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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급식을 안한다고 했더니 사유서를 내라 하네요
학교 행정실에 전화를 했더니 사유서를 내라 하네요.
그런데 참 이상하네요.. 학교 급식도 아니고 우유는 개인이 선택할수 있는것 아니었던가요?
중간에 아이가 토할것 같고 또 배탈도 자주 나서 그만 먹는다는데 왠 사유서를 받아다가
제출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 관공서란
'09.4.8 4:11 PM (114.203.xxx.228)곳이 모든 걸 문서 기록으로 남겨야 직성이 풀리는 곳이니까요. 그렇게 문서 남겨놔야 할 필요가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그냥 아이가 우유 소화 못 시킨다고 한장 써 주세요.
2. 그냥
'09.4.8 4:12 PM (122.37.xxx.31)형식적인 거니까 그냥 적어서 내시면 돼요.
3. 빨간문어
'09.4.8 4:12 PM (118.32.xxx.195)다른 아이들은 다마시는데 원글님아이만 안드신다면 이상하죠. 똑같은 이유때문이죠..
그러나 그만한 사유가 있으면 사유서 제출하시면 그만입니다..달리 생각안하셔도됩니다..4. 행정편의주의
'09.4.8 4:13 PM (121.140.xxx.230)별 걸 다 써내라고 해요...
안먹으면 안 먹는거지.
우유 못먹는 애들도 많은데...뭐 좋은거라고.5. dmdm
'09.4.8 4:14 PM (221.151.xxx.194)근데 아이들 항상 우유 안먹던데... 버려지는 우유.. 보시면 어머니들 깜짝 놀라실듯. 먹기 싫다고 버리고 다른애들 주고 이런애들이 부지기수에요. ㅠ0ㅠ
6. 빨간문어
'09.4.8 4:15 PM (118.32.xxx.195)학교 급식조차 거부 한다면 한국낙농가는 망합니다..우유 수요가 없어요...
7. 진단서
'09.4.8 4:15 PM (125.184.xxx.8)울 딸도 학교에서 우유 먹으면 배 아프다고 해서
우유 급식 안 해요.
학년 초에 병원에서 우유 알러지라고 진단서 끊어서 학교에 보내면 끝이예요.
진단서는 애 데리고 굳이 병원에 안 가도 그냥 끊어줘요. 진료비 받고.
다 쓸데없는 짓이지만 뭐 어쩝니까.8. 관공서란
'09.4.8 4:16 PM (114.203.xxx.228)사소한 거라도 다 기록 안 남겨놓으면 나중에 딴소리하면서 변덕 부리는 사람이 매우매우 많기 때문에 전 그거 행정편의주의라고는 못하겠더라고요.
9. ..
'09.4.8 4:16 PM (121.172.xxx.131)우리 아이들 학교는 dmdm님 말씀처럼 그런일도 많고
또 먹기 싫다고 우유 던지고 장난을 쳐서 터지는 일도 있고 그렇다네요.
그래서 우유급식이 없어졌답니다.
마시고 싶은 사람은 각자 가져와서 먹어도 되구요.
그래도 영양적인 면을 생각해서 일주일에 한번 급식에 넣어서 먹게 하고 있습니다.10. ㅠㅠ
'09.4.8 4:27 PM (219.241.xxx.105)에공,,,,빨간문어님....
한국낙농가가 망할까봐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우유급식을 강제로 할순없지요??11. 빨간문어
'09.4.8 4:32 PM (118.32.xxx.195)꼭 낙농이 망해서만 그런게 아닙니다..
영양의 발란스을 맞추고 낙농가보호등등 정책적인면도 있어요.
그리고 사유서 제출하면 됩니다.. 잘마시는애들도 있고 여타사유의 애들도있구요..12. 우유가..
'09.4.8 4:39 PM (218.38.xxx.130)우유가 영양의 발란스를 맞추다니 요즘 추세와는 좀 다른 시각이시군요...
항생제 범벅인 사료를 먹고 자란 소에서 쥐어짜낸 우유가 몸에 오히려 안좋단 얘기 많지 않나요?
전 유기농 우유도 별로예요.. 엄마젖도 이제 안먹는데 소젖을 먹나 싶어서 ㅎㅎ13. ...
'09.4.8 4:48 PM (119.67.xxx.25)저희 아이도 작년에 안 먹겠다고 해서 사유서 내고 안 먹였더니
올핸 꼭 먹겠다고...ㅋ
다른 애들이 먹는 걸 보니 또 먹고 싶었나봐요~14. 강남
'09.4.8 4:50 PM (121.166.xxx.248)저희는 진단서 내라고 해서 그거 내고 안먹입니다.
15. 빨간문어
'09.4.8 4:53 PM (118.32.xxx.195)원치않는 우유이야기가 갈수록 확대 되는군요, 먹거리 100%안전치 않죠,,다 따지고보면.
급식현장을 지켜보는 저로서는 낙농현장이 안타까울뿐이고, 안마시고 버리는 애들도 안타까울
뿐입니다
다음글 링크시켜볼게요.
[주장] 우유 급식 확대가 능사 아니다
경남도, 신학기 우유 무상 급식 예산 증액...아이들에게 우유 선택권 줘야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4417916. 참내..
'09.4.8 4:55 PM (147.46.xxx.79)다 먹는데 안 먹는 게 왜 이상한건지...
이게 사유서를 꼭 내야하는 문제인지 정말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17. ...
'09.4.8 5:07 PM (211.189.xxx.161)사유서가 별거아니긴 하지만 또 신경쓰기 귀찮잖아요.
그렇게까지 일거리 만들어가며 나 우유 안먹어요 라고 항변해야 할 문제인지..
저도 이해 안갑니다. 218. dndb
'09.4.8 5:22 PM (121.134.xxx.43)우리 아이도 우유를 싫어해서 안먹겠다고 했더니 담임교사가 다 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왜 모든 아이들이 다 우유를 먹어야하는지 모르겠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는 학기초에 우유급식 희망서를 받아서 희망하는 사람만 우유를 먹었는데, 왜 이학교는 강제적으로 먹게 하는가, 영양사에게 전화하겠다..했더니 담임교사랑 영양사가 상의했는지 다음날부터 두유로 대체해줬어요. 그래서 다른 아이들이 모두 부러워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고 불구하고 영양 운운하며 학부모를 가르치려드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요. 학교 교감선생님에게 질문해보세요. 왜 희망자조사를 안하는지...
19. 참내...
'09.4.8 5:30 PM (211.205.xxx.20)무슨 전체주의 국가도 아니고
안 먹겠다는 선택권도 없이 사유서까지 써 내야 한단말입니까??
어이없네요..20. ..
'09.4.8 5:43 PM (125.177.xxx.49)학교가 모든게 서류로 해결해서 그래요 그냥 아토피가 있다 소화가 안된다.. 쓰면 되요
아침부터 찬 우유 - 여름엔 미지근하고- 정해진 시간에 빨리 마셔야 하고 집에 가져가는것도 못하게 하니 .. 낙농가를 위한다지만 애들도 안됐어요21. 우유
'09.4.8 6:00 PM (218.153.xxx.169)여름에 미지근하지 않습니다.
시원합니다.
우유 보관용 전용냉장고에서 꺼내 옵니다.
혹시 전용냉장고가 없다면
설치하라고 행정실이나 교장실에 건의해야 합니다.
정해진 시간이 지나도록 먹지 않고 두면 미지근해지겠지만.
학교나 우유 업체에서도 우유 미급식 사유가 궁금하겠지요.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할 여지도 있고
미급식자가 많아지고 학부모와 아이들이 원하지 않으면
학교 우유 급식도 폐지할 수도 있구요.
안물어보는 것도 무관심한거라고 생각해요.22. ..
'09.4.8 6:03 PM (219.251.xxx.18)학교에서는 누가 하나 안먹으면 다른 아이들도 덩달아 안먹어요.
꼭 먹어야 하는 아이들도요.
그래서 사유서 있어야 해요.
아이들은 누구는 왜 안먹는지 이유를 알면 수긍하거든요.
먹기 싫어서 안먹는다고 하면 다 안먹는다고 할걸요?23. 저도
'09.4.8 6:03 PM (124.80.xxx.98)초딩 때 우유 안 먹고 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무조건 신청해야 됐는데 먹으면 설사하고, 맛도 끔찍하다 여겨 우유 잘 먹는 아일 참 희한타 쳐다봤는데... 잘 먹는 친구 주거나 집에 와서 개한테 주고 그랬네요... 지금도 저런 학교라니... 저희 땐 발육을 장려하려고 했던 거 같은데 지금은
먹을 것 많은 세상이잖아요.24. 메이비베이비
'09.4.8 6:50 PM (210.111.xxx.34)행정편의라기 보다는 첨부서류에 학부모님이나 담임선생님 사유서(또는 확인서)가 붙여 놔야 할꺼에요...
그리고 우유급식은요...
학교에서 하고 싶다고 하는게 아니라..농림부 맞나요
초등뿐 아니라 고등학교까지 급식 확대하라고 월별로 공문 내려오네요...25. 우유..
'09.4.8 9:03 PM (116.34.xxx.75)집에서는 애써서 유기농 우유 먹이는데, 학교 우유는 그냥 우유더군요.
안 먹는다고 했다가, 괜히 튈까봐, 아이 보고 그냥 먹으라고 했습니다.
나쁜 엄마죠? ㅠㅠ26. 전화 한통으로
'09.4.8 10:14 PM (124.56.xxx.98)뚝딱 해결해 주는 우리아이학교 행정실이 새삼 이뻐 보이네요.
27. 그
'09.4.8 10:44 PM (125.190.xxx.48)학교 우유급식 몇개당 얼마로 리베이트 받는 모양이네요..
웃겨요..진짜..
그리고 낙농가 살려주려고 맞지도 않는 우유 마실필욘 없을듯..28. .
'09.4.8 11:04 PM (59.24.xxx.96)저도 학교에서 진단서를 요구해서 병원에서 우유알레르기로 진단서받고 학교에 제출했어요
진단서 내는 데 만원이나 들더군요.. 겨우 종이 한장에...^^;29. ..
'09.4.8 11:04 PM (61.78.xxx.156)우리 애가 다니는 시스템도 그랬어요..
강제적이고
못 마시는 아이가 이상한 아이로..
근데 학부모들의 항의로
급식비와 우유비가 따로 나가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어요..
한 2년 걸린것같네요...
작년까진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올해는 가정통신문에 의사를 밝히는것으로 끝났네요...
꾸준히 학교에 건의를 해보세요...30. 새옹지마
'09.4.8 11:58 PM (122.47.xxx.29)원글님 마음가는 되로 하시면 됩니다
보라는 둣이 아예 내용증명 우편으로 더 강하게 보내도 되구요
건강진단서는 이거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왜 만원씩 하는 가짜 진단서를 내야합니까
낙농가만을 위하여 아이들을 방치할 수는 없어요
학교 선생님들이 좀 관리를 잘 해 주시면 정말 고맙지요
하지만 학교 현장을 한 번 쯤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에 10개 정도 남아서 그냥 누군가 가져가는 경우도 있답니다
물론 4층에서 던지기 놀이 하수구에 넣기등
다양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운영위원회에 들어가 1학기 2학기에 선택권을 주자고 했습니다
행정실이 번거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모두 아이들이 있기에 좋은 직업을
가지셨어니 즐겁게 업무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옛날식으로 의무적으로 강제적으로 먹이면 낙농가는 발전이 없습ㅇ니다
질 좋은 대량생산 보다 유기농 목장을 만들 먹고 싶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량보다 질이 중요합니다
지나친 것은 모자라는 것보다
절대적인 선생님도 조금은 힘들어요
우유에 대한 애착으로 반 전체에 우ㅇ유를 너무 강조하는 경우입니다
힘이 들지만 몇 명은 인정을 해 주시고 잘 먹도록 해 주시면
정말 좋은 선생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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