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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상한(?) 남편...지치고 외로워요

평범아짐 조회수 : 2,879
작성일 : 2009-04-08 11:13:25
남편은 40대중반 저는 40대초반의 결혼 15년차주부입니다
안정된 직장에, 술담배안하고, 철저한 자기 몸관리에 ,소식에 몸에 나쁜건 먹지도 않아요.
취미도 클래식 음악감상, 다큐멘타리프로그램이나  cnn뉴스 아니면 재테크관련기사보기죠
무슨일이든 계획짜고 분석하고 그대로 실천하는 ....착하고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예요.
제가 없어도 누가 뒷바라지만해주면 혼자도 잘 살 사람일거란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너무나 평범한 저는 가끔 외롭습니다. 지금까지 결혼 15년동안 제가 먼저 손내밀기전에는 먼저
잠자리요구한적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한떄는 내가 매력이 없는건지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건지
무지무지 고민한적도 있었어요. 결론은  아예 그 쪽으로는 욕구자체가 없는 사람같아요.  밤에도 저는
12시경이면 잠자리에 들지만 이 사람은 새벽3-4시까지 자기가 하고싶은 거 하다가 늦게 조용히 잡니다.
작년이후로 한 번도 같이 잔적이 없어요...본인은  모릅니다. 자기가 관심없는 일에는 깜깜하니까요.
그게 그렇쟎아요. 매번 손짓하기도 싫고 자존심상하고 그러네요.부부간의 사랑의 확인이고 심리적인 안정인데.....
가끔 남편과 맥주도 한 잔 하고싶지만 밖에서 억지로 먹는것도 싫은데 집에서까지 ...그러면서 안마십니다.
너무나 제 맘을 몰라줍니다. 아이들한테도 큰 정이 없어보여요. 늘 포기하고 살지만 가끔 속상하고 눈물나게
외롭습니다.
혼자 토라져있거나 하면 이유없이 왜 그러냐며 화내죠. 자꾸만 술이 늘어요, 저녁마다 얘들재우고 한잔씩 한병씩
혼자서 홀짝홀짝 거리다가 그냥 취해서 잡니다...그러면 옆에서 그럽니다. 그거 건강에 안좋아. 알콜이 몸안에 들어가면 어쩌구 저쩌구....
IP : 114.199.xxx.9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야
    '09.4.8 11:16 AM (221.138.xxx.67)

    이공....,
    성실하고 착하고 계획하고 실천하고 그런사람이 뭐가 그리 문제인가요...
    경제력 있고 가족 안 괴롭히고...

    소소한 문제는 부부간에 누구라도 있는거예요.
    저 정도가 문제가 된다면 원글님이 욕심이 있어 보이는군요.
    안 그런남편, 세상에 천지 입니다......

  • 2. 님 이해해요.
    '09.4.8 11:20 AM (211.57.xxx.90)

    얼마나 외로우실지..... 겉으로는 성실해뵈는 남편 좋아보여도 내 욕구가 쌓일 정도면 사실 좋은 남편 아니에요. 혼자서만 끙끙 앓지 마시고 한번 시간을 내서 대화를 나눠보세요. 분위기도 좀 바꿔 보시고요. 네?

  • 3. 그니깐요..
    '09.4.8 11:24 AM (211.214.xxx.253)

    참 외로우시겠어요..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남편이 나에게 살갑게 굴지 않으면 참 서운하더라구요.. 전 금요일밤 남편이 거실서 혼자 밤 늦게까지 티비보다가 거기서 아예 잘려고 이불가지러 안방에 들어오면 정말 싫더라구요..

    그냥 원글님이 자존심 잠시 접어두고.. 다가가보는 건 어떨까요? 클래식도 같이 들으시고.. 공부도 하시고.. 좋아하시는 곡이 있으면 남편분이 구비하지 않으신 다른 연주자의 색다른 해석곡을 권유해보시기도 하시구요...저도 어찌어찌 알게된 클래식 곡 많은 사이트인데요..http://jsksoft.tistory.com/ 곡 해설도 있고.. 여러 연주자가 연주한 곡이 같이 있어 한 곡을 들어도 재미나더라구요. 우선은 남편의 취미에 다가갈 수 있도록 조금 노력하신 후 ..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면 원글님이 좋아하는 맥주 한잔이나 등산이나 같이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 이 글 읽으면서 제 고교 동창이 생각이 났어요.. 껌 좀 씹던 아이였는데요.. 집안이 완전 대학교수..의사.. 최소한 교사 이런 범생스러웠는데.. 특히 엄마가 늘 서재에서 책만 읽으시고.. 놀아야 바둑 정도만 아주 건전하게 하셨는데.. 그 앤 엄마의 그런 스타일에 너무 반감을 가졌더라구요.. 그래서 자꾸만 엇나갈려고 했었던 것 같아요..

    힘내시고.. 자신감 갖으시고.. 한번 다가가보세요..

  • 4. 우와....ㅇㅇㅇ
    '09.4.8 11:26 AM (58.140.xxx.209)

    우리 남편같은 이가 또 있었네.....
    남편이 혹시 공돌이 아니세요?

    님이 일거리를 만드세요. 술 마시지 마시고요. 저는 술 끊은지 이사람 만나고 부터니까,,,10년도 더 넘었네요. 술은 왜 마셔요.
    여행. 애들과 놀기...다 제가 말하고 지적하고 하게끔 유도해서,,,,,ㅜㅡ.....
    일부러 에버랜드 연간회원증 끊어서 새벽같이 나갔다가 밤새도록 퍼지게 놀고 들어오고요.
    잠자리요구.....ㅋㅋㅋ.....걍 님이 분위기 만드세요. 어째요. 목마른사람이 우물 파야지.

    남편의 성격은 절대로 안바뀌니, 내가 바꾸어야지요.
    님 우울증 온거 같네요. 그사람은 안변하니, 자신이 바뀔수 밖에 없답니다. 님이 스스로를 바꾸면 남편도 조금씩 바뀌어져요.

    님같은 고민, 불만 무지 많았엇는데.....내 자신 마음을 바꾸고나니까 행복해지네요.

  • 5. 이런..
    '09.4.8 11:40 AM (124.3.xxx.2)

    취미활동을 하시거나 하세요.
    의외로 주부들 중에 혼자서 술 마시다가 알콜중독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술은 혼자서 마시는 거 아니랍니다.
    술을 드시지 마세요

  • 6. 이해 돼요
    '09.4.8 11:49 AM (59.8.xxx.127)

    전 공순인데 공돌이들은 사람에 대해 잘 몰라요 덜 떨어졌죠. 그래서 전 애들이 이과 가는게 싫어요. 공돌이들도 인문학을 더 배워야 사람이 됩니다. 개들은 세상이 정석문제집 같기를 바라는 사람들이에요. 멍충이죠.

  • 7. !
    '09.4.8 11:57 AM (210.205.xxx.223)

    윗님~~ 너무 해요 ^^. 우리남편도 공돌인데 단순무식하기 짝이 없고 편협하고...암튼 인문학을 더 배워야 사람된다는 건 맞아요. 그래도 멍충이라고 다 매도 하진 맙시다. 지 밥그릇은 챙기며 사니까용..

  • 8. 이해 돼요.
    '09.4.8 12:47 PM (59.8.xxx.127)

    멍충이는 제 자신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님의 남편을 흉보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전 이과 애들에게 인문학을 더 가르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처럼 고1때 이미 이문과를 결정하고 그 선을 못 넘게 하는 것은 참 문제가 있어요. 정석문제집 처럼 세상 모든 문제가 명쾌한 해답이 있길 바랬더는 것은 제 자신입니다. 물론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생가합니다. 이과 특징이 친절하기 보다는 공평한 것을 원해요. 근데 살다보니 저도 모르게 친절한 사람들이 좋아지더라고요. 결혼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것은 구름이 아닌 해님이니까요

  • 9. 어디
    '09.4.8 2:05 PM (125.178.xxx.15)

    공돌이래서 그럴까요?
    우린 둘다 공돌 공순이지만 판이하게 다르거든요.
    하긴, 남편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은 그업계의 이미지를 새롭게 보게 된다고 하더니....
    쓰다보니, 그업계의 대다수의 사람에 비해 남편은 희귀한 존재라는게...그성격이 드러나는 군요, 그럼 전, 전형적인 공순이, 남편은 희귀한 공돌이...그렇게 되남...

  • 10. 이해됨
    '09.4.8 2:22 PM (121.133.xxx.234)

    님 마음 충분히 이해 됩니다.
    사람이 밥만 먹고 살수 없잖아요.
    부부란 취미생활도 하고, 장난도 치고, 놀러도 다니고, 또 포옹도 하고
    여러가지를 같이 공유하며 살아야 재밌는건데 그게 안되니-
    그런데 재 주위에도 그런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럼 전 이렇게 얘기해요.
    "그냥 스스로 즐겁게 사는 방법을 찾아라'고 그 남편을 바꾸려고 하니 계속 싸우고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힘들고 편할날이 없더라구요.
    그냥 혼자서 아니면 애들과 함께 즐겁게 나들이도 가시고, 문화생활도 하시고, 반대로 남편을 외롭게 만들어 버리면 안될까요?
    남편이 나를 외롭게 만들게 두지 말고, 내가 먼저 남편을 외롭게 만들어 버리는 것
    제 주위엔 그렇게 오래 하다보니 남편이 점점 바뀐이도 있어요.
    처음엔 홀가분해 하더니, 나중엔 자기가 왕따 당하는걸 눈치 채고 좀 바뀌더라구요.
    그냥 참고로 하시라고
    안다까워서 적고 갑니다.

  • 11. 이해됨
    '09.4.8 2:23 PM (121.133.xxx.234)

    아 제가 아는 집 남편도 공돌이예요.^^;;
    우리집 남자는 공돌이라도 안 그런데-
    그것도 사람 나름이겠죠

  • 12. 나도
    '09.4.8 3:03 PM (121.134.xxx.133)

    그런 남편이랑 살고 있는데 .........나이 먹음 더 외로와요 저는 결혼 25년 됬는데요.
    다들 좋은 사람이라고 하고 저도 한 인간으로는 존경하지만 남편으로는 싫어요
    요즘 꽃은 지천인데 내마음에 봄은 멀기만 해요

  • 13. 저는
    '09.4.8 5:43 PM (59.8.xxx.117)

    그런 남편이 너무 좋아요
    너무 편하거든요
    울남편 하는소리 다른 여자 같으면 자기하고 못살았을거래요 매일 싸울거라고
    저는 남편 안건들고 나대로 놀고.
    남편은 남편대로 놀아요
    그래도 매일 같이 팔베개는 해주고^^
    주말에는 가족과 같이 지내볼려고 노력은 열심히 해요
    주중엔 저는 그냥 냅둬요 뭐를 하던

  • 14. 저희
    '09.4.8 6:24 PM (119.201.xxx.6)

    아빠가 그랫거든요,,
    저희아빠두 제가 알기로는 엄마랑 거의 잠자리를 하지 않은걸루 알고 잇어요,
    글고 성격상 절대 바람필 남자두 아니구,,
    말씀드리자면,,그냥 원글님두,,,나름대루 취미생활하시고,,가꾸어나가시는게 어떨까싶네여,,
    어쨋든 남편분이 바람피거나 속썩이시지는 않을거같아요,,

  • 15. ㅎㅎㅎ
    '09.4.8 7:41 PM (220.88.xxx.254)

    전 결혼하면 서재에서 책읽는 남편에게 차한잔 들여가는 조신한 주부를 꿈꿨는데요,
    책만 펴면 자고 추접하고 자꾸 더듬고 만져대고... 헐리우드식 애정표현... ㅠ,ㅜ
    바뜨, 외롭고 안통하는 느낌은 비슷하네요.
    여자들이 쇼핑이나 종교에 푹~ 빠져있는거 보면
    채워지지않는 공허함 때문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아무튼 건설적으로 해소해보자구요ㅎㅎㅎ

  • 16. 님..
    '09.4.9 10:35 AM (218.238.xxx.58)

    님 남편 취미나 하는행동이 꼭 저같네요...
    반대로 생각해서~저 또한 외롭다면 외롭습니다..
    저는 취미가 클래식이고 책좋아하고,티비는 다큐 좋아하고,재태크도 관심많고,
    남편은 그렇게 살아오지않았고,많이 다르지요...
    남편 너무 좋은사람이고,비슷한면도 있지만..
    저 또한 통하지 않은 부분?때문에 외롭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뭐 저는 그러려니 해요...인간은 누구나 '따로 또 같이'이니까요...
    남편도 아마 외로운부분이 있을거에요...
    그리고,남자들은 좀 둔한부분이 있는거같아요..감정에서..
    저도 남편이랑 나가서 간혹 한잔씩 분위기잡고 그러고싶을때가 있는데
    님 남편같이 그러네요...ㅎ
    그래서 걍...동네친구랑 간혹씩 분위기내요...
    아님 아주 간혹,혼자 와인이라도...

  • 17. 공감 만배
    '09.4.9 10:37 AM (64.242.xxx.9)

    저도 이런 비스무리한 남편이랑 8년 살다가 이혼했습니다.
    인생이 너무나 외롭더라구요..저도 혼자 잘 사는 사람이지만,
    부부가 뭔데..공유하는 게 뭐라도 있어야죠. 퇴근후 와인한잔 하면서 수다떨거나...갑자기 회가 땡겨서 야밤에 재미삼아 노량진 시장으로 무작정 같이 간다든가..이런 일상의 소소한 재미는 한톨도 없는 생활..더 이상은 못하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감정적으로 멀어지고, 몸도 멀어지고...게다가 그 사람, 영혼의 떨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라 여자문제도 생기고...

    이혼이 때리고 부수고 이렇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고, 매일매일 감정적으로 버려졌다는 느낌에 힘든게 싸워도 일어날수 있는 일이더라구요.

  • 18. 수정
    '09.4.9 10:39 AM (64.242.xxx.9)

    앗 오타가..."힘든게 쌓여도"로 수정합니다 -_-;

  • 19. 공돌이 아닌 남편
    '09.4.9 11:05 AM (116.124.xxx.127)

    문과 남편도 인간 공부 더 해야할 만큼 사람을 모릅니다..특히 여자를..

    원글님..
    알코올 놓고 분위기 잡으려 하지 마시고
    차라리 예쁘게 ... 정말 예쁘게 차를 마시세요
    남편이 커피도 안마시죠?
    아니면 맥주보다는 와인이나.. 아니면 요즘 나오는 건강주 슈퍼에서 권하길래 궁금해서 사왔는데 혼자 마시기 그러니까 같이 한잔씩만 마시자.. 하구 권해보세요
    15년 차면 성적인 파트너와 친구같은 동반자 중 차라리 동반자 쪽이 부러울 정도로 대화가 없으을 때 아닌가요?
    남편과 예쁜 다기 앞에 두고 오손도손 얘기를 하다보면 딴 방에서 자는 일은 없을 거 같아요
    같이 살을 맞대고 살아야 만리장성도 쌓는거지 따로 자면 말짱 황이에요...
    애들 얘기도 좋고.. 시집얘기는 말.고... 시사문제도 관심갖고 그린피스나 뭐 그런 사회 문제도 관심 갖고.. 공부를 좀 하세요... 아님 남편과 같이 다큐멘터리를 같이 보시던가...
    울 남편은 어설픈 환경론자라서 조금만 그 부분을 건드리면 엄청 대화가 길어져요..
    가십같은 수다는 말고 대화를 해 보세요
    대화가 길어지니 서로 쳐다보는 눈빛이 달라지게 되던데요
    슬쩍 슬쩍 스킨십도 하시구요
    은근히 분위기에 약하더라구요
    남자 40대 중반이면 몸이 힘들어할 수도 있어요 잘 안되면 용기도 많이 없어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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