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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적순이 엄마 서열인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의리와 성실 신뢰등등 전통적 미덕을 강조하며
제 밥 벌이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인물이되라며 아들을 키워오고있습니다
대학 중요하고 아이의 성공을 깃발처럼 흔들고 싶은 속물근성이 마음속에 꿈틀대는 것도
사실이지만 미래의 행복이나 성취못지않게
지금 현재의 아이의 행복추구권도 보장해 줘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스리며 살고있습니다
그런 갈등을 항상 머리에 이고 있으니
성적의 중요성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전교 일등하는 아이의 엄마와
친분관계를 마치 훈장처럼 내거는 주변 엄마들의 행동은 좀 당황스럽습니다
만들고 있는 팀에 명함이라도 내밀라치면 유령취급을 하는 이유는 우리아이가 평범한 성적이기때문이겠지요
고등학교는 원래 이렇게 성적에 의해 좌우되나요?
아니면 제가 시대에 심하게 뒤진건가요.
1. .
'09.4.8 2:08 PM (222.238.xxx.107)원글님이 시대에 뒤졌다기보다는 뭔가 오해가 있는 듯 하군요.
팀이 짜여자기 까지 그들은 성적이나 다른 조건들을 맞추느라 나름대로 힘들었을텐데
중간에 또 다른 멤버가 들어오는 게 반갑지 않은 거겠죠.2. 자유
'09.4.8 2:09 PM (211.203.xxx.92)고등학생 자녀를 두어보지는 못했기에,
그런 분위기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초등학교도 아니고 말입니다..ㅠㅠ
하긴, 학부모들 중에 교육 관련 정보를 많이 가진 분이
영향을 끼치는 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우리 시누이 보니, 둘째 고3때랑 다음 해에
아예 엄마들에게 입시 상담을 해주시더라구요.
(학부형 아니라 전문가라 해도 될 만큼
낙 원서 전략이 뛰어나신 분이라.)
그런 경우가 아니라, 성적 중심으로 그런다면...
정말 황당하셨을 것 같네요. 토닥토닥~~
원글님, 굳이 그런 모임에 끼지 마세요.
82에 오시면, 수준 높은 고교생 어머니들 많으시잖아요.^^*3. 왠 서열?
'09.4.8 2:11 PM (59.5.xxx.126)공부 잘 하는 정보와 남에게 알려주기 싫은 독점.
4. ...
'09.4.8 2:14 PM (123.204.xxx.33)전교일등하는 애엄마와 친분이 있는걸 훈장처럼 내세운다고 해서
좀 웃긴다..했는데요.
점 한개님 댓글보니 오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요.
이미 짜여진 팀이라...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들 잘하는 그룹이던 중간 그룹이던...
비슷한 실력을 가진 아이들끼리
모여서 공부하는게 효율적이니 팀하나 짜기까지 신경도 많이 썼을거고
중간에 누가 합류하는거 별로 안반가울텐데...실력이 비슷하지 않으면
더 꺼리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 성적에 맞는 그룹을 찾으시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5. 고등
'09.4.8 2:18 PM (211.229.xxx.188)학교뿐만아니라 중학교때부터 학교에서는 거의 성적순이죠. 고등학교는 더욱더 심하구요...
억울하면 1등하는수밖에...6. 하긴
'09.4.8 2:20 PM (220.117.xxx.30)속상해하는 걸 본 우리 아들 억울하면 출세하라 노래 부르고 나가긴하더라고요.
7. 에고
'09.4.8 2:23 PM (121.151.xxx.149)반장이나 공부잘하는사람들이 조금위시대는것은 있죠
그런 분위기도 있고
하지만 팀에 들어가는것은 조금 달리 보입니다
아이들수준에 맞게 팀을 짜놓았는데 다른아이가 들어오면
서로 다르기도하고 안맞기도해서 아이들이나 부모들이 싫어하는경우가 많더군요
저는 그래서 팀같은것안하지만요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8. @@
'09.4.8 2:24 PM (114.108.xxx.51)20살까지입니다.
기다리세요..
그담은 성적순이 아닌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다만, 기회가 좀 더 많기때문에, 목숨거는 것 입니다.9. 제 고등학교 친구들
'09.4.8 2:27 PM (211.229.xxx.188)고등학교때까지는 학교안 서열이 성적순이지요..
그래도 집에 돈 좀 많은 애들은 스트레스 안받았던거 같아요. 뭐 졸업하고 취업할것도 아닌데 대학에 목숨거나.. 그냥 중간정도만 부모님 얼굴 창피하지 않게 대학가는거고..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외제차 뽑아서 몰고다니면서 럭셔리 라이프를 즐기더이다.
그러다 사짜 신랑 만나서 시집가구요..
고등학교때는 성적순으로 서열이 있죠...10. 성적순
'09.4.8 2:32 PM (220.117.xxx.30)그런 서열의 굴레를 어떻게 해야 좋은 에너지로 승화시킬지 좋은 아이디어 없으세요?
11. ,.,
'09.4.8 2:44 PM (116.38.xxx.246)그래서 우리 엄마가 중학교 때까지만 학교 왔었구나.............. ㅋ
12. 아닌데요..
'09.4.8 3:29 PM (211.36.xxx.94)신도시 평준화된 고 3 엄만데요,
우리 학교에서는 그런 분위기 좀처럼 찾을 수 없는데요.
학년초에 학부모 총회이후 이루어지는 엄마들 반모임에서도
아이들 성적 이야기는 잘 안나올 뿐더러 누가 공부 잘하는지도 몰라요.
그리고 아이도 친구를 성적을 잘 모르는 것 같더라구요
중학교 때도 비슷하고요.
제 아이가 다닌 중학교는 전국단위 학력 평가에서 최우수 순위를 다투는 학교이다 보니
엄마들 열기가 대단했는데도 말이죠.13. ㅋ
'09.4.8 6:48 PM (211.38.xxx.108)울 친정엄마보니 고등학교까지 성적순인거 맞아요 ㅎ..
저희 남매, 공부 곧잘 했었거든요.. 둘 다 명문대학 나왔습니다.
고등학교부터 대학 보내놓고, 저희 친정 엄마, 굉장히 당당하셨죠.
아들 딸 농사 잘 지어놨다고...
근데요,
지금 나이(60대 후반) 되니까 '돈'이 최고의 권력이 되더라구요.
명문대 나와도 전문직 아니면 별로 힘 못쓰는 현실 때문에
(제 남동생은 걍 대기업 샐러리맨합니다.
위안이라면... 제가 결혼해서 여유있게 산다는 것 정도?)
지금은 그 정도로 당당하지 못하세요..
자식이 공부로 효도하는 건 고등학교, 또는 좋은 대학까지 인듯... 합니다.
좋은 대학 나와도 개개인별의 능력에 따라 사는 모습이 각양각색이에요.
좋은 대학 나왔다는 건 그만큼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거지,
모든 졸업생이 다 성공한다는 건 아니거든요.
(주위에 실패한 사람들도 꽤 됩니다. 사실)
그니까 아이들 성적이 엄마들 서열이라는 건,
아이들이 고등학교까지의 이야기죠 ㅋ14. 팀?
'09.4.8 7:27 PM (211.41.xxx.41)하다못해 유치원생도 팀 짤 때 수준 맞춰서 짜요... 소수의 팀을 짜는 것인데 진도가 맞아야 진행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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