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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어떤 책 읽고 계세요?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09-04-08 15:11:36
전 삼국지 (황석영) 읽고 있어요
재미는 있는데 등장인물 너무 많아서 정신 없어요 ^^;;
지금 3권째인데 언넝 끝내고
아껴놓았던 허삼관 매혈기 읽고싶네요

아.. 이 회사에서 탈출해서
볕좋은 곳에 앉아서 책이나 줄창 읽었으면 좋겠네요

지금 읽고 계신 책들 알려주세요~
목록에 올려놨다가 다음에 보게요 ^^
IP : 210.205.xxx.19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8 3:18 PM (203.247.xxx.172)

    요즘은
    테오의 여행 - 쉽고 재미있는 종교 문명 소설
    사이먼 싱의 빅뱅 - 쉽고 재미있는 과학사...읽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사마천의 사기...읽다가...저는 정치와 수순 그런게 왜그렇게 머리가 안 따라주던지...
    읽다읽다 포기했습니다;;;.....춘춘전국 나라 위치만 겨우 건졌습니다

  • 2. 체스。♡
    '09.4.8 3:22 PM (121.170.xxx.48)

    저는 애들 읽는 책 읽어요.. 문학전집 (도도시이야기,)

    저번주에는 주홍글씨.. 다시 읽으니 새삼스럽네요

    그 때는 진짜 읽기 싫었는데.. 지금은 재미 있네요

  • 3. ..
    '09.4.8 3:24 PM (121.161.xxx.110)

    '에도일본'이란 책 읽어요.
    일본에 관심 없는 사람도 진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네요.
    강추!

  • 4. wjsms
    '09.4.8 3:27 PM (119.70.xxx.172)

    어떤 사랑 읽고 있는데
    한달째 붙잡고 있네요...-_-;;;;
    신문광고에 영 속았다는 기분이 드는게.....
    전 재미가 영 없네요.

  • 5. 요즘의저는
    '09.4.8 3:28 PM (58.127.xxx.3)

    김별아의 가족 환타지. 읽었어요. 소설은 아니고 신변이나 우리의 삶에 대한 짧은 글들을 모아놓은 산문집이예요.
    작가는 작가다라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어요. 반짝반짝 빛난다는 느낌.
    얼마전 제가 좋아했던 드라마 작가의 에세이집에 너무나 실망했던 참이라.
    역시 드라마 작가와 작가는 다르구나 하면서 읽었습니다.

  • 6. 미야베 미유키
    '09.4.8 3:32 PM (116.36.xxx.5)

    외딴집 ,혼조 후키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괴이 계속 읽었는데,
    '에도 일본' 읽은 것이 이후의 일본 시대물에 확실히 도움되네요.

    추리물 좋아해서 밸린저의 '이와 손톱'읽고 있어요.
    미국에서 초판 나왔을 때 끝부분 밀봉해놓고 여기까지 읽고 그대로 가져오는 사람한테는
    책값 환불해준다고 해서 유명해졌던 그 책. 재미있네요.

    그리고 지난주에 '신기생뎐' 다시 읽었는데
    한국소설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정성껏 쓴 글이라서 좋더군요.

  • 7. 그레이브디거
    '09.4.8 3:36 PM (211.210.xxx.30)

    그레이브디거 읽고 있어요.
    요즘 한창 일본 소설 읽는 중이라서요.
    재미는 고만고만해요.
    어제는 트와일라잇 읽었는데... 완전 기대했던건데 실망이 컸어요.

    삼국지는 젊어서 읽는거라던데... 기분이 어떠세요? 의협심이 울끈불끈하신가요?

  • 8.
    '09.4.8 3:39 PM (118.223.xxx.107)

    유시민의 신간...후불제 민주주의요

  • 9. 애들때문에
    '09.4.8 3:40 PM (119.203.xxx.153)

    전 요즘 잔소리기술 읽고있는데
    애들한테 잔소리 그만하려고요
    괜찮네요

  • 10. ㅎㅎ
    '09.4.8 3:54 PM (222.103.xxx.229)

    저는 이탈리아 사람 죠반니노 과레스키의 "까칠한 가족" 읽어요..
    아주 조금 읽어서 얼마나 까칠한 지는 모르겠네요..^^

  • 11. 천명관
    '09.4.8 3:55 PM (211.35.xxx.146)

    <고래>
    지금 중간쯤 읽고 있는데 살짝살짝 야한부분 있지만 재밌게 잘 읽혀요.
    정말 그냥 재밌게 읽히는 소설을 읽고 싶으신분에게 추천요~

  • 12. 요즘.
    '09.4.8 3:55 PM (218.49.xxx.14)

    신경숙(엄마를 부탁해) 읽었네요..남편한테는 읽지말라고 해야할까봐요..
    지금도 시어머님께 무지 잘하는데, 그책읽으면...제가 감당이 안될것같습니다..

  • 13. ...
    '09.4.8 3:55 PM (116.123.xxx.21)

    저는 '팔묘촌', '북경의 세 딸들', '흑과 다의 환상' 읽고 있는 중예요.

  • 14. 저는
    '09.4.8 4:01 PM (211.212.xxx.123)

    슬림독... 영화보다 책으로 먼저 읽으려고요. 그리고 신 1,2,3편 읽고,4편은 아직 없네요
    요즘 책읽는 재미에 방콕 하고 살아요
    추리물 좋아하는데 윗분이 설명한책 "이와손톱" 빨리 읽고 싶어지고..........

  • 15. 오~
    '09.4.8 4:01 PM (124.53.xxx.113)

    윗분 에도가와 란포 책을 읽으시네요.
    팔묘촌 재밌나요? 살까말까하다.. 아까 애거서 크리스티 얘기가 나와서 확 질렀는데 ㅋ

  • 16. 보라
    '09.4.8 4:22 PM (59.29.xxx.14)

    즐거운 우리집 (공지영)
    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

  • 17. 저는
    '09.4.8 4:32 PM (121.134.xxx.178)

    장정일씨의 <장정일의 공부>
    이양반이 중학교 중퇴해서 국졸인 셈인데, 그동안 시랑 소설이랑 쓰다가 이제는 공부 좀 해보겠단 마음으로 마흔 넘어 혼자 독학하면서 쓴 글들이에요. 왠지 동병상련(?), 오랫동안 공부 안하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 18.
    '09.4.8 4:33 PM (219.255.xxx.48)

    에릭와이너의 행복의 지도 라는 책이요.
    여행기인줄알고 샀는데....아주 행복에 대해서 연구를 하네요.ㅎㅎ 그래도 재미있어서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

  • 19. ^-^
    '09.4.8 5:07 PM (211.41.xxx.55)

    ㅎㅎㅎㅎㅎ
    추리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 역시 추리물 좋아해서.. ^^

    최근 읽었던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유성의 인연'..
    야쿠마루 가쿠의 '천사의 나이프'..

    지금 읽으려는 책은
    이노우에 아레노의 '채굴장으로'..
    와타야 리사의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미우라 시온의 '마호로역의 다다심부름집'..

    써 놓고 보니 죄다 일본 소설이네요..
    제가 한 작가에 꽂히면 책을 죄다 찾아 읽는 편이라
    작년엔 아멜리 노통브와 공지영씨 소설에 푹- 빠졌었는데
    지금은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다 찾아 읽고 이제 누구꺼 읽어야 하나 탐색 중이에요.. ^^

  • 20. ...
    '09.4.8 5:29 PM (220.120.xxx.99)

    <조개줍는 아이들> 읽고 있어요.
    자게에서 누가 추천해준건데 재밌어요.

  • 21. 시마다 소지
    '09.4.8 5:39 PM (211.104.xxx.77)

    앗! 위에 미야베 미유키 쓰신 분 반갑습니다^^

    전 요즘 시마다 소지의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읽고 있네요.
    저도 추리물 좋아해서.. 셜록 홈즈, 브라운 신부님 시리즈, 괴도 뤼팽 등등 시리즈 섭렵하다가 일본 추리물에 맛들여서..

    위에 어떤 분 말씀하신 밸린저의 이와 손톱도 주문해 읽어봐야겠네요! :)

  • 22. morning
    '09.4.8 6:10 PM (221.141.xxx.197)

    쟝 루이 푸르니에 <아빠 어디가?> 읽고 있습니다.

  • 23. 양다리
    '09.4.8 9:12 PM (61.78.xxx.15)

    82분이 추천해주신 쾌도난마 한국경제랑 히가시노 게이코의 호숫가 살인사건 양다리 걸치고 있어요.ㅋㅋ
    아마도 호숫가를 나중에 시작했음에도 먼저 끝나게 될것 같네요.
    쾌도난마도 무지 재미있네요.시원시원하다는 느낌?

  • 24. 유시민
    '09.4.8 10:27 PM (124.50.xxx.169)

    후불제 민주주의 읽었는데..
    뭐랄까 참여정부 시대와 그간 본인이미지에 대한 점잖은 변명?
    또 헌법상 개념 풀어내면서 적절히 이명박 까대기..
    국회의원이나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도 있고요.
    대충 재밌게 읽었는데 막판에 노무현 3억 수수니 사건이 터져서 쫌 거시기합니다.

  • 25. 향수
    '09.4.9 12:15 PM (203.142.xxx.142)

    어느살인자의 이야기, 산과들을 마신다 야생초차 두권 읽고 있는데
    주말에 진달래차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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