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 왜 집욕심이 없는걸까요?
양가 모두 시골에서 농사지으심.
결혼할때 전혀 도움 안받고 저희 부부 모은걸로 시작.
그래봐야 얼마 안돼고 형편 어려웠고 지금도 마찬가지.
평범한 직장인. 수입 말하기 부끄럽게 작음.
아까전에 강남 몇억씩 하는 집 얘기와 젊은층이 많다는 글 읽고
제 스스로는 그냥 그랬어요.
저는 의안하게 아파트 욕심이 없네요.
하긴 능력조차도 안돼지만..^^;
저희 부부가 아파트를 싫어해서 그런지 네모난 공간이 몇십억씩 하는게
너무 비싸게 느껴져요.
저흰 마당이 있는 주택에 살고 싶고 집이라 하면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더 욕심을 부리자면 한옥이었음 더할나위 없고.
근데 이게 더 터무니없죠? ㅎㅎ 이렇게 살려면 아파트 값이랑 비슷할텐데..휴
그래서 언제까지나 꿈이에요. 꿈.ㅎㅎ
여튼 꿈으로 가지고 있는 집은 저렇지만
어찌되었든 전 집은 그냥 집다운. 편하게 쉴수있는 내집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능력으로 살 수 있는 정도의 집.
그런집이 있긴 있을려나 모르겠으나
제가 집이라고 생각하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과 다르게
아파트는 너무 비싸서..ㅠ.ㅠ
물려받은 재산없고 수입이 큰 것도 아니면 적절하게 제태크를 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아파트 작은거라도 하나 사서 큰 평수로 늘리고 하는 능력도 없겠지만
그런것에 도통 관심이 없는게.. 이래가지고 내집 하나 마련할 수 있겠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 같은 사람은 없겠죠?ㅠ.ㅠ
1. ....
'09.4.8 2:54 PM (58.122.xxx.229)저두 그래요 .전 세를 살아도 보통 한집에 십년 이십년 사니까
별로 내집에대한 개념이없어요2. aa
'09.4.8 2:57 PM (203.244.xxx.254)저도 개념이 좀 없어요.
남들과의 차별화 ㅎㅎㅎ3. 저도
'09.4.8 2:57 PM (124.53.xxx.113)저도 그래요~~
결혼전에 계속 단독주택에서 살았어요. 지금도 친정엔 마당이 있고 엄마는 꽃을 심으시고...
그래서 아파트 라는 곳에 적응이 안되네요. 윗집 층간소음에 괴롭고.. 아랫집에 피해줄까봐 마음 졸이고...
전 돈 있어도 사교육 열풍 부는 곳, 특히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이사가기 싫어요...
제가 괜히 휩쓸려 살까봐요..(귀가 얇아서 ㅋㅋ)
그냥 단독주택에서 우리 가족끼리만 오손도손 살고 싶어요...
근데 남편은 아파트에서만 살아왔고 시부모님 역시 아파트 올라서 시세차익으로 살아오신 분들이라.. 남편과 의견 차이가 있네요...
아무래도 집값 오를 여지가 있는 곳이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새로 조성된 것 들이고..
남편은 그런데 들어가서 돈 벌어보자,..,하는 생각이 있는 것 같고..
저도 님처럼.. 그냥 내 집 단독주택으로 하나 작은거 갖고.. 오를까 내릴까 맘 졸이지도 않고
맘편히 살고 싶네요..ㅋㅋㅋ4. 저는
'09.4.8 2:59 PM (211.229.xxx.188)단독주택 살고 싶어요.. 자주가는 카페에서 고양시 근처에 단독주택 지어서 수영장, 벽난로 만들어 놓은거 보고 정말 반해버렸어요...
아파트가 몇억씩 하는 곳보다는.. 제가 평생 살수있는 집을 갖고 싶네요.
특히 수영장이랑, 벽난로 있고 마당 넓은 집으로요.5. ^^;
'09.4.8 3:02 PM (222.232.xxx.115)전 살 능력이 되어도....각종 세금낼꺼 생각하면 아까워서 집 안사는데요.......^^;;;
그냥 전세살면서 깨끗하게 살면서 내집이다하고 살아왔거든요....
근데...전원주택을 갖고 싶어서 계획하고 있어요...마당 넓은곳에서 개며 닭이며 키우고
그네벤취에.....텃밭에.....각종 꽃과 나무 가꾸며......이게 가장 큰욕심이네요...^^
그리고 2년뒤엔 실천할 생각이구요......^^ 생각만 해도 넘 행복해져요.....
아이들 친구들이나 언제든 놀러와서 편하게 놀다가 즐겁게 있다가 갈 수 있는곳,,,,,6. 저도
'09.4.8 3:03 PM (116.41.xxx.5)아파트는 집이라는 생각이 안 들어요.
그래서 나이도 제법 먹고 자금여력 되는데도 구입하지 않고 있어요.
문제는 서울의 괜찮은 단독주택은 아파트 가격을 훨씬 상회해서 무리구요,
은퇴할 시기가 되어야 탈서울해서 단독을 가져볼 것 같아요.7. 아파트는
'09.4.8 3:10 PM (59.7.xxx.115)집이라는 생각이 안 들어요2
8. 단독주택
'09.4.8 3:15 PM (121.173.xxx.41)살고 싶은게 제 꿈이예요,,
텃밭 조그만한 주택이요. 수도권에서는 이런집이 아파트보다 훨씬 비싸겠죠?
수영장에 벽난로까진 바라지 않구요 ㅎㅎㅎ9. 아파트는
'09.4.8 3:25 PM (121.134.xxx.178)집이라는 생각이 안 들어요3
그저 투기의 대상이란 생각밖에...10. 저두요
'09.4.8 3:45 PM (211.229.xxx.223)일반주택에 살고 아직 집이 없어요.
하지만 아파트 전혀 부럽지 않구요
욕심 없어요.
그래서 못사나봐요.ㅡ.ㅡ,,
그래도 무지 행복하답니다.11. 그래두...
'09.4.8 4:41 PM (118.223.xxx.14)전 왜 달팽이처럼 꼭 내집이 있어야 되는지????
집이 여러개인 저는 쌀 많이 쟁여놓은 것처럼...
집이 많아도 좋아요...집 있어야 좋은데요...12. 살짝 손듭니다
'09.4.8 5:01 PM (203.130.xxx.252)저도 욕심이 별로 없어요.
제가 분석해 보기에는 성취욕이 좀 떨어지는 편이기도 하고
악바리 근성이 없어요.
무서움을 많이 타는 편이고..
어쨋든 주위에 잘 사는 사람이 즐비해서인지 점점 욕심이 없어져요..
그냥 편하게 사는것이 장땡~~~이라는 무사안일주의자라고나 할까요...ㅎㅎ13. 단독주택..
'09.4.8 5:06 PM (222.120.xxx.202)서울에선 웬만한 아파트보다 비싸구요..(대지가 적어도 50평은 되니깐요)
시골(경기도 일대)에선 단독주택은 도시가스가 안닿는 곳이 많답니다..ㅠ.ㅠ
전원주택 로망에 사로잡혀있는 이..14. 저도 손!
'09.4.8 5:18 PM (211.41.xxx.55)저도 그닥 관심 없습니다..
거품도 거품이거니와
집 사려고 죽을똥 살똥 돈 모으고
그 돈이 부족해 대출을 있는대로 받아
갚을 때까지 죽을똥 살똥 사는거 너무 싫은데
우리집 남자는 집에 목숨을 겁니다.. ㅡ..ㅡ
남편이 시골 출신이라 서울에서 이렇게 집이 절실한줄 몰랐다고 하네요..
저더러 서울서 살았으면서 왜 집 욕심이 없느냐고 난리입니다..
지금 결혼 13년차 아이들 초등 고학년인데 남편은 집보러 다니고 있는데
저는 좀 뭐랄까 협조는 하지만 적극적이지 않다고 해야할까요...
암튼 그렇네요..
저 역시 굳이 집을 사야 한다면 마당 있는 단독주택이면 좋겠습니다.. ^^15. 와..
'09.4.8 7:27 PM (220.71.xxx.158)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그런 분들 많으시네요.
직장과의 거리나 여러 이유로 서울에서 아파트에서만 꾸역꾸역 살고는 있지만 몇년전에 그나마 엉겁결에 샀었던 아파트 팔고는 전세로 옮겨 앉으면서 아파트 살 생각 전혀 안하고 사는 부부거든요. 저희 사는 아파트는 소위 랜드마크니 뭐니 할만큼 이름난 곳인데 몇년째 살고 있지만 아파트를 사고 싶은 생각은 안들어요. 돈이 아~주 많으면 그런저런 생각 없이 사게 될지 모르겠지만 20억이 훌쩍 넘어가는 걸 이 네모난 곳을 사기 위해 내기는 너무 아까워요. ㅠㅠ16. w
'09.4.8 9:26 PM (58.140.xxx.109)저도 집 욕심 없어요. 정확히 얘기하면 '아파트 욕심'이 없는 거겠지요.
남편과 늘 하는 얘기가 아파트가 비싼 이유를 모르겠다...는 겁니다.
투기의 대상이 되다보니 값이 오른 것일 뿐 정말 살기 좋은 '집'이란 느낌이 안들어요.
저도 역시 시골에 소박한 집 한 채 갖는 것이 소원입니다~
또 나이 들다 보니 집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소유에 관한 욕심에서 벗어나게 되네요.
어차피 죽을 때 싸짊어지고 갈 것도 아니고....
살아있는 동안은 모두 빌려 쓰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연으로 부터, 또 타인으로 부터.
다 빚 아니겠습니까?^^
소비와 소유를 부추기는 세상이니 휩쓸리지 않도록 마음 잘 챙기면서 살아야겠어요...^^17. 저도요
'09.4.8 10:40 PM (114.201.xxx.86)저도 아파트엔 별로 욕심이 없어요
아파트는 내가 소유하고 있는 집이란 생각이 별로 안들어요
몇억에서 몇십억씩 들여 사기엔 주거용의 아파트는 별로 끌리지 않더라구요
잘 지은 단독주택에 작은 앞마당이 있고 땅위에서 흙 밟아가면서 살아갈수 있는
그런 집에서 살고 싶답니다. 거기에 큰 개도 한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