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경우 항공사 보상은 ?

[왜 이러니?]

어제 A항공으로 중국에 갔습니다.
그런데 가방이 안 나오더랍니다.
일찍 내려서 기다리는데도 말이죠.
종일 허탕.업무 마비......

아침에는 삼성동 공항터미날에서 부친게 아직 서울이라고 하더니
좀 전에 영국에 계시답니다.주인도 없이 말이죠.

문제는 그 가방에
업무에 필요한 기계 부품 샘플이 들어있단거죠.
미팅에 필요한것이고 개발 생산 자료로 써야하는데
이번 출장이 결국 말짱 헛걸음인거죠.
게다가 영국에서 중국 그 곳까지 도착하기엔 또 늦을 듯하다더니.
이제 내일 오후에 받을 수 있다고 블라블라......

그러나 삼국대면이 깨진 뒤에 무슨 소용?

이 경우 어떻게 보상이 될까요?
결국 다시 미팅 날짜를 잡아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우리측   항공료 숙박비라도   A항공에 다시 물리고 싶습니다.
요즘처럼 힘들때 이 무슨 경우랍니까.
분통 터져 죽겠습니다.

[@@]

혹시 가방에 바코드가 붙어있는 작은 스티커가 많이 붙어있나요..?

요즘 여행 많이 다녔다는 멋으로 그 작은 바코드 스티커를 안 떼고 많이 붙이고 다닌경우,
아주 재미없다면 그런경우가 생긴답니다.
기계가 엉뚱한 바코드를 읽는다네요.

여행 가방 못 받았다고, 숙박비 경비 배상 받았다는얘기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
가방이 분실되고도, 가방당 몇만원이 고작이지요.

[제]

가방은 저도 안가본 나라로 거의 세계일주를 하고 왔습니다.
일주일만에 제 품으로 돌아왔다면 할 말 다한거죠.
가방 찾았으니 별 보상은 없던데요.

[흠]

저같은 경우는 여행시작하자마자 가방 홀라당 잃어버려서 2달 동안 옷한벌 가지고 여행했는데요...(입던옷.ㅜㅜ)
내가 어쩌구 저쩌구 니네땜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어쩌구 그래도, 죄송하다고 그러고 근데 보상액같은거는 자기네들 정해진 범위내에서 해주더라구요~
사업적인 문제라면 내용증빙?뭐 이런거 하면 그정도가 보상이 될지 모르겠지만.
원래 중요한건 가지고타야되기 때문에, 자기네 규정내에서 그냥 보상받으실듯해요.
전화하셔서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당~

참, 저같은 경우는 결국 짐 못찾았어요~ㅠㅠ
그 항공사가 취항하는 도시의 화물은 다 뒤졌지만 결국 못찾았어요...엉엉

[.]

가방을 잃어버린 고객의 개인 업무는 배상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정해진 원칙만이 있을 뿐입니다.
일 그르치게 되어 속상하지만 어찌될 부분이 아니니 걍 삭히시길.
배상은 국제 규정에 의해 kg달 얼마. 이렇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알아서 좀 더 보상해주데요.
그리고 가방 안나온 것 신고하면 100유로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건 그자리에서 받아야하는 건데 그냥 나오셨다면 물건너 간 거구요.
또 세면 세트와 티셔츠 한장 들어있는 조그마한 가방 하나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