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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수입 얼마정도 되나요?

궁금한이 조회수 : 2,826
작성일 : 2009-04-08 15:57:55
오늘 자게에 와보니 의사 부인들 이야기가 있어서 읽다보니 궁금해지네요.
제 남편 의사 아니지만 연봉 2억 넘고 돈 가지고 걱정해본적 없지만
정말 궁금해요 의사들은 도대체 얼마나 벌길래 부러워들하는걸까
우리 집안에 의사는 정말 많거든요
진료 과목도 다양해서 다른 병원 가본적 별로 없고..
사촌들도 거의다 의사나 한의사 의대 교수한테 시집갔구 저희 아빠 빼고 다 의사세요
아빠 형제들도 다 잘살구 의사한테 시집간 언니들도 다 잘사는거 같구
의사남편들은 형제들도 거의 다 의사더라구요
원래 부자인건지 의사라서 부자인건지 알수는 없지만 암튼 궁금하긴 해요
언니들도 보니까 아빠가 의사라 그런지 당연히 의사한테 시집간다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결혼할때도 의사 계속 소개팅 시켜주고 막 그러더라구요
저는 뭐 별로 그냥 그래서 지금 우리 남편 만나서 결혼했지만
정말 그렇게 돈을 잘 버나요?..경제적으로 부러워할만큼?.
형부 돈 많이 버냐구 언니들한테 묻기는 좀 그렇네요
IP : 114.205.xxx.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
    '09.4.8 3:59 PM (220.126.xxx.186)

    얼마전에도 자게에 나왔어요 검색하시길....
    능력에 따라 다 틀립니다..
    의사는 회사원 연봉과 좀 틀리죠~

  • 2. 자게의
    '09.4.8 4:02 PM (210.57.xxx.80)

    단골출연진..
    의사,연예인..
    정답은 개인차가 심하다인것 같은데요

  • 3. ㅡㅡ
    '09.4.8 4:02 PM (119.71.xxx.107)

    좋겠다

  • 4. 그냥
    '09.4.8 4:03 PM (221.151.xxx.194)

    형부 돈 많이 버냐구 언니들한테 물어보시는게 더 나을 것 같은데요 ㅋㅋ
    집안에 의사가 많으신대 모르시는게 더 이상하게 느껴져요 ;ㅅ;
    의사가 뭐 개원의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 분들 소득이 어케 다 같겠어요. 대충~이라고 말할 수도 없을 만큼 개인차가 심한데.

  • 5. 윗님
    '09.4.8 4:04 PM (118.223.xxx.107)

    일당 이십오만원인지 이억오천인지 모르겠지만, 적는 님도 참 딱하십니다요. 동조하지마세요. 이제 의사니 의사와이프니 그런 주제갖고 고만 합시다.
    의사와이프라고 쓰시는 님들, 제말 고만합시다. 도대체 왜들 휘둘리는지...이해 불가.
    생각 좀 하고 삽시다.

  • 6.
    '09.4.8 4:06 PM (221.146.xxx.29)

    주위에 의사 널렸는데 거기다 물어보시고요...
    요는 나 2억 번다, 의사는 그만큼은 안되지? 그거네요 ㅋㅋㅋ

  • 7. n
    '09.4.8 4:11 PM (211.170.xxx.98)

    돈가지고 걱정해 본 적이 없다는 분이.... 한낱 의사의 연봉에 관심이 있으실까요???
    궁금하면 사촌한테 물어봐요. 우리남편은 2억버는데 언니 오빠들도 그 정도 벌수 있어?

  • 8. 저는
    '09.4.8 4:12 PM (118.38.xxx.122)

    의사들 탈세나 안했으면 좋겠네요

  • 9. ^^
    '09.4.8 4:14 PM (122.43.xxx.9)

    언니한테 묻기가 그렇다면
    엄마께 여쭤보세요. 아마 잘 알려주실걸요^^

  • 10.
    '09.4.8 4:15 PM (121.150.xxx.147)

    돈보다 전 아플때 의사남편이 더 좋아요.

  • 11. 저도
    '09.4.8 4:20 PM (124.111.xxx.69)

    의사들 탈세나 안했으면 좋겠네요 222222222
    아무리 알아서 잘해도 유리알지갑 만할까요??? 그리고 뜯어간다니~허걱

  • 12. 지나가다
    '09.4.8 4:21 PM (58.143.xxx.9)

    님의 남편이 2억 정도 벌면서 다른 사람들 수입이 궁금할런지..

  • 13. 원글님 남편분
    '09.4.8 4:23 PM (125.181.xxx.184)

    연봉 2억 직장부터 공개 하세요.
    물어 물어 알려드릴게요.

  • 14. -.-
    '09.4.8 4:25 PM (222.234.xxx.146)

    잘난척으로 안 보이고....낚시글로 보입니다
    그 수많은 의사친척중 단 한명에게도 수입을 물어볼수가 없다니.....ㅠㅠ

  • 15. 에휴..
    '09.4.8 4:26 PM (125.129.xxx.212)

    옷가게 하면 얼마 벌어요? 이런 질문과 같아요..병원 규모에 따라 틀리고 진료과에 따라 틀리거든요..

  • 16. ..
    '09.4.8 4:43 PM (125.130.xxx.18)

    제가 전에 아는 엄마들 중
    남편이 대학병원 의사랑 동네 병원의사, 치과의사..
    이렇게 셋이 모임에 있었어요.
    일단 동네병원의사는 아이 교육비에 떠는 모습 본 적 없구요.
    치과의사는 몇 년전에 돈 세는 기계 사길래
    우리 애들 아빠가 농담으로 자기가 대신 세주겠다고 했구요.
    애들 아빠가 은행원 출신..
    다른 의사 부인들이 농담이지만
    자기네들이 가서 돈 세준다고 했지요.
    치과 의사가 꽤 많이 버는 거 같더군요.

  • 17. 글쎄요
    '09.4.8 4:49 PM (114.164.xxx.128)

    의사니 변호사니 하는 소위 전문직 말고는 나이들수록 떨려나기 쉽지 않나요?
    원글님 남편분도 지금 2억 버신다고 해도 50대 되고 60되서 그 수입이 유지가 되는지...
    금융권 포함 회사원들은 나이가 어느정도 되면 떨려나기 쉽죠.
    전문직은 6-70이 되어도 꾸준히 벌 수 있잖아요.
    애들 키울 땐 거기에 집중하고 다 키워놓고 노후대비해도 될만큼요.

    어쨌든 2억 버는 사람이 부러워할만큼 버는 의사는 그닥 많지 않아요 -.-
    연봉이 1억이어도 부러워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세상인데...
    좀 청순하신가봐요 -_-;;;

  • 18. .
    '09.4.8 5:16 PM (222.106.xxx.219)

    의사들요? 월 150에서 월 3천 사이 벌던데요.
    월수입 억대인 사람도 봤지만 (자기 말로도 세금 제일 많이 낸다나요) 그런 사람은 드물고..
    가족중에 의사 몇명뿐인 저도 이정돈 아는데 원글님은 왜 전혀 모르시는지 제가 다 궁금하네요.

  • 19. ㅎㅎ
    '09.4.8 6:22 PM (221.139.xxx.184)

    여기 자게는요
    특히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여유로운 글 올리면 댓글이 어~엄청 싸늘해요 ㅋ

  • 20. 그러네요..
    '09.4.8 7:22 PM (114.205.xxx.7)

    목욕 다녀와서 깜짝 놀랐어요..우리 남편 지금 돈버는 거 같아오 오래 유지되지 못할거 알기에 나름 저축하면서 열심히 사는데 까칠한 글들도 많네요..
    언니들한테 형부 돈 많이 벌어?..물으면 요즘 의사 예전같지 않단 말만 하구요..
    씀씀이는 만만치 않아 보이구 궁금했던 차에 자게에 의사 얘기가 많이 올라오기에
    눈팅만 하다가 문득 궁금하단 생각이 들어서 올려봤네요
    의대교수 형부는 늘 어렵단 말 달고 삽니다..그 집은 양쪽 부모가 잘 살아서 수입으로 사는지 부모님이 도와주는지 알수 없지요..
    그리고 사촌 아니라 친언니라 하더라도 형부 월급 구체적으로 물을수 있을까요?..
    엄마 말로는 의사니까 잘벌지~ 이정도로 알려주시던데요..
    우리 아빠 월수입도 나이 30 넘도록 안알려주셔서 모르고 살았어요
    뭐..집집마다 사정은 다 있겠지만 자게에서 여러가지로 놀라네요
    자게이기에 물어본건데..

  • 21. 원글님 글보다
    '09.4.8 8:40 PM (118.223.xxx.107)

    제가 넘 한심하게 생각하는게 의사 와이프라고 올리는 댓글들 때문입니다. 그거 알려고 하는 것도 거시기하지만 그것 알려줘서 어쩌라구요. 그만큼 못버는 사람들이 느끼는 자괴감과 위화감은 어쩌라구요.. 살짝 자기 과시욕도 보이는 그런 의사와이프들 댓글에 짜증나는 사람입니다. 그런 댓글에 그렇잖아도 의사들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 많이 느끼고들 있는데 거기에 왜 기름 한숟가락씩 더 붓는 짓을 하는지...결국 그 화살은 자기 남편과 자기들에게 돌아온다는걸 정말 모르시는지들...

  • 22. 다다르죠
    '09.4.8 8:42 PM (123.215.xxx.69)

    연봉 2억이면 한달에 얼마씩 가져오나요?
    우리 남편은 자영업해서 연봉 그렇게 얘기하면
    도대체 감이 안잡히거든요 ^^

    제가 아는 의사는 한달에 삼천씩 집에 준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사람은 애들 다 미국에서 공부하는데
    거기에 보내는 돈이 몇천씩 가니까
    엄청 벌겠죠
    그리고 다른 사람 아는 사람은 망해서
    페이 닥터 하는데 천이백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전 가족도 아닌데 이렇게 잘 아네요 하하하

  • 23. ..
    '09.4.8 10:35 PM (125.177.xxx.49)

    형제끼리도 월급 얘기 잘 안해요
    대충만 하죠
    의사도 참 다양합니다 물론 월급장이보다 낫지만 월급의사는 500-
    개업의도 망하는 사람도 많고 잘되는곳이야 월 몇억도 번다더군요

    10년전에 그저 그런 치과 월 5000 이라고 했으니 잘되는 개업의야 뭐

  • 24. ~~
    '09.4.9 2:17 AM (121.182.xxx.29)

    단순히 돈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닌듯...

    울집도 병원하지만...
    돈보다...
    신랑이 똑똑한게 좋은데요... 돈이야 의사보단 돈놀이하는 사채하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요...
    돈많다고 사채하는 사람들 부러워하진 않죠...

    돈과 머리가 다 중요하니 말이 많은게 아닐까요?

    전에 신랑이랑 같이 일욜날 하는 퀴즈프로그램에 테스트하러
    방송국갔는데...
    다른 집 신랑들... 주관식 테스트 치는거 보고...
    놀랐어요...
    넘 무식해... 무식한 신랑이랑 어떻게 살지요?
    인간적으로 참... 심하더라구염... 세상살이 힘들듯해요...
    그래두 애들한테나 와이프한테나... 큰소리 치는 가장일꺼 아니에염...
    그래두 울 신랑이 박식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퀴즈 방송엔 제가 나갔어요...
    에구구... 이런 돌날라 오겠네요... ㅋㅋ
    울신랑도 제가 스마트해서 좋대요...

  • 25. 지겹다...
    '09.4.9 2:20 AM (121.182.xxx.29)

    근데 요런류의 질문들...
    지겨워요...
    진짜 집에 의사있는거 맞아요?
    아닌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설명도 되게 장황하구요... 의사가 무슨... 좋은 직업이라구요...
    육체적으로 피곤하고 계속 공부해서 발전해야 살아남는데...

  • 26. 입장바꿔생각해봐
    '09.4.9 3:01 PM (211.207.xxx.178)

    저 위에 의사들 탈세나 안했음 한다는 두 분!
    성형외과는 잘 모르겠으니 통과하고...
    노무현대통령 이래로 의사들 탈세할 수 없는 구조로 이미 바뀌었습니다.
    유리지갑 말씀하시는데...의사들도 별반 다르지 않답니다.
    심평원의 까다롭고 치졸하기까지한 삭감으로 치료해주고 공단에서 비용을 못받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의사들 어려움 ...많아요. ...
    가장 힘든 건 바로 대부분 사람들이 의사다 하면 무조건 도둑놈, 가진자의 횡포와 거들먹거림이란 선입견을 들이대는 겁니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건 이렇게 욕해놓고 자기 자식은 의대보내고 싶어 안달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
    얼마나 버냐구요?
    개원할 때 대출금, 20평대 아파트 대출금 갚느라고 허덕이고 갖고싶지도 않지만 82의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을 법한 이름도 잘모르는 명품이란 것들 하나도 없구요. 중고차 한대 있으나 남편과 함께 이용하다보니 마트에서 무겁게 물건사고도 택시비 아까워서 버스 갈아타고 다니는 일 허다하구요.우리 남편 일주일에 두번 정도 지친 몸으로 돌아와 소주나 맥주로 집에서 기분내고 골프는 해본 적도 계획도 없고, 주말에 그저 가끔 사찰 순례 정도의 짧은 여행, ...그저그렇게 평범하게 삽니다.
    단, 자주는 아니지만 친구들 만나면 왠만하면 밥값, 차값은 제가 내려하구요(그래도 내 형편이 조금은 낫겠지 하며 부리는 유일한 사치네요). 일가친척 모임시 역시 밥값은 저희가 지불하고 경조사비도 되도록 많이씩 내고요.
    그렇게 살면서 대출금 원금은 못갚고 이자는 내고 있는데, 빚이 늘지는 않고, 직원들 월급 무사히 주고도 먹고 살아지므로 다행이다 싶네요. 원래 부자인 부모님 있는 의사나 능력있는 부인 얻은 의사는 조금은 다르겠지요. 어때요? 만족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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