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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기들 내복 입고 봄옷 입히는건가요? (부끄^^;;;)+ 아토피에 코코넛 오일이 좋나봐요

초보맘 조회수 : 989
작성일 : 2009-04-08 10:36:08
안녕하세요.
걸핏하면 82에 물어보는 초보맘입니다 ^^;;;
육아 사이트도 많은데
거긴 일단 글씨체가 도대체 눈에 안 들어와서리
친정 언니에게 물어보는 마음으로 자꾸 82에 물어보게 되네요.

1. 제가 요즘 6개월 된 아기를 데리고 병원에도 좀 가고 볼일보러도 가끔 나가는데요.
지지난 일요일에 공원에 갔을 때 내복입히고 겨울 옷 점퍼없이 상하의만 입혀서 유모차에 태워 나갔더니
다른 아기들은 전부 꽁꽁 입고 유모차 바람막이까지 하고 나왔더라구요. ^^;;;
신랑이 우리애만 헐벗고 있는 형국이라고 하는 바람에 얼렁 들어와버렸지요.

그래서 며칠전에는 꽁꽁 입혀서 바람막이까지 하고 나갔더니
아기가 손에 땀이 가득 ^^;;;

아.. 저 정말 한심하죠??
오늘도 나가야 해서 봄옷을 빨아놨는데 내복을 입히고 봄옷을 입혀야되는거겠지요?
나가보면 땀이 나게 더운데 아기도 덥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이런 기본적인 것까지 물어보니 챙피해요. ^^;;;


2. 매일 도움만 받아서 저도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말씀드리는데요,
제가 아토피가 심하구요, 아기도 살짝 아토피가 있는데요,
며칠전부터 코코넛 오일을 바르니 많이 좋아졌어요.
아기는 거의 깨끗해졌구요.

실은 외출이 잦아진 이유가 병원에 다니기 위해서인데요.
병원이 일반 병원이랑 다르더라구요.
처방해주신 것 중 하나가 코코넛 오일인데요.
저희 모자가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제가 한달 정도 더 다녀본 다음에 정말 좋아지면
꼭 올릴게요.

다만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기를 둔 엄마의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을 잘 알기에
성급한 줄 알면서도 코코넛 오일부터 말씀드려요.
평가를 보니까 안 맞는 것 같다는 분도 있으시던데
관심있으신 분들 한번씩 해보시면 좋겠어요.

애기가 찡얼거려 너무 두서가 없네요. ^^;;;
얼른 가봐야겠어요
82 회원님들 모두 봄날만큼 좋은 일들 많이 많이 생기기를 바래요.
IP : 218.52.xxx.1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8 10:39 AM (117.20.xxx.131)

    간절기에는 얇은 담요나 속싸개, 혹은 간절기용 아기 점퍼 등을
    꼭 가지고 다니세요. 외출시에는 그냥 티셔츠, 바지만 입혔다가
    춥거나 바람불면 씌워주면 됩니다.^^
    그리고 아기가 추위를 많이 타지 않으면 그냥 티셔츠와 바지, 외출복만
    입혀도 될듯 합니다. 우리 아기 돌쟁이인데 어제 그냥 긴팔 티셔츠에
    쫄바지만 입혀서 나갔다 왔어요. 날씨가 너무 좋더라구요.

  • 2. 우리 아들
    '09.4.8 10:42 AM (128.134.xxx.218)

    23개월 이구요.
    아직 내복입혀요.
    근데 어제는 너무 더워서 밖에서 벗겼어요.
    오늘도 내복 벗기고 나갈려고요..
    대신 혹시 모르니 들고는 다녀야 겠지요...

  • 3. 초보맘
    '09.4.8 10:42 AM (218.52.xxx.125)

    ^^님 감사합니다!
    근데 질문 좀 ^^;; 내복은 안 입히는건가요? 태어나서 내복을 안 입힌 날이 하루도 없어서
    내복을 벗긴다는 것이 저에게는 충격이네요 ㅋ

  • 4. 초보맘
    '09.4.8 10:44 AM (218.52.xxx.125)

    앗 우리아들 님도 알려주셨네요.
    그럼 저희 아기도 내복 벗기고 나가야겠네요.
    제가 땀이 삐질삐질 날 정도니 아기도 덥겠지요? ^^

  • 5. 얇은 내의
    '09.4.8 10:44 AM (211.35.xxx.146)

    여름에 입어도 되는 얇은 칠부정도 되는 내의 있어요.
    저는 아이 그런거 입혀요.
    내복이라고 해서 꼭 두꺼운 것만 있는거 아니니 알아보세요~

  • 6. ^^
    '09.4.8 10:47 AM (117.20.xxx.131)

    아기가 아직 6개월이라 내복 벗는게 조금 이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아토피가 있다면 외출복의 재질이나 그런거에 신경을 더 쓸 수 밖에 없구요.
    아무래도 내복보단 외출복류의 옷들이 확실히 원단 같은게 안 좋더라구요.
    내복은 땀 흡수 잘 되고 뽀송뽀송한 반면 외출복 원단은 별로 그렇지 않죠.
    그럴땐 그냥 외출복 대신 내복만 입혀 나가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봐요.
    근데 예쁜 외출복 입히고 싶은 엄마 마음..이해합니다~저도 그랬으니까요. ㅎㅎㅎ
    살짝 입혀 나가 보세요...^^

  • 7. ^^
    '09.4.8 10:52 AM (218.209.xxx.186)

    6개월이면 여름 내복 있잖아요.
    칠부 내복도 있고 아주 얇은 여름 내복도 있구요. 그냥 외출복 바로 입히기 보다는 이젠 여름 내복 사서 얇게라도 내복 입히고 겉옷 입혀주세요.
    윗님처럼 내복 예쁜 거 사셔서 가까운데 나갈때는 내복만 입혀서 유모차 태우고도 다니거든요
    돌 지나면 위에는 메리야스 입히셔도 되구요

  • 8. 6개월
    '09.4.8 10:56 AM (61.105.xxx.66)

    아가면 내복 벗기지 마세요.
    겉옷만 하나 달랑 입히면 한기들어요
    지금은 얇은 내복(속이 비치는 원단으로 된거있어요..보보내의 같은 종류)
    입히시다가 5월쯤부터는 반팔 올인원스타일의 내의를 안에 입히고 겉옷 입히세요
    뒤집기하고 배밀기할때도 배가 안나오니 정말 좋아요
    여름엔 이 반팔 내의만 입히셔두 되구요.

    우리나라 유아복 브랜드에서는 잘 안나오는데 요샌 수입유아의류 파는 곳이 많으니까
    찾아보세요
    거버나 갭 같은 곳에서 많이 나오는 올인원 스타일의 내의예요.. 정말 유용하답니다.

  • 9. 초보맘
    '09.4.8 11:03 AM (218.52.xxx.125)

    앗!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은 정보를 주셨네요.
    얇은 내복을 사서 입혀야겠어요.
    근데 또 무식한 질문 하나 할게요 ^^;;;
    아직 집에서는 겨울에 입던 면 내복 입어도 되는거겠죠? ^^;;;

  • 10. 저는
    '09.4.8 11:08 AM (116.33.xxx.163)

    집에서는 겨울내복에 헐렁한 반팔티 겹쳐 입혀요^^

  • 11. 365일
    '09.4.8 11:13 AM (115.137.xxx.196)

    우리집 애들은 365일 집에서 내복패션입니다
    예쁜 실내복도 많더만 오로지 내복으로 뭉개요.
    한여름 빼고는 내복 계절별로 입혀요.
    겨울용,봄가을용,여름용 반팔 내의.
    6개월이면 아직 애기라서 겉옷만 입히면 써늘해요.
    윗분 말씀처럼 배랑 등이 나오면 금방 탈나더라구요.
    내복이 집에서야 제일 편하지요.

  • 12. 초보맘
    '09.4.8 11:17 AM (218.52.xxx.125)

    앗 정말 감사합니다.
    가을에 태어난 아기라 겨울 내복이 무지하게 많이 들어왔는데 ㅠㅠ
    내복이 이렇게 많이 있는데 돈주고 내복을 사야한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오늘 나간 김에 여름 내복 몇 벌 사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 13. 궁금
    '09.4.8 11:23 AM (211.209.xxx.31)

    코코넛 오일이요???
    이거 목욕후 발라주나요??
    울 애들은 많이 컷는데....7살이거든요.
    손가락이면 얼굴에 아토피가 심해서 병원다녀도 소용이 없어요.
    집을 옮겨야 하는지...에휴~
    답글 좀 부탁드려요

  • 14. 잠오나공주
    '09.4.8 11:33 AM (118.32.xxx.82)

    제 아기는 7개월인데요..
    내복에 츄리닝 입히고 바람막이해서 나가요..
    쌀쌀한 날은 아기띠에 하는 담요하나 덮어서 나가구요..

    아주 추운 겨울엔 츄리닝 위에 두꺼운 우주복 입혀서 나갔구요..
    제가 만든 보낭에 싸서 나간 적도 있구요..

    밖에 나가서 얼굴이 아주 차갑지만 않게 합니다..

  • 15. 초보맘
    '09.4.8 11:39 AM (218.52.xxx.125)

    궁금님!
    제가 지금 다니는 병원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치료를 하는 곳 같은데요.
    자세한 것은 조금 더 다녀본 후에 정말 효과가 있다는 생각이 들때 올리구요.
    일단 며칠동안 경험만 보자면요.
    코코넛 오일을 저녁에 목욕 후 발라줬더니 밤사이 얼굴이 너무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검색을 해봤더니 코코넛 오일이 항균 작용과 보습작용이 뛰어나대요.
    저희는 이것저것 많이 해서 그 효과가 큰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코코넛 오일 바르고 자고 나면 확실히 좋아져서 이것부터 알려드려요.
    낮에는 바르면 탄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저녁에 해지고 수시로 발라주세요.
    저희는 아기는 목욕후랑 붉은 기가 많이 올라오고 거칠어질 때 바르구요.
    심한 편인 저는 얼굴은 저녁에만 바르고 몸에는 가려울 때마다 발라요.
    검색하다 알게된 건데 오가닉스 몰에서 호주산 유기농 코코넛오일을 팔더라구요.
    궁금님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길, 같은 엄마 마음으로 빌게요.

  • 16. 저도 궁금
    '09.4.8 12:04 PM (122.47.xxx.79)

    5세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요즘 제 눈밑에 아토피가 생기기 시작해서 괴롭네요
    처음엔 별거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눈 바로 밑이라 연고 바르기도 그렇고...
    저도 병원 알려주세요....

  • 17. 초보맘
    '09.4.8 12:26 PM (218.52.xxx.125)

    저도 궁금님.
    제가 병원을 알려드리기가 좀 걸리는 것이요.
    일단은 제가 효과를 확실하게 봐야지 누군가에게 추천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직 얼마 되지 않아서 추천을 하기엔 무리라 생각되구요.
    정말 한 달 후 효과가 있으면 꼭 자게에 글 올릴게요.
    제가 서른 셋인데 정말 지긋지긋하게 아토피로 고생했거든요.
    제 친구들은 제가 애기 낳았을 때 아기는 아토피가 없는지 제일 먼저 물어올 정도였어요.
    솔직히 이제는 거의 자포자기에 그냥 살자는 생각이었는데
    이번에 너무 심해진데다가 모유수유 중이어서 일반 병원은 아무 소용 없을 듯해서
    소개받고 여기 병원에 가본 건데요.
    죄송하지만 조금 더 신중하게 한달만 기다려주시구요.
    효과가 없음 효과가 없었다고 올릴게요.

    제가 그 간의 경험에 비추어보자면
    코코넛 오일은 정말 효과가 큰 거 같구요.
    로션을 피지오겔, 또는 네이쳐앤포레스트인가 피톤치드가 든 로션이 가려움도 줄여주고 발진도 가라앉혀 주더라구요. 저는 피톤치드 든 로션이 더 잘 맞았어요.
    급하신대로 로션이랑 오일이라도 쓰시면서 잘 관리하시구요.
    제가 열심히 치료해보고 알려드릴게요. 죄송해요.

  • 18. 코코넛오일
    '09.4.8 1:35 PM (124.54.xxx.18)

    저도 구입하고 싶은데 이거 어느 사이트에서 판매하나요?

  • 19. 초보맘
    '09.4.8 1:45 PM (218.52.xxx.125)

    저는 병원에서 받아서 썼는데요.
    집에와서 검색해보니까 오가닉스 몰에서 호주산 유기농 코코넛을
    100ml짜리 두개(1+1 행사래요)해서 29800원에 팔더라구요.
    평이 엇갈려서 조금 걱정되긴 하는데
    그래도 그 제품이 제일 믿을만 한 거 같아요.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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