가 힘들어할 것도 같아요.
보통은 엄마가 공부를 시키면,
아빠는 그런거 뭐 벌써 시키느냐며 아이 꼬드겨서 공가지고 나가서 운동장에서
같이 공도 차주고 그렇게 놀아줘야
아이고 숨을 쉬고 살지 않을까요?2. 원글
'09.4.8 10:38 PM (222.101.xxx.239)숨이 막히실 정도인가요??
울 아이는 동네에서도 젤 시간이 많은 아이중에 한명이에요
백점 못맞는걸 뭐라하는게 아니고 아이점수가 중간도 못따라갈 정도라서 걱정된다는거죠..
그것도 전혀 공부를 안하는 것도 아닌데 넘 점수가 낮으니 제가 잘못공부시키고 있나 걱정되서 올린글인데..
제가 올린글이 제 의도와 다르게 읽혀진건가요?3. 같이
'09.4.8 10:43 PM (58.228.xxx.20)초2 키우는 엄마로써,
학교에서 벌써 시험을 쳤나요?
얼마전 진단평가 말고는 우리는 친거 없는데요.
4,50점 받는다는건 학원 얘깁니까?
받아쓰기야 연습해가니 대충 백점 맞을것이고...
글이...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한자 같은것도 제 아이는 이번에 상공회의소 6급 땄거든요.
유치원때 마법천자문 보고 이번에 6급따기전에 아빠랑 한 20일 공부했는데..
한자는 굳이 선생 붙이는 학습지 안해도 될듯한데..
수학도 문제 상당히 많이 푸는것 같은데요. 제 아이에 비하면요.
....
국어 같은 경우에는 굳이 문제푸는 학습지 안해도
책 많이 읽고 하니, 대충 되는것 같아요.
영어는 제 아이 안시키니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4. 저희 아이랑
'09.4.8 10:47 PM (58.227.xxx.76)같은 학년이네요.
혹시 연산문제 푸시는데, 과정까지 나오는 그런 문제집 푸시나요?아니면 그냥 답만 나오면되는, 이를테면 23-7=16 식의 문제를 50문제씩 푼다는말인지요?
저는 어린 둘째 때문에 님정도도 공부 안시켰지만, 안심했던게 그래도 교과서익힘책 채점하면...다 맞더라고요, 뭐, 속도도 아주 빠른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손가락 계산하는 정도는 아니여서 안심했는데...
1단원 단원평가 75점, 충격이었어요. 그래도 이 정도면 못해도 80점은 나오려니 했거든요. 물론 5점차가 대수냐 할수 있지만 그래도 느낌상 80은 기초는 된것 같은데 그 이하 점수는 아닌것 같아서...
2단원 단원평가를 앞두고 공부 시켜보니,,,,제 아이의 문제점이 뭔지 알겠더라고요. 직관적으로 계산하는 것은 잘하는데...수학교과서에 나온 방식에 맞춘 내용은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학교 시험은 제가 어렸을때 배웠던 산수식의 단순계산이 아니라 풀이과정이 나오는 수학식의 문제인데...이 녀석은 산수는 되는데 수학이 안되고 있더라고요.
원글님 아이의 문제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가르치지 마시고 아이더러 풀게하면서 푸는 과정을 지켜보세요. 풀이과정이 교과과정과 다른 독창적 방법이라면...교과과정의 방법을 한번더 알려주는것도 좋을것 같아요.5. 본주아
'09.4.8 10:54 PM (120.142.xxx.216)연산은...보조학습...학교공부는 따로...
빨간펜이나...와이즈캠프...이런거 해보세요...
저는 다른거 안하고 월간학습지만 하는데...학교점수 잘 받아요...
논술도 따로 해줄 필요도 없고...
내 아이가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 가늠하기도 좋구요...
주변엄마들 말 듣지 마시고 원글님이 아이를 잘 판단하시고 좋은교육시키시길 바래요...
엄마는 좋은 선생님~!!!6. ......
'09.4.8 11:03 PM (124.49.xxx.204)아이 옆에 앉아 문제 푸는 과정을 지켜 보세요. 될 수 있으면 교과서와 수학문제집( 해법이나 큐브 왕수학 백점맞는수학?등등 많죠? ) 에서 제시하는 문제풀이법으로 알려 주세요. 독창적인 방법도 좋지만 둘러둘러가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 그 방법도 좋지만 학교에서 이 방법을 권하니 이것도 꼭 알아 둬야겠다' 라는 식으로 꼬셔 보십시요.
나름대로 공부를 시키는대도 점수가 그렇다고하니... 수학문제집을 기본.실력.. 두 가질 사세요. 기본으로 1단원을 끝내면 실력으로 1단원을 다시 끝내고..
혹은 기본 1단원 중의 소 단원 1~4 를 하나하나 나눠서 실력이랑 같이 나아가도 좋습니다.
문제집 펼치고 날짜별로 계획 세우고 찬찬히 데리고 나가십시요. 지금 공부법을 잡아 두면 3학년 때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수학은 연산만 갖고는 안됩니다.. 생각하고 이해하는 논리가 함께하는 공부에요. 연산 속도가 어느정도 나온다면 너무 연산에만 치중하지 마시고 학교 수학에서 권하는 생각의 방향. 논리들을 이해하는가 따라가는가 지켜보며 공부 시켜 주세요.
1.2 학년까진 실력문제집만으로도 ( 해법같은 경우 수학 한 권으로 되어 있죠? 저는 우등생해법을 저학년 때 썼습니다) 학교 성적 90 점 이상 나옵니다. 그 이하가 나온다면. 아이가 문제를 풀되 문제의 유형을 이해 못한다거나. 무얼 물어보는 문제인지 학습교과를 못 따라간다는 뜻이라고 봐도 됩니다. 기능적으로 문제를 풀긴 풀되.. 뭘 가르치는 단원이었는지. 왜 이런 문제를 냈는지 조금만 바꿔 놔도 풀지 못한다는 거지요..
엄마가 좀 더 아이를 파악하고 접근해 보세요. 그 전에 문제집 좀 훑어 보시고 어떻게 이끌어 갈까 생각해 보시구요.
수학 학원이나 학습지가 급한게 아니라.. 뭔가 근본적인 공부법이나 시각이나.. 접근법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학원은 고학년이나 중학생 때 가도 됩니다. 2학년이 갓 시작됐으니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 보세요.7. 시험
'09.4.8 11:28 PM (114.204.xxx.22)글을 가만히 읽어보니 아이가 원리는 아는데 문제 자체를 이해 못해서 틀리는것 같은데요
저학년 경우엔 문제를 이해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점수가 크게 차이가 나거든요
저희아이도 같은 경우인데 이럴땐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수밖에 없습니다
문제유형을 아예 외워버리는거지요 ..
학습지도 하고 수학학원도 보내고 집에서 제가 또 가르칩니다
아이한테도 가혹하고 엄마도 힘든데 전 그냥 했습니다
중간 기말고사시 각출판사별 문제집 최소 세권이상 풀려주고
오답정리 노트에 철저하게해야 합니다 ....
문제집 풀기전 해법 이나 큐브같은 자습서 써머리 해줘야 하구요
그리고 문제 풀때 엄마가 옆에서 지켜봐야 합니다
성적 잘나옵니다..1등 아니면 2등입니다 .그런데요 제가 점점 지쳐가네요
아이도 그렇고.한번은 문제 풀면서 울더군요 ,저도 울고 ..
중간고사 기간 다가오는데 그때 생각나서 아예 손놓고 있습니다8. 우리딸도2학년
'09.4.8 11:31 PM (211.52.xxx.7)같은 2학년이라서 유심히 읽어봤는데 별로 문제는 없어보여요...
근데 일기는 매일 써야 하나요 ...독서 감상문도 ...우리애는 여자아이라그런지 일기를 쓰면 보통 3페이지정도 빽빽하게두 쓰지만 재미두있게 써요 근데 쓰기는 싫어해요
학교에서 일주일에 3번쓰라구 하니까쓰는거지 좋아서 쓰는거는 아니거든요...
매일 일기나 독서감상문을 쓰라구 하면 힘들거같아요..
우선 우리딸은 일기는 그렇구 다른 공부는 영어나 수학은 거의매일 조금씩하지만 문제집을 매일은 안풀어요 국어는 책많이읽구 교과서가 중요하다구 해서 단워평가보기전에
그단원 전과를 잘읽어보게하구 수학은 구*만매일하구 문해길 조금씩풀리구 (2.3일에 5문제정도) 교과문제집은 단원평가 볼때 한번 풀리구요 .....그래두 단원평가는 거의다맞는편인데
우리 애 학교는 국어 수학 슬생까지 단원평가 꼭하구 일주일에 한번 받아쓰기해요
시험을 너무 자주봐서 ..그거 다신경 쓰려니 아이가 책읽는 시간이너무 없구 영어할시간두 안되서 그냥 어느정도만유지하자 하는데 책을 많이읽어서 그런지 국어나 슬생은 따루 안해두 거의백점나와요
이해력과 집중력이 중요한거 같아요 이번에 2학년 수학 바뀐거 보니까 문제를 너무 꼬아놓구 어른두 한참을 생각해야 하더라구요..
저는 재능 피자가 도움이 많이됬어요...문해길두 도움많이되구요
1학년때두 문해길 기본 심화 다풀구 지금은 2학년 기본 거의다풀구 이제 심화들어갈려구해요..
우리애는 이렇게 하면서 영어하구 책읽기 구몬만 매일해요
다른것은 일주일에 한두번씩하구요그대신 책은 많이봐요 하루에두 서너권씩...
제생각은 아직어리니까 연산하구 사고력꾸준히
영어 매일....
그리구 책읽기 같아요..9. 고딩엄마
'09.4.9 8:53 AM (121.138.xxx.14)지금은 점수보다는 기초체력을 튼튼히 해야 합니다.
책을 많이 읽히세요.
아직 아이가 어리니 잠들기 전에 30분씩 꾸준히 읽어주시고,
아이가 책을 좋아하려면, 엄마도 책을 좋아해야 합니다.
아이는 연산문제를 해 본적이 없어 시간도 오래걸리고 실수도 많았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가니, 연산은 문제가 안되더군요.
그동안 공부량으로도 (연산 많이 한 애 보다는 못하지만) 문제 푸는데 아무 지장 없더라구요.
연산 문제집 대신 진도별 문제집 매일 한 패이지 정도, 수학 익힘책만 시키시고, 문제해결의 길잡이로 복습 권합니다. 수학은 생각하는 힘이 필요해요
중딩들이 점수 1점 올리려고 문제집 몇 권 푸는 것도 의미없습니다. 하물며 초딩이야
최종목표는 수능 잘 보는 것입니다. 큰 그림을 그리세요.
그리고 학원은 절대 보내지 마세요10. 지나온맘
'09.4.9 9:03 AM (122.100.xxx.69)님...그게요...아이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그래요.
국어가 안되니 다른것도 안되는걸거예요.제가 판단하기에는요.
지금 학습량이 적은건 결코 아니예요.
많이 하는 아이들과 비교해서 적은거지 더 나아가 살펴보면
초2면 영어,피아노 2개 그보다 더 적게 하는 아이도 많아요.
저희 아이 경우도 초2때 피아노 하나만 했었고 영어는 집에서 제가 대충 해줬구요.
연산만 풀리면 문장제 문제는 해결이 안되요.
보통 연산 잘하면 수학 잘하는걸로 착각하기 쉬운데
요즘 교과서 유형은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제가 봤을땐 독서가 관건인거 같은데요.
읽어주고 읽게하고 읽고 난 후에 간단하게 내용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
공부하듯이 말고 지나가는 말로 물어보세요.
주인공은 왜 그걸 했을까...엄마 생각엔 이렇게 해도 되는데 왜 그런 방법을 썼을까...
국어만 되면 초2 정도면 80,90점은 나와요.
제 경험으로 미루어보면요.11. 윗님
'09.4.9 10:02 AM (119.65.xxx.14)말에 절대 공감합니다.
아이들 가르치고 있는 사람인데, 요즘 아이들 정말 어휘력 제로에 이해력 딸립니다.
지나칠 정도에요. 초등 때 그냥 넘기면 중학교 가서 더 격차 심해집니다. 그 때는 정말 책 읽을 시간 없거든요. 제발 '초등 6년 동안 일생에 읽을 책의 70프로는 읽힌다.' 생각하시고 독서에 올인하세요. 아이만 읽히지 마시고 엄마가 읽고 윗님처럼 지나가는 말로 내용 집어주셔야 효과 백배 입니다. 국어 잘하는 친구들이 백프로 영어나 다른 언어 습득도 빠릅니다.12. 전
'09.4.9 10:22 AM (59.12.xxx.139)3학년 딸 키우는데 방학중 훑어보기로 기본 문제집 풀리고(많이 틀리죠..),님처럼 학기 중 진도 맞춰 문제 풀게 해요. 집에선 잘 해도 정작 시험에 긴장하고 덜렁대서 실수 잦은 애들 많아요.저학년이어도 여러 문제 풀게 해서 유형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학년 올라갈 수록 나아질테네 넘 걱정 마세요..지금 학습량,적진 않다고 봅니다..
13. 감사합니다
'09.4.9 11:36 AM (222.101.xxx.239)아침에 아이가 혼자 공부하는걸 대견하게 생각했는데
좀 적게하더라도 제가 옆에서 봐주는 식으로 바꿔봐야할것같아요..
그래야 일단 아이가 어디서 자꾸 틀리는지 알것같아요
아직 어린아인데 너무 점수만 놓고 고민한것같아 좀 쑥스럽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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