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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관련.. 제가 소심한 걸까요?
일단 .. 다른 분들 좋다하시는 리* 식품 건조기..
저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든 용기에 고온으로 음식물을 말리면 환경호르몬이 더 나올거 같아서.. 그 많은 핫딜 유혹을 모두 뿌리쳤습니다..
비** 과자..
유채씨유로 만들었다해서 핫딜 역시 포기..
유채는 거의다 90% 이상이 GMo 입니다. 유채씨로 짠 기름인 채종유나 카놀라유는 거의 대부분이 GMo 라고 보시면 무방할듯..
대두유(식용유)도 마찬가지이구요..
포스트 하비스트.. 바로 농작물 경작후 뿌리는 농약.. 문제 때문에.. 미국산 수입 밀가루로 만든 제품들 , 수입 오렌지등 수입 과일들..왠만하면 안사구요..
벌레나 동물도 안먹는 거를 외국에 수출하는 밀가루에만 경작후 농약을 뿌리는 미국.. 한자뜻대로 아름다운 나라는 아닌듯...-_-;;;;
(그래도어른꺼는 가끔씩 어쩔수 없이 사먹습니다. 예를 들어 로티보* 던* .. 근데 어른만 먹고 아이는 안줘요..)
옥수수 깡통 통조림... 3년전부터 절대 안사구요
(GMo 랍니다..)
작년부터 우리나라에 GMo 옥수수수입되어서.. 액상과당이나 여러가지 당 종류로 아이들 과자나 빙과류에 대폭 들어갑니다.
그후로 GMo 옥수수 프리 선언한 매* 이랑 동* 빼고는... 그외 업체꺼는 마트에서 장을 아예 안보구요..
그런데 이거저거 신경쓰고 살려니 참 물건 살때 힘드네요
유기농 사느라 생협 한살림 올가 초록마을 밥똥잠 모두 회원이지만..
아기 과자는 한봉지에 1,500~ 3,000 가량하니 솔직히 좀 부담도 되구요..
앞으론 시골처럼 직접 사과 깍아서 슬라이스해서 햇볕에 며칠씩 말려서 먹여야 할까봐요..
아무리 조심해서 먹여도 언젠가는 각종 식품 첨가물들.. 엄청난 양의 농약들.. GMo 물질들.. 광우병 위험 육류까지..
요즘은 해독음식들을 알아보고 있습니다.ㅜ.ㅜ
제가 너무 까칠한 걸까요... 조금만 포기하면 저도 덜 힘들텐데..
이거 먹었다 혹시 먼 훗날에 안좋아질까봐 사기가 두렵습니다.. ㅜ.ㅜ
1. 도시에서
'09.4.8 5:29 PM (124.53.xxx.113)과일 깎아서 말리면.. 매연.. 먼지.. 그런것도 안좋을 것 같은데요.
전 아파트 앞에 고추 말리는 것도 왠지... 앞 주차장에 자동차 휑~ 지나다니는데...2. 굳세어라
'09.4.8 5:37 PM (116.37.xxx.166)저도 아이들이 어렸을때 자주 아퍼서 그랬는지 먹는것에 민감합니다... 원재료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식욕이 점점 왕성해지는 울 아이들.. 어찌 먹고살아야하는지 걱정이예요
3. 에헤라디어
'09.4.8 5:38 PM (117.123.xxx.204)소심하신 것은 아니지요.
더구나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가 있다면 힘들어도 엄마가 열심히 공부하고, 가리고 조심하는 것이 다 아이를 위한 것이니 그 엄마가 대단해보이더군요.
저도 원글님처럼 건강한 먹거리로 안전하게 키우고 싶은 마음입니다.4. kiki
'09.4.8 5:41 PM (121.132.xxx.86)에구에구.. 정말 먹을 게 없어요.. 고기도 끊고(빨간색 육류, 닭고기 등), 참치도 중금속 많아서 안되고, 과일은 포도니 오렌지니, 바나나니 싼 건 죄다 안되고..
덜 먹고 살 수는 있는데, 그래도 일단 식비가 몹시 많이 들어서 힘들군요..5. 걱정
'09.4.8 5:45 PM (59.4.xxx.33)저도 애 둘다 비염에 아토피라 애들 어릴때부터 먹거리 무지 신경 썼는데요. 지금도 생협이용하고요.
근데 중고등학생되니, 학교에서 급식으로 세끼 다 먹고 오니, 어쩔수가 없네요.
간식이나 신경쓸까 어릴때 말이지 내 애들 지켜줄수 없어요 ㅠㅠ6. 여쭙니다
'09.4.8 5:52 PM (116.36.xxx.154)그럼 대부분의 두유에 들어있는 두유액 중에 대두고형분(수입산)이런 것도 다
gmo 인가요?
두유좋아서 먹고 있거든요7. 두유..
'09.4.8 6:58 PM (123.99.xxx.254)확실한건 모르지만.. 전 콩이면 다.. 그럴까봐... 그런데..베지밀은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수입산이지만.. gmo는 아니라고 하더군요..다만 수입산일뿐.. 저도 먹는거에 엄청 예민한 엄마인데요.. 그래서 과자는 왠만하면 유기농으로.. 생협꺼 이용하고..밀가루도 거의 다.. 기름도 해바라기씨유.. 이런거 사용합니다 적다 보니 다 생협이네요.. 그런데 어쩌다보니 가까운곳에 초록 마을을 찾아서.. 급하면 거기서 과자나 밀가루를 사요 생협 빠지는 그 주엔.. 그리고 저도 원글님 맘 백번 천번 이해합니다 우리 아이도 아토피가 있구요 천식에 아주 복잡하답니다.. 먹는거에 제가 굉장히 예민해서 아이스크림도 집에서 만들어 먹였지요ㅠㅠ 그런데.. 지금 손목이 아파서... 그렇게까진 못하고 대신 생협 이용해요 일주일에 3번은 제가 간식을 만들고 나머지는 떡이나 고구마.. 과자로 대체를 해요 그리고 왠만하면 수입산은 저도 안살려고.. 농약, 화학약품.. 그 수입산 고기에서 나오는 성장 호르몬..등등..
8. 앨런
'09.4.8 7:47 PM (125.187.xxx.52)절대 소심하다고 생각 안 들어요.
깐깐히 따지고 조심하면서 사는 게 소심한거라면, 전 그냥 쭈욱 소심한 채로 살렵니다.9. 저도요
'09.4.8 8:05 PM (218.51.xxx.28)저도 그래요.
외식도 못하겠고, 집에서 시켜먹는거 못하고 있어요.
광우병이 제일 무섭고, gmo 때문에 저도 초록마을 이용해요.
근데 하필 저희동네는 오래전에 생협매장이 있다가 없어지고 지금은
그런 매장들이 없거든요. 차를 타고 다른 동네 초록마을 가서 사와야 해서 번거롭고...
김밥 하나 싸려고 해도 다녀와야 하니 귀찮고 짜증이 날 때도 있어요.
그런데 이미 알만큼 알아버려서 도저히 눈감고 그냥 못 먹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