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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 사무실 대청소 - 퇴근후 집청소..ㅠ.ㅠ

힘들다 조회수 : 470
작성일 : 2009-04-08 09:26:32
헉헉.
저 오늘 아주 날잡았습니다.
저는 경기도민!! ^^
아직 아이없는 맞벌이 부부인지라 교육감선거는
올해 처음해봐요.

그밖에 선거 투표는 꼭 하는데.^^

남편은 직장이 서울입니다.  평소 7시까지 자고 (퇴근이 늦어 잠이 모자라죠.ㅠ.ㅠ)
후다닥 준비해서 출근하는 남편이에요.
그런데 퇴근은 10시에 합니다.
그러니 이번 교육감 선거 같은 경우는 아침밖엔 시간이 없고
아침 시간도 널널한 것이 아니어서 ...

저는 회사가 집근처에요.  그래서 집에서 천천히 나가죠. 평소에요.
그런데 오늘은 아침 6시 반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남편깨우고
만약 제가 밍그적 거리고 귀찮아서 못일어 났다면 남편은 투표 안하고
그냥 출근했을 거에요.

제가 같이 가야지  혼자서는 잘 투표 안하거든요.
투표해봐야 마찬가지라는 남편에게  그래도 최악은 막아야 하지 않느냐고
번호 알려주고 찍으라고 했어요.ㅎㅎ

남편 깨우고 대충 마 갈아서 한잔씩 마시고는 휘리릭 투표소로 출발~
다행이 바로 건너편 중학교가 투표소이고 대통령 선거때도 했던 장소라 바로
들어가는데
저희 7시 반쯤에 들어갔거든요?  근데 투표하는 사람 아무도 없더라고요.ㅠ.ㅠ

아무래도 교육감선거라고 남편들은 출근한다 해서 저녁에 할 수도 있고 건너뛸수도 있고.
주부들은 시간이 있으니까 천천히 할 수도 있긴 하고
그외 젊은 층들은 아예 관심이 없는거겠죠..ㅠ.ㅠ


투표하고 나니까 기분좋게 남편 출근 시키고
저는... 회사가 근처라 가까운데  1시간 40분이나 시간이  널널하니..
집에 다시 들어가기도 그렇고 아주 애매해서 오랫만에 일찍 출근해서
사무실 대청소 하기로 했지요.

저희 사무실은 직원도 둘 정도인데다 여직원은 저 혼자고...
사무실이 40평대인데 뭐 건물도 작고 그래서 청소 따로 해주는 곳도 아니고요.^^;
예전엔 바닥 청소 한달에 한번씩은 했는데 못한지 꽤 됐어요.  힘들기도 하고.^^;
너무 바닥에 먼지도 많고 눈에 거슬려서  오늘 작심하고 대청소 했네요.

사무실 바닥 청소기로 다 밀어내고- 밀걸레로 다 닦고
테이블이며 책상들 다 걸레로 닦아내고 (이건 거의 매일하는 거였고)
출입문 유리문등 닦아내고..
아휴..  1시간 40분 동안 청소만 했네요. 헉헉.ㅎㅎㅎ


생각해보니
오늘 퇴근하면 집청소 하는 날인데..ㅠ.ㅠ

저 오늘 날잡았죠? ㅠ.ㅠ
IP : 218.147.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8 9:28 AM (121.166.xxx.3)

    님같은 젊은 분들이 있으니 괜찮아요. 아침부터 바쁘셨을텐데 제가 다 고맙습니다.

  • 2. 애쓰셨어요
    '09.4.8 9:29 AM (222.238.xxx.69)

    궁뎅이 퐝퐝!!

  • 3. ..
    '09.4.8 9:32 AM (211.119.xxx.73)

    와 부지런하시네요~ 저도 오늘 대청소좀 하구 저녁쯤에 투표하러 갈려구요.
    저도 경기도 교육감 선거는 이번이 첨이에요.ㅎㅎ

  • 4. 헉..
    '09.4.8 9:58 AM (124.111.xxx.102)

    몰라서 그러는데 서울시는 교육감선거 안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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