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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뭐 주는거 싫어서 인사 안하는 것일까요?

인사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09-04-08 11:43:36
저희집은 시누가 많고 남동생이 혼자라 부모님이 명절이면 동생네를 무척 기다리십니다.
일년에 두 번 보는데(추석, 설) 지난 설 명절때 안왔습니다.
부모님의 그 서운함과 쓸쓸함은 딸인 제가 가슴시려 이곳에 쓰지 못할 정도입니다.
제가 아버지의 눈물을 본 것은 여동생이 죽을 많큼 아파 병원에서 생사를 가름하는 수술을
하고 깨어나지 못할때 우시는 것을 본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시누가 많지만 올케에게 부담될까봐 그리고 다들 먹고 살기 바빠 연락자주 못하고 올케도 왕래를
원하지 않은 것 같아 명절때나 보고 지내지요.
부모님도 아들네 가고 싶어하시지만 저희 딸들이 자주 못가게 하십니다. 아이들이 어려 날이면
날마다 아이들 이야기를 하신답니다. 본지가 1년이 넘었습니다.

올케가 알뜰살뜰 집안 살림을 잘 하고 있지만 정말 전화 한통 없고 흔하지만 부모님이 올려 보낸
먹거리 받으면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습니다. 물론 고마움을 받자고 하는 것이 아니고 자식이니까..
아무리 서운해도 또 자식이니까...보냅니다. 대신 남동생이 잘 받고 고맙다는 인사를 합니다.
제가 남동생에게 사람 도리가 그게 아니니.. 니 처에게 말해서 전화해 고맙다는 말이라도 하게
하면 안되냐니까  누나.. 만나면 며느리요 헤어지면 남이라도 생각하랍니다.ㅜㅜ

시댁에서 뭐 보내주면 남편이 인사하면 며느리는 인사 안하시는지? 저는 아무리 남편이 인사해도
열번이면 한 번은 며느리가 인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가족을 생각하며 담고, 챙기고 했을
늙은 수고의 손길을 생각한다면 한 번쯤 인사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보내는 정도 있고...
보내놓고 서운하고... 이느무 끊을 수 없는 정도 때론 누굴 무척 불편하게 하지 않나 생각해보고...
사람살이가 참 힘들구나... 생각해요.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좋을텐데...ㅜㅜ






IP : 121.149.xxx.1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4.8 11:47 AM (125.186.xxx.143)

    왜 보내주세요? 그거 나먹으라고 보내준게 아니라, 아들먹으라고 보내준거다 라고 생각하나보네요 ㅎ

  • 2. 우와...
    '09.4.8 11:50 AM (125.149.xxx.127)

    전화하는 문제는 저희집 같은 경우엔 각자 집에 알아서 하고있기 때문에 남동생 말이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게 훨씬 편해요. 부모님들도 당신 자식들에게 훨씬 편하게 얘기하잖아요.)

    그걸 떠나 님 올케분 너무 하시네요..
    아니 어떻게 어린 손주들이 있는데 1년 동안 그 손주들을 안보여 드린답니까...
    저도 아직 갓난아기 키우는 엄마지만, 시부모님이 울 아기 너무 예뻐하는 거 아니까 제 몸 귀찮아도 자주 보여드리려고 하는데... (전 그냥 부모님들 오시라고 해요. 애 델구 가는 건 넘 고생이라...) 애기들도 양가 조부모님들 가끔씩 뵙고 사랑 듬뿍 받으면 그게 얼마나 좋은건데...

    혹시 그간 올케가 시집에 뭐 한 맺힌 일이라도 있나요?? 그런 거 아니라 그냥 본인이 불편해서 그런다고 한다면 정말 너무하네요.

  • 3. 지난 설
    '09.4.8 11:53 AM (124.53.xxx.113)

    지난 설에 폭설 내렸잖아요.. 뭔가 사정이 있었겠지요..
    성격이 소심해서 전화해서 고맙다 이런말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물론 원글님 올케가 좀 특이한 성격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남동생과 잘 살아주면 그걸로 됐다 해주세요.
    시누 많은 집 며느리...그 존재자체로도 힘들어요..

  • 4. ...
    '09.4.8 11:53 AM (222.109.xxx.142)

    저도 며느리 입장이지만 마음이 씁쓸하네요..우리 남편도 자기 부모한테 전화한통 안하고
    뭔때(명절때) 이럴때만 찾아뵈요.. 저는 남편이 찬찬하게 잘 못하니 저는 할 도리로 시댁
    찾아뵈요...아들 얼굴보기가 하늘에 별따기이니 자식 다 소용 없다는말이 괜한 말이 아니네요..
    딸들이 잘 살펴주세요..

  • 5. 안해요
    '09.4.8 11:58 AM (218.147.xxx.144)

    시댁 식구들한테 질려서 전화 안한지 되었는데
    농사 지으시면서 곡식류 주실때 절대 택배로 안보내시고
    직접 가져가길 원하시고 절대 뭐 필요하냐고 물어보고 보내주신다 말씀
    한 적도 없어요.
    직접 와서 가져가라 이건대 솔직히 오가는 비용으로 사먹는게 나아요.

    아들자식 먹이고 싶어서 챙겨는 주시지만 그거 해먹일 사람은 며느리라 그런지
    절대 손질같은 거 안하시죠.
    마늘도 마늘대 그대로 . 깨도 절대 볶아서 안주세요.
    늘 그런식이죠.
    저 회사일다녀요. 아들은 편하게 받아 먹기만 하면 되니까 뭐 보낼때 신경 안쓰고
    그냥 담아 보내시죠.

    아들 생각만 해서 챙기시고요.

    반대로 친정은 별거 다 챙겨주시고 왠만큼 손질도 해주시고
    (사실 손질의 문제는 아니에요. 제가 직접 손질하면 되니까 ..근데 너무
    차이나니까 되려 일이 되더라구요.)
    딸,사위 생각해서 보내주시죠.

    친정에서 받아먹는게 더 많은데도 남편 그런거 받고서 감사하단 인사 안해요.
    근데 왜 시댁에는 며느리가 인사해야 하나요?

  • 6. ..
    '09.4.8 11:59 AM (211.44.xxx.207)

    전 솔직히 여기 자게에 시가, 시누얘기 나오면
    웬만하면 다 며느리편 들어요
    저도 이래저래 당한게 많고 ,또 제가 며느리 입장이니까요

    근데 보통의 여기 등장하는 시가들같이
    주말마다 가야한다거나, 아님 전화자주 하라고 엄청 스트레스 준다거나
    시누들이 들들 볶는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일년에 시가 딱 2번 명절때 오면서....그마저도 안오고
    뭘받아도 전화한통 없다는건(매번은 아니더라도 가끔은 해야죠)
    제가 봐도 좀 심하단 생각이 드네요

    평소에 전화안하는거야 요즘 그런 사람들 많으니
    남동생 말처럼 생각하면 그만이지만
    뭐 먹거리나 물건을 받았으면 가끔이라도 전화해야 된다 생각하구요
    지난 설날같이 폭설때매 못왔으면
    일년에 두번 딱 오는건데 설 지나서라도 한번쯤은 얼굴보이는게 맞는거 같네요
    외국사는것도 아닌데 1년이 지나도록 못봤다는건 좀~~~~

  • 7. 저두...
    '09.4.8 11:59 AM (58.238.xxx.242)

    시누이자 올케인입장입니다.그게 참 내맘 같으면 속상할일 없을텐데....저두 그래요.전 항상 양

    가 부모님 뵙고 나서 집에 돌아오면 잘 도착했다고 전화드리고 맛있는 거 받았으면 전화드리고

    하는데요.울 올케는 그런게 없더라구여.첨엔 저도 속상하고 동생한테 안부전화는 못하더라도

    부모님 뵙고 집에 들어가면 전화드리라고 하는데 친정엄마말씀 들어보면 문자로 끝낸다네요.그

    말 듣고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왔는데 지금은 그러려니 합니다.왜냐면 동생이 전화를 잘

    안하는데 올케보고 뭐라 말 못하겠구여.무소식이 희소식이다 그러고 맙니다.

    그냥 한번씩 제가 전화해서 불러내서 맛난거 사주고 네일샵도 같이가고(물론 비용은 제가 내구

    요) 그럽니다.여동생이다 생각하면 뭐 서운할 것도 없을 것 같아서여.그냥 둘이 잘사는 모습만

    보여주면 그걸로 부모님꼐 효도한다 생각하구여.밉게 볼려면 한없이 밉게 보이고 이쁘게 보이

    면 또 한없이 이뻐보이더라구여.걍 맘비우고 사는게 젤인 것 같아여

  • 8. 처음부터
    '09.4.8 12:05 PM (211.210.xxx.30)

    처음부터 그렇게 왕래가 없었는지요?

    어쨋든 서로간에 맺힌것이 있다면 풀면 좋겠지만
    깨어진 유리그릇은 붙이기 힘든거라서 뭐라 말씀드리기 그렇구요,
    연세드신 분께서 눈물까지 보이셨다니 아이고 ... 어쩐대요.

  • 9. 생신때는요?
    '09.4.8 12:10 PM (218.147.xxx.144)

    명절때야 그럴 사정이 있었을 겁니다.
    저희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명절 후에 생신도 있고 해서 내려가 뵙고요.
    명절 아니더라도 생신도 있고 생신이 아니더라도
    아들이 부모님 뵈러 다녀올 수 있지요.

    며느리보다도 아들이 못났구만요.

  • 10. .
    '09.4.8 12:11 PM (123.215.xxx.159)

    글쎄요. 받는입장에서도 편치는 않을거 같아요.
    상대가 먼저 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계속 싸주려고 한다면..그것도 부담되지 않을까요?
    그냥 보내지 마세요. 받는 입장에서는 달가워 하지 않을수도 있어요.

  • 11. 원글
    '09.4.8 12:13 PM (121.149.xxx.113)

    저희들은 모두 마음을 비웠습니다. 지들만 잘 살면 되지.. 하면서 부모님도 그러시지만 자식이니 또 생각하고 그러시죠? 올케는 정말 처음부터 왕래가 없었어요. 올케가 다른사람들에게 우리시댁은 경우있는 분들이라고 했다는데...ㅜㅜ올케 성격이 원래 이렇다 저렇다... 하는 스타일이 아닌듯해요. 좋게 생각하자면 정말 끊고 맺는것이 분명하고 우리가족은 너무 정이 많고...각자의 집안 상황이 다 다르니 여기서 올케 욕을 하자는 것은 아니고... 적어도 남보다는 더 가깝게 생각하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 12. ..
    '09.4.8 12:14 PM (125.184.xxx.192)

    아무리 그래도..
    뭔가를 주시는데 받았다 못 받았다 말이 없다는 건
    예의가 없는거 아닌가요?
    아버님이 눈물을 보이셨다니 제가 다 짠합니다.
    며느리 싸가지 없는거야 가정교육 잘 못 받아서 그렇다 치더라도
    그 집 아드님도 잘한거 없네요.
    동생분도 처가에 인사한마디 안 하는거 아닐지요..

  • 13. 원글
    '09.4.8 12:15 PM (121.149.xxx.113)

    저도 남동생 탓을 합니다.. 누굴 탓하랴... 못난 내동생을 탓하지...ㅜㅜㅜ

  • 14. 웃음조각^^
    '09.4.8 12:16 PM (125.252.xxx.3)

    전 남자형제가 없어서 전적으로 며느리 입장이지만..

    솔직히 뭘 받았는데.. 입으로만이라도 인사치레라도 해야하는게 '예의'아닌가 싶어요.

    물론 받아서 달갑지 않은 선물이라고 해도 보내는 쪽에선 성의를 표시한 것이잖아요.

    받고서 받았는지 말았는지 소식도 없는 건 예의도 없다고 봅니다.

    정 받기 싫다면 일단 감사인사를 한 뒤에 이러저러해서 안보내시는게 어떤지 넌지시 최대한 기분 안상하게 표현하고요.

    얼마나 시댁에 서운한 일이 있는지 모르지만.. 인사조차 없는 건 너무하네요.

  • 15. -_-
    '09.4.8 12:17 PM (125.186.xxx.199)

    정말-_- 직접 와서 가져가라고 볶고 뭐 요구하고 자주 오라고 달달 볶아대는 시집도 아니고.
    1년에 두 번, 그마저도 제대로 얼굴 안보면서 택배 받은 뒤에 어쩌다 한 번 잘 받았다는 전화조차 안하는 여자...가정교육이 의심스럽습니다.
    저도 친정에는 딸, 시집에는 며느리지만...저건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봐요. 매번은 아니라도 어쩌다 한 번쯤은 인사 할 법도 한데 말이죠.
    그런데 남동생이 참 독특하네요. 일견 옳은 말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기본예의를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래서 부부는 끼리끼리라 하는 걸까요?

  • 16. 인정 하지만..
    '09.4.8 12:18 PM (125.143.xxx.186)

    세상이 바뀌었고 난 바뀌어가는중에 사는 며느리이지만 또 시댁에 한맺혀 사는중이지만

    할도리 다하려 노력하고 흔히들 바보라고 하는 나 안쓰고 시댁에하는 그런 사람입죠

    세상이 바뀌어 억울하고 억눌린삶을 살지않으려 하는 여인들 보면 그삶이 맞긴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미운정이라는것도 이제는 없겠구나...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정말 다행이다 나에게 아들이 없다는사실이

    혹시 아들있어 결국엔 나도 곁에 두기 싫은 시어머니일테니

    어느 누구일지 모르지만 그 어느 누구에게 미움 받기는 싫어요..ㅋㅋ

    나도 나이들면 외고집될것 같고 받을려 할것같고 물론 잘해주려 노력할테지만

    사람은 잘해줬을때보다는 내가 맘아픈것만 기억날테니까요..^7^

  • 17.
    '09.4.8 12:20 PM (125.186.xxx.143)

    네 저도 공감.. 가정교육 의심스럽고, 남동생 눈이 그거밖에 안된거죠.. 꼭 며느리한테 전화받아야겠냐하지만.. 대부분은 상식선에서 흘러가죠..생각해주면, 고맙다 인사하는건 당연하다 생각하거든요. 사이가 어떻든간.. 형식적으로라도요

  • 18. 당분간 주지마세요
    '09.4.8 12:21 PM (121.162.xxx.190)

    보내지 마시라 하세요.
    인사도 없고 고마워하지도 않는데 자꾸 보내면 사람꼴 우습게 되고 물건도 제대로 대우도 못받아요.
    요즘 같은때 시골에서 그렇게 보내주는것 얼마나 귀한것인데...
    그런것 말 안해도 갖다 주니 하찮게 여기는겁니다.
    보내주는 부모님도 하찮게 여기는 것이구요.
    주는것도 잘 줘야 욕 안먹고 천대 안받아요.

  • 19. ..
    '09.4.8 12:25 PM (222.109.xxx.142)

    내 자식이 나중 결혼하면 저렇게 할까?? 마음이 안 좋네요..

  • 20. ...
    '09.4.8 12:27 PM (58.102.xxx.186)

    사실...친척간에 왕래없이 엄마아빠 내형제 이렇게만 산 사람이면
    인사한다...뭐 이런 생각을 잘못합니다.

    친정부모 형제, 내남편, 내자식...그것 만이 내 가족인줄 압니다.

    고치기 힘들죠. 나빠서가 아니라 사고방식이 그러니까....

    우리 올케도 그렇게 자랐어요.
    근데 사람은 속정은 있어요. 몰라서 그렇지..
    제가 전화해보면 언니언니..하고 반가워하고
    울엄마가 전화하면 반가워하고 제안부도 묻는다지요...
    저희도 몰라서 그런다..둘이 잘살면 된다 합니다.
    울오빠도 중간에서 잘하고요...

    그댁도 남동생이 잘하는 것 같네요.
    그 남동생도 아내가 시댁에 잘하면 얼마나 좋았겠냐만은
    자기 복이 거기까지니 현실에 적응하면서 사시는 걸거에요.
    자꾸 누님이 그러시면
    남동생도 아내에게 불만쌓여서 큰일 날지 몰라요..
    울외갓집이 외삼촌 황혼이혼 하시고
    울 할머니 그 충격으로 풍맞으셨어요. 그깟 효도 어차피 못받는거 시름만 더 늘었어요.

  • 21. .....
    '09.4.8 12:35 PM (125.186.xxx.199)

    형제에게도 뭐 받으면 고맙다 소리 합니다. 엄마아빠가 뭘 해주셔도 고맙다고 인사 드리죠. 그게 가정교육이랍니다.

  • 22. 헉!
    '09.4.8 1:14 PM (121.140.xxx.230)

    내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이런 올캐가 또 있군요.
    저희도 마음 비웠습니다.
    지들이나 잘 살라고...
    오면 오나보다, 안오면 그런가보다...

  • 23. 별의별
    '09.4.8 2:12 PM (152.99.xxx.174)

    특이한 사람들 많습니다.
    옛말에 흘러가는 시냇물도 떠다주면 공이라고 했습니다.
    예를들어 남이 자판기커피한잔이라도 뽑아주면 고맙다는 말은 기본 아닌가요?
    인간관계에서도 뭐든 당연하게 여기고 뭘 해줘도 고맙다는말 없는거 정말 협오스럽습니다.
    고부관계를 떠나서 인간관계에서도 질리는데 하물며 가족관계에서 그런다는거 정말 싫습니다.

  • 24. 다,
    '09.4.8 2:34 PM (211.109.xxx.18)

    인과응보라고 체념을 해야되나,,,,

    세상에나,,,,

    그 며늘님도 과보를 쌓고 계십니다그려,,,,

  • 25. 이번엔
    '09.4.8 4:55 PM (125.177.xxx.132)

    저도 며느리편을 못들겠네요.
    일년에 정말 두 번만 보시는거예요? 그럼 생신때는 어쩌시는거예요?
    솔직히 시랜드 어쩌구 하는 건 심한 사람들 얘기고,
    이런 경우는 며느리인 저도 이해가 잘 안가네요.
    올케에게도 섭섭한 거 얘기를 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어차피 지금도 못보는데, 더 안좋아질 상황도 없잖아요..
    이건 시누 노릇이 아니라 어른 노릇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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