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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 참 많으거 같아요.
돈 많은 사람들이 너무 잘 보이네요. 그리고 여기 많이 읽은 글에도 강남 10억짜리 아파트에 누가 사나..이런 글에
댓글로 '저두 있어요 저두 있어요' 이런 글 보니까 막 열폭할라 그러는걸 꾸욱 참았어요.
제가 부동산은 하나도 모르고 결혼할때 어머님 이름으로 된 집에 그냥 들어가 살다가
이번에 다른 집으로 전세를 들어갑니다.
근데 전세값도 만만치 않고....어이구...집값은 더욱 만만치 않네요.
어찌어찌 한 1억7천 정도 돈을 모아서...저랑 신랑이랑 맞벌인데 양쪽 회사에서 주택구입자금 대출이랑
퇴직금 담보대출 해보면 1억3천이 추가로 되거든요.
3억으로 집을 사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는데.....이 뭥미. 정말 비싼 집들도 많네요.
제가 비싼 곳만 알아봐서 그런건가요 뭔가요. 애기 교육 생각하고 이른바 교육이 좋다는 동네 알아보니
3억으로 집 살라면 택도 없네요.
제가 이런 글 쓰면 더욱 우울해질라나요.
마지막으로 이 글로 푸념하고, 오늘 저녁 부터 알뜰하게 돈 모아서 10년후에는 저도 집 샀다는 글 올릴랍니다.
이 세상의 모든 맞벌이, 외벌이, 엄마, 신혼, 아가씨 모두 화이팅입니다요!
1. ㅋㅋ
'09.4.8 5:49 PM (117.20.xxx.131)원글니임~저희는 1억도 없답니다. 원글님 넉넉하신거에요.^^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사실 82 회원분들 생활 수준이 많이 높은거에요.
다른 사이트 가보면 안 그렇답니다. 전 그냥 그렇게 생각해요. ㅎㅎㅎ2. ㅋㅋ
'09.4.8 5:50 PM (218.147.xxx.144)원글님은 저희보다 훨 부자시고만요. ㅠ.ㅠ
적어도 어머님이름으로 된 집에 한동안 그냥 사셨으니
그만큼 모을 기회도 있었고.ㅎㅎㅎ
전 뭐냐고요.ㅋㅋㅋ3. 저도 있어요...
'09.4.8 5:54 PM (211.110.xxx.2)저도 전세살고 있구요. 근데 전세금 대부분은 다 회사서 나온 돈이라 저희돈도 아니구요.
회사서 돈나오기 전에는 원룸에서 살았어요..; 그나마 종자돈 모아논거 신랑이 주식으로 홀랑 까먹었구요..; 앞으로 어떻게든 되지 않겠어요? ^^;4. 그러게
'09.4.8 5:54 PM (211.117.xxx.113)연봉일억인 사람들이 너무많다는거에
씁쓸하기만한 1인입니다ㅠㅠㅠ5. 상대적박탈감
'09.4.8 5:55 PM (218.38.xxx.252)맞아요, 전 어머님 덕분에 대출 안받고 금융비용없이 돈 모았으니 너무 감사해요.
감사해요.
감사해요.
감사해요.
->지금 되뇌이는 중.....
그리고 너무 나태하게 살았던거 같아요. 지마켓으로 인터넷 쇼핑할줄이나 알았지 돈 모을줄 몰랐으니...더 바짝 당겼어야 되는건데.
정말 열심히 살아야죠.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6. 돈
'09.4.8 6:04 PM (58.230.xxx.188)도 돈이지만 여긴 왜케 유식하고 가방끈 긴 사람들이 많은지...
댓글 읽으면 허걱 함니다 그 박식함에 부럽7. z
'09.4.8 6:04 PM (121.151.xxx.149)저는 님글보고 상대적박탈감이 생기네요 ㅎㅎ
8. ..
'09.4.8 6:08 PM (124.54.xxx.52)박식하고 돈도많고..222
9. 부자
'09.4.8 6:10 PM (114.205.xxx.80)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아요.... 그런사람들이 상위 몇%가 되겠어요.
그래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테고 집없어도 만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테고...
욕심은 한도 끝도 없답니다. 열심히 살고 성실하다면 언젠가 기회가 오지않을까 합니다.10. ........
'09.4.8 6:21 PM (124.111.xxx.69)박식하고 돈도많고..333333333333
11. ..
'09.4.8 6:26 PM (219.251.xxx.18)전요 10억이 넘는 집에 사시는 분. 특히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과 90평에 사신다는 분.
부럽지는 않아요. 왜냐 제분수를 아니까요.ㅎㅎㅎ
웬만히 넓은 집에 살던 분이 훨씬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갔어요. 물론 도우미도 같이 사시는 분.
근데 애가 적응에 힘들어 하더군요. 숨박꼭질을 하면 찾지를 못한다고. ㅋ
집이 넓으니 무섭답니다.^^ 애가.
가족수에 맞게 적당히 살 부대끼고 적당히 모자르게 사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치만 부자는 부럽습니다. (자식농사 잘지은집, 양부모 좋은신집, 현금 많은집ㅋㅋㅋ, 남편 잘난집)12. ㅇ
'09.4.8 6:35 PM (125.186.xxx.143)그냥 적당히 믿으세요 ㅎㅎㅎㅎ
13. 아직 젊잖아요
'09.4.8 6:36 PM (58.140.xxx.209)모으세요. 큰부자는 하늘이 내리지만, 작은부자는 손끝에서 나온 답니다.
구질구질하게 질기게도 모으세요. 그럼 모아집디다.14. 그정도도
'09.4.8 6:53 PM (122.43.xxx.9)부러운 사람 여기 있습니다. ^^;;
15. ㅎㅎ
'09.4.8 7:03 PM (203.171.xxx.211)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비교 하다보면 끝이 없는 거죠. ㅎㅎ
전 실체를 못 본 사람들이 얼마나 잘 사느냐는 상관 없는데
제가 떤 오지랍에 가끔 부끄러워지네요. ㅋㅋ
남친에게 때 마다 명품 선물하는 친구 보고,
"너 그러다 언제 돈 모아 시집 갈래?" 했는데.....
시집갈 때 엄마가 아파트 사주고 ^^;;;
돈만 모이면 바로바로 해외 나가서 돈 떨어질 때까지 안 들어오는 친구에게
"너 노후에는 어쩔려고 그렇게 안 모으니?" 했는데...
할머니가 사준 상가, 엄마가 사준 빌라 한 채 랑 땅 여기저기 ... ^^;;;
어쩐지! 늙으면 농사나 짓지~하더니 그냥 한 소리가 아녔네요. ^^;;;
잘 모르면서 잔소리 한게 부끄러워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ㅋㅋㅋㅋ16. ^^
'09.4.8 7:10 PM (221.142.xxx.15)전 사실 돈많은것보다 이런저런 정보에 밝고 자기생각을 명확하면서도 품위있게 적으시는 분들이 많아 그게 부럽습니다. 학벌도 좋으시고 ^^
돈이야 지금은 적더라도 나중에 운때가 맞으면 어떻게 될지도모르고 또..지금우리집 경제력이 어떤 남한테는 부러움도 될수있는거니 10,20억 재산얘기는 그때만 살짝 침삼켜지네요.17. 저도
'09.4.8 10:06 PM (114.201.xxx.86)원글님처럼 저도 상대적 박탈감 들어요
하지만 나보다 잘 사는 사람도 많지만 나보다 못한
사람도 많으니 지금의 내 상태에 만족하며 살자 하고
스스로를 위안해 봅니다.18. 옛날 생각나요..
'09.4.9 12:22 AM (211.176.xxx.242)결혼하실 때 어머님 명의긴 했지만 들어갈 집이 있어서 그런지
집 걱정을 이제 하시는 것 같네요.
들어가 살 집도 혼자 힘으로 구해야 했고 전세금 날릴 뻔도 했고 ...
집값의 무게를 너무 어릴 때 알아버린 저는 돈도 없는 주제에 부동산 사이트 매일 들락거렸습니다.
신혼때 남편이 옷이라도 사줄까? 하면 옷은 싫고 ___동에 있는 ___아파트 사줘 이런식으로 말했었지요..
그 아파트는 아직도 쳐다만 볼 뿐이지만...
꿈은 이루어진다고 조그만 내집 마련하는 날이 오더군요.....
결론은 힘내시라구요~!!!
저는 집 때문에 우울증 비슷한 것도 겪었고 복채 15만원짜리 점도 봤어요...ㅋㅋ19. 그러게요
'09.4.9 9:35 AM (203.142.xxx.241)가끔 82보면 너무 부자들이 많아서.위화감 느끼기도 합니다.
물론 본인의 노력으로 그렇게 되신분들이야 정말로 부러운일이지만요.저도 생계형 맞벌이라서 이래저래..
더구나 양쪽집안에서 저희를 도와주기는 커녕.저희가 두집다 생활비를 대야만 하는 상황이구요.
하여간 한숨나오네요.20. ..^^
'09.4.9 10:03 AM (222.237.xxx.25)사람마다 보따리하나씩은 가지고 산답니다.
크기는 서로 다르겠지만 자기가 안은 보따리가 가장 크게 느껴지겠지요..
겉으로 보이는것이 다는 아니라 생각해요..^^21. ㅎㅎㅎㅎㅎ
'09.4.9 11:13 AM (221.146.xxx.97)님아
저 자랄때
저희 친가 친척분들이
지방에서 재벌 소리를 들었답니다.
자전거를 타고 놀 수 있는 정원
등하교용 전용차와 기사(제가 마흔 중반이니 그땐 차가 드물던 시절이였음에도)
일하는 아줌마가 셋
게다가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하던 시절인데
지금 생각하면 희안하게 언니들은 방학에 일본에 연수 비슷한 거 갔었지요
저희 아버지는
지금 생각하면 남보다 쬐끔 더 벌던 분이셨는데도
집안에서 늘 대접을 못 받으셨지요
너무너무 후회됩니다.
지금의 저였다면
누가 감히 제 아버지께 그런 눈길을 보냈다면 대들었을 겁니다요
지나고 나서야 내가 가지고 누리는 것의 가치를 알게 되더군요
잘살고 못 사는 거 상대적입니당22. 82에는
'09.4.9 1:05 PM (211.63.xxx.206)많이 배우고 거기에 가진것도 많은불들도 많죠. 그래서 82 수준도 높고요.
위롤 보고 노력하며 살아야 나아지는 삶이니 마냥 부러워만 하지 마시고 노력해서 하나하나 위로 올라가세요.
오르면서 아래 있는 사람들도 돌아보시고요.
위에 있는 사람들도 더 높은 위를 바라보며 노력하고 살아요.23. 그죠~~
'09.4.9 1:06 PM (121.132.xxx.64)여기 너무 부자 많아요...
자꾸 쫄아요~~24. 수학-짱
'09.4.9 1:39 PM (168.126.xxx.225)격세지감입니다.. 저도 똥*멍 빨간 사람인데...
25. ..
'09.4.9 1:48 PM (121.160.xxx.46)이른바 교육이 좋다는 동네 ... 이거 조심하세요. 사교육 빡센 동네를 가리키는 경우도 많거든요. 제 기준으로는 저렴하고 좋은 동네 아직 많던데요...
26. -_-
'09.4.9 2:27 PM (211.206.xxx.199)전 님 글에 열폭할거 같은데요ㅠㅠ
27. ㅠㅠ
'09.4.9 3:42 PM (119.71.xxx.12)그러게요.. 10억 아파트 누가사나 했더니.. 여기저거 저두요 하는 통에..완전히 상대적 박탈? 하지만 어쩌겠어여~~~ 그냥 저냥 하루 즐겁게.. 세상을 넓게 보고 사려고 노력중입니다. 돈은뭐,, 먹고 싶은거 살 수 있고.. 건강 한거.. 정말.. 찾아보면 감사할것도 많고. 부러운 것도 많고. 세상 여러가지 시선으로 보려고 노력합니다..
28. 10억이라는게
'09.4.9 3:45 PM (123.109.xxx.37)현금으로 10억을 가지고 있으면 부자라는 생각이 들지만, 서울살이하면서 사는집이 5억이네 10억이네 하는건 그냥 평범하게 느껴지는게 사실이긴 해요...
우리아이 유치원에 평범한 엄마들...참고로 여긴 마포쪽이예요...집 얘기 하다보면, 자기 아파트 갖고 사는 사람들 다들 기본 부동산이 4억은 넘어요..평수 좀 넓은 사람도 있는데 요즘은 많이 떨어졌다고 해서 5억선이 가장 많아요. 그 중에는 작년 부동산 호황기때 더 불려보려고 경기도권에 추가로 더 산 사람도 있고 한데 다들 본인이 부자라고 생각 안해요.
그렇잖아요. 현금도 아니고 깔고 앉은 돈인데 무슨 부자라는 생각이 들겠어요. 걔 중엔 아직 대출 다 갚지 못해서 정말 허리띠 졸라매고 아이 교육비만 지출하면서 사는 분도 있고 그래요.
교육은...저도 나름 좋은대 나왔다고 생각하고 다니는데 엄마들 보면 정말 좋은대 나온 엄마들 많아요. 그래서인지 아이때문에 노력한건지 요즘은 전업맘 중에 박식하고 특히 외국어 잘 하는 엄마들 많아요. 저도 몰래 영어 공부중.^^;29. 좋은대
'09.4.9 3:47 PM (123.109.xxx.37)-> 좋은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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