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솔직히 칙칙한 드라마 싫어하고 캐스팅 말 많은 드라마 싫어하는데요
내조의 여왕은 전혀 안 칙칙하고 캐스팅은 말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태봉씨 준혁부장 달수 모든 캐릭터 1000000000000000% 딱 들어맞고
아.. 연기 연출 비주얼 대본 다 좋으니 드라마 즐기면서 볼 맛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태봉씨는 겨울새 찌질이 시절부터 눈여겨봤었는데.. 기무라~같은 얼굴에서
개찌질함, 귀여움, 사랑스러움이 다 표현되다니.. ㅋㅋㅋㅋㅋㅋ
겨울새 한번 보세요.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찌질하게 나오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ㅋㅋㅋ
미칠듯한 연기력 또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혁이도 불멸의 이순신에서 죽이고 싶을 만큼 찌질한 선조 역할로 얼마나 열연을 했던지..
그때도 다들 미모 때문에 찌질함까지 용서가 된다며 잘생긴 사람이 폭군 역할하면 안 된다는 소리까지 ㅋㅋ
꽃보다 경종 천추태후에서는 19살이나 어린 배우와 황제 황후 부부로 나오는데도 어찌나
애절한 로맨스던지 ㅠ.ㅠ
오지호씨는 심각하게 생겼는데 희한하게 코믹하고 어벙한 캐릭터에 10000000% 잘 어울리더라구요.
환상의 커플 신입사원 오수정..코믹물에서 참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캐스팅보다 지금 캐스팅으로 대박 난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태봉이가 지애한테 해주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모습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브의 모든 것에서 장동건이 채림한테 해주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모습이 떠올라서 ㅠ.ㅠ
채림이 지치고 힘들 때 장동건이 짜잔~하고 나타날 때마다 심장이 터질 듯한 설렘 ㅋㅋㅋ
장동건이 방송국 이사님이고 채림이 아나운서인데 채림은 그것도 모르고
돈많은 백수인줄 알고 회사일 힘들 때 방송국에 날라리 이사있다고 장동건한테 그러고..ㅋㅋ
근데 장동건은 왜 드라마에 안 나올까요?ㅠ.ㅠ
지애랑 태봉이 보면 이브의 모든 것이 떠올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이브의 모든 것에서 장동건과 채림은 미혼이고 서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사랑이지만
태봉이와 지애는 그냥 친구로서 좋은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뭐 마음은 태봉이와 지애가 처녀 총각이라 사귀었으면 좋겠지만요 ㅠ.ㅠ
아무리 신데렐라 컴플렉스라고 욕먹어도 전
여자 주인공이 힘들 때 나타나서 도와주는 저런 왕자님이 좋아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만화도 빨간머리 앤 보다는 키다리 아저씨를 더 좋아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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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 여왕 태봉이 사랑스러워요 키다리 아저씨ㅋㅋㅋㅋㅋ
. 조회수 : 987
작성일 : 2009-04-08 17:34:33
IP : 58.224.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감이요
'09.4.8 5:51 PM (41.234.xxx.225)저도 우렁이총각이 필요한 사람이라....ㅎㅎ;;
2. ㅎㅎ
'09.4.8 6:15 PM (220.117.xxx.24)제가 하고 싶은 말 모두 다 하셨어요~~
내조의 여왕,, 무한홀릭입니다~~3. *^^*
'09.4.8 7:09 PM (58.73.xxx.71)달수 도시락 뺏어 먹는 한부장 최고였어요.
콩나물밥에 달래장.. 저도 해 먹었답니다.
태봉씨랑 달수씨도 어쩜 그리 이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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