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개인회생, 파산.....

ㅠㅠㅠ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09-04-08 19:26:47
여기 개인회생, 파산......이런 거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형제들마다 가슴 미어지게 못사는 거 보다 못해 팔 걷어부치고 나섰다가
도리어 형제들 못지않게 빚만 졌습니다.
착한 남편에게 도움을 청해 하나 있는 집 팔아 시작한 사업이란 것이
하루 열네시간씩 일해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감당할 수 없는 빚만 늘어가네요.
남편에게 면목없어 말도 못하고 남편이 받아오는 월급까지 축내가며....
밤에 잘 때마다 다시는 눈뜨지 말았으면 싶은데
그래도 나만 보고 사신다는 늙으신 친정엄마 생각에, 너무도 착한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에 이를 악물고 살 길을 찾습니다.

어떻게든 이 부진을 털고 일어나서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 털어버리고
친정엄마, 형제들 다 함께 웃을 수 있는 날 꼭 봐야겠지요.
그러자니 당장 숨통을 죄어오는 빚부터 가라앉혀야 하겠는데
차타고 지나는 길목에 본 파산, 개인회생...이라는 문구가 자꾸 어른거립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일이라 아는 게 없어서요.
정식으로 상담받는 데 드는 수수료도 엄두가 안나 이렇게 부탁드려봅니다.
IP : 59.9.xxx.1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만
    '09.4.8 7:40 PM (121.88.xxx.71)

    공부하시면 수수료없이 혼자서도 개인파산 준비하실수 있답니다.
    개인파산 신청하시려면
    본인과 직계가족 소유의 부동산이 없어야하구요
    부채금액은 생계가 어려울만큼 많아야합니다.
    일단 가까운 법무사나 변호사 사무실에 가셔서 무료상담 받아보시고
    인터넷 카페 가입하셔서 감을 잡으시면
    그 다음 혼자서 서류준비하시면됩니다.
    그리 어렵지않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준비하시면 됩니다.

  • 2.
    '09.4.8 8:15 PM (218.209.xxx.186)

    법무사 통해서 개인파산 신청해서 지난해말에 완전 면책 받아서 빚에서 해방 되었구 신용불량에서 벗어났어요.
    저 같은 경우는 남편이랑 함께 하던 사업이 망해서 카드빚이 엄청 많았고 또 서로 연대보증까지 서느라 보증채무까지 있었어요.
    제 남편은 1억 5천정도, 저는 8000만원 정도 였어요.
    사업 망해 남편과 이혼하고 아이 하나 데리고 살려니 신용불량에 걸려 제대로 된 직장도 잡을 수 없어 개인파산 신청했습니다.
    전 법무사 도움 받았구요,
    법무사 가서 접수하면 법무사에서 채권자(카드회사겠죠) 찾아가서 빚이 얼마정도인지 조회해오구요, 아주 불쌍하게 탄원서 같은 거 꾸며서 제출해줍니다.
    전 제 이름의 재산 하나도 없었구요, 보장성 보험을 제외한(그것도 다 약관대출 받아놨어요, 해지하면 보장 못받으니까) 적금, 보험 하나도 없구요, 집도 친정엄마 집에 얹혀사는 걸로 해놓고.. 하여튼 재산 거의 없이 해놓고 탄원서 제출하고 법원에 접수하고 면책판정까지 거진 1년 정도 걸렸어요.
    법무사 비용은 100만원 정도 들었구요, 만약에 면책 판정을 못받으면 실비를 제외한 80만원은 다시 돌려받기로 계약하고 한 거예요.
    다행히 면책을 받아 빚 독촉에서 벗어났네요.
    법무사 가서 상담만 하는데는 돈 안들어요. 일단 님이 자격이 되는지 안되는지, 방문이 안되면 전화로라도 먼저 상담해보세요. 힘내시구요 ^^

  • 3. ㅠㅠㅠ
    '09.4.8 8:35 PM (59.9.xxx.166)

    두 분 답변 고맙습니다.
    천지가 아득한 중에 그저 감사하단 말씀 밖에 드릴 게 없네요.
    저희 가족 소유의 부동산 하나 없고, 집은 월세 아파트예요.
    빚은 은행 대출, 카드빚 해서 8천 정도, 사채(업자 돈 말고 친지들한테 빌린 돈....부자도 아니면서 저 믿고 선뜻 돈 빌려준 사람들 고마워서라도 저 꼭 일어나야 해요...) 1억 천만원이예요.
    차용증도 없이 빌린 돈도 채무인정 받을 수 있을까요?
    남편에겐 절대 알리고 싶지 않은데 어떨지...
    법무사도 좋은 사람 만나야 한다든데 혹 "전"님이 상담 받으신 곳이 서울이면 제게도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 4. ㅠㅠㅠ
    '09.4.8 8:39 PM (59.9.xxx.166)

    morningjk@empal.com
    제 메일입니다.
    법무사 연락처를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5.
    '09.4.8 9:18 PM (218.209.xxx.186)

    서울이 아니고 경기도 수원이네요.
    면책을 받으면 그간의 빚진게 다 탕감된다는 것인데요 지금 빚 독촉을 받고 계신가요?
    빚 독촉을 받고 연체 된 상태여야 신청 가능한 거로 알아요.
    그리고 개인적인 채무는 님 말씀대로 님 믿고 선뜻 돈 빌려주신 분들인데 그분들 돈은 갚으셔야지요. 솔직히 은행이나 카드회사 돈은 안 갚는다고 해도요.
    수원이라도 괜찮으시다면, 아마 법무사는 지역 상관 안할 듯 싶은데...
    상담만이라도 원하신다면 저에게 메일 주세요 그럼 연락처 드리거나 제가 알아봐드릴게요
    heromomy@naver.com 입니다. ^^

  • 6. 친구
    '09.4.9 7:53 PM (211.110.xxx.18)

    서울 공덕동에 법무사가 있는데 여자 과장님이세요..친절하시고 신속히 일을 처리해 주시더라구요..제게 메일을 주시면 과장님 휴대폰 알려드릴께요..가까우시면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flower3424@hanmail.n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