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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작해달라고 올리시는거 좀... -_-;;
그냥 아무말 안하고 지나갈려다가 싫은소리 한마디 합니다
숙제를 도와달라고 하시는거는 이해가 갑니다만
숙제는 숙제이니만큼 우선을 어느정도 직접 해보시고
잘 못 썼더래도 직접 실력을 보여주신다음에
고처달라든지, 아니면 좀더 나은 표현이 있냐고 묻는것도 아니고
그냥 숙제 이건데 막히네요, 매끈하지가 안네요, 영작해 주세요 하시면
약간 짜증까지는 아니지만 좀 거부반응이 생겨요
더군다나 아이들 숙제를 해달라고 올리시는거는 더해요
아이가 알아서 배워야 하는거고
영작실력이 안되면 안되는대로 가지고 가서 지적도 듣고 해야지 느는거지
엄마가 여기저기서 물어다가 짜집기 해주면 성적이야 좋게나오겠지만
자신의 실력이 늘어나지는 않잔아요
무슨 정보를 얻을려면 최소한의 노력은 해봤다는것을 보여주면 좀더 도움받기가 쉽지 않을까요
1. ..
'09.4.7 11:46 PM (117.20.xxx.131)저도 가끔 영작이나 해석 해드리는데..코스코님 말씀에 동감이에요..^^
그리고 긴~거 어려운거 부탁하셔놓고 고맙습니다. 리플도 달랑 한줄 없으면
힘이 축 빠지지요..ㅜㅜ2. 현랑켄챠
'09.4.7 11:48 PM (123.243.xxx.5)충성~
3. ㅇ
'09.4.7 11:52 PM (123.98.xxx.40)I일상 생활에서도 그래요. 무슨 사돈의 팔촌까지 아~주 당연한 듯이 그것도 무슨 논문 같은 걸 들고와서 내일까진데...그러죠. 고맙다는 말이요? 글쎄 열명 중 한명? 정도 인것 같아요.
지금은 좀 나은데 제가 처음에 미국에서 와서 너무 어렸었나? 하긴 방년 24세에 너무 거절할 줄을 몰라서...ㅠㅠ 별별 것 가지고 다 고생을 했었죠. 고맙다는 말은 정말정말 못들었어요. 밤 새서 해준것도 있었는데...4. 윗님동감..
'09.4.8 12:02 AM (222.119.xxx.210)저도 무슨 박사논문써야된다시며
읽기도 어려운 일제시대 책을 복사해와서
해석좀 해달래서 며칠밤새서 해석해드렸더니..
뭐 논문마감에 늦겠네 어쩌네 자기 걱정만 한보따리하고는
그이후로 연락도 없네요..
일상생활에서 그러니 당연히 온라인에서도 그러는건가..5. 동감...
'09.4.8 12:04 AM (211.175.xxx.30)최소한 자신이 할 수 있는 곳까지는 성의껏 한 후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6. 맞아요...
'09.4.8 12:15 AM (211.177.xxx.124)참, 예전 생각 나네요..제가 대학 갓 졸업하고 처음으로 큰 고등학교에서 영어 기간제 할때였어요. 학교가 커서 교무실이 여러개로 나뉘어진 그런 곳이었는데...거기 같은 교무실도 아니던 어떤 30대 초 중반 유부남 체육샘 (저랑 전혀 관련없음)이 어느날 자기 논문땜에 그런다면서 영어번역을 해달랬던가 영작을 해달랬던가..암튼 그것도 완전 몇십장되는걸 가져와서 부탁하더군요.
솔직히 같은 학교 정식 샘은 부담스러웠을테고 대학 갓 졸업한 선생 그것도 기간제니 만만해서 그랬던가 나중에 밥 한끼 산다고..(밥 한끼 얻어먹을라고 내가 그짓을? 하게 생겼나?)
암튼 기분나빠서 나도 임용준비로 바쁘다고 거절했지만...너무 어이없더군요.
그 정도 능력도 안되면서 대학원은 뭣하러 간건지...참.7. 국민학생
'09.4.8 12:30 AM (119.70.xxx.22)특히 아이 숙제는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정 아이가 못하겠으면 학교에서 좀 혼나고 말아야지.. 그걸 또 엄마가 이런데다 올려서 물어보고.. 아이가 뭘배울까 싶습니다.8. ..
'09.4.8 12:37 AM (121.181.xxx.106)근데 영작해달라고 하시는분들
그분들 나름 집에서 해보고 도무지 안된다 싶어 올리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글 전체 하시는 말은 알겠는데
너무 까칠하신것 아닌지
여기 게시판에선 보이진 않아도 어느정도 노력을 했고
근데 안되니 여기에다 물어보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9. 미래의학도
'09.4.8 12:40 AM (125.129.xxx.33)저도 가끔 번역이 안되는게 있긴한데...
웹상에서 번역기 돌려서 대략의 내용만 파악해요...
매끄럽지 못한건 제가 수정하거나 그러구요...
이런거 까지 올리는건.. 특히 아이들 숙제라면 더더욱이나요....
요즘 무료 번역사이트들이 있어서 유용하거든요....10. //
'09.4.8 12:41 AM (218.209.xxx.186)질문 올리시더라도 나중에 답변 올리신 분께 고맙다고 리플 좀 달아주면 좋겠어요.
부탁할때는 완전 굽신굽신 부탁하면서 답변 보고는 입 딱 씻는 것 같아 보기 민망하더라구요.11. 현랑켄챠
'09.4.8 12:41 AM (123.243.xxx.5)앗, 학도님이당~~여행가시면 사진 많이 찍어오세요~~~
12. 자유
'09.4.8 1:14 AM (211.203.xxx.207)어려운 영작은, 여기에 워낙 고수분들이 많으시니 이해가 되는데...
아이들 숙제, 단어 좀 찾으면 알 수 있는 문장들까지 올리실 때엔...
너무 82를 믿으시는 것 아닌가 싶을 때 있더라구요.
그런 글 갯수도 제법 되는 것 같고...좋은 지적 같아요...
그런데 또 한편 보면...여기에서 물어보면 실시간으로 금방 댓글이 달리니...
질문이 있으면, 이곳에 묻고 ...그것이 일상화되다 보니...
여기에 물어보고 싶은신 맘, 격하게 이해도 됩니다.ㅎㅎ
저도 급히 궁금한 일이 생기면, 남편이 옆에서 82에 물어봐 그럽니다.
대부분, 제 급한 궁금증은 요리에 관계된 팁이어서
키톡으로 재빨리 올라가서, 검색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만...^^
아이들 숙제는 자제하고, 감사 댓글 꼭 남기고..ㅎㅎ
좋으신 말씀들이네요...
그런 글들로, 게시판 피로도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니까요.13. 써니사랑
'09.4.8 2:31 AM (119.71.xxx.65)이글 ... 혹시 제가 올린 글 때문에 달린글이라면 정중히 사과드려요.
느즈막히 영어 공부를 시작하다보니... 집안일은 엄청 많고 주 3일 영어학원가야는데 숙제가 많아서 너무 힘들거든요. 물론 저희 아이는 여섯살이라... 이런 숙제는 없구요. 제 숙제죠...ㅠㅠ
이런 숙제 저도 진짜 안반가운데... 혹시 즐겁게 도와주실 분이 계신다면.. 이라는 기대감과 걱정을 섞어 글을 올렸답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늦게 퇴근하는 남편 저녁 차려주려다 보니 후다닥 쓰고 오늘일 끝내고 다시 들어왔더니 코스코"님께서 글을 올리셨네요...^^;; 제가 글을 올린 의도는 "숙제 좀 영작해주세요"라기 보다는 제가 하긴했는데 이게 어찌 되어야 제대로 되는건지.. 다른님들은 어케 영작이 가능하신지 여러사람의 케이스로 도움을 받고 싶었던거랍니다. 생각 덜해보고 지적받고 느는것보다 생각 많이 해보고 의견 많이 듣고 지적도 받고 느는게 더 빨리 늘것 같아서요. 이것도 나름 노력...^^
개인적으로는 ...영어 공부야 늘자고 하는 건데 생각도 안해보고 글을 올리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요리 레시피 묻듯이 고민하다 안되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네요.
혹시 제가 지나다 찔려서 오해한거면 또 한번 죄송합니다... ^^*14. ^^*
'09.4.8 2:42 AM (125.131.xxx.229)저도 좀 찔리네요~
아이 숙제땜에 도움글 올렸었거든요.
아이랑 둘이 아무리 해봐도 잘 되지 않아서
그리고 도저히 몰라서
도움 요청했었는데 앞으론 더 많이 생각해보고 해야겠어요.
저 역시 죄송합니다 ^^*15. 절대
'09.4.8 7:01 AM (210.217.xxx.18)까칠하신 거 아니예요.
코스코님만큼 정성껏, 성의껏, 영작이나 영어 문제에 자주 답변해 주시는 분이 또 계실까요?
아, 참, 생각나는 다른 몇몇 분이 또 계시긴 합니다.
이런 말씀 하실만한 자격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어느 정도 해 놓고 뉘앙스나 고칠 부분 질문하는 거면 몰라도...그냥 문장이나 문단 전체를 다 해 달라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16. 다른의견
'09.4.8 8:02 AM (122.100.xxx.69)그런데요,영어란게 정말 사람마다 달라서 어려운 단어 한두개만 찾으면 문장이 해석되는 사람이 있고 전혀 안되는 사람도 있어요.나한테는 너무 쉬운거지만 타인한테는 너무 어려운 것일수 있거든요.각자 받은 교육도 틀리고 관심도도 다 틀리고 학창시절 영어 단어 꼴도 보기 싫었던 사람이 결혼해 아이는 영어학원 보내놓은 경우 아주 쉬운 문장도 해결이 안될수 있거든요.
그리고 무작정 여기 물어봐서 그대로 아이한테 베끼듯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아이가 알게끔 유도를 하시겠죠.얼마나 답답하면 물어보겠어요.저는 그렇게 생각되더라구요.
저는 물음을 올려본적도 없고 답을 할 능력도 안되는 사람이지만 제가 영어가 모자라다보니
올리신분들 이해는 되더라구요.
그런데 감사하다는 말은 꼭 해야죠.17. ...
'09.4.8 9:48 AM (58.102.xxx.186)맞아요...영작해주는거
영어문장 교정해주는거...
다들 장당 얼마씩 돈받고 해주는거에요 원래.18. 동감
'09.4.8 9:51 AM (121.152.xxx.209)모자란 실력이지만 누군가에는 도움이 될까 싶어서 가능한, 능력껏 답글 달아온 사람 중 1인입니다.
그런 글들을 자주 접하다 보니 이젠 글을 딱 읽어보면 나름 노력해보고 안돼서 도움을 구하는 사람과 무작정 떡하니 올려놓은 사람이 구분이 됩니다.
좀 심하다 싶은 사람에겐 이따금 '먼저 조금이나마 노력한 흔적을 보이고나서 도움을 구하라'고 노골적으로 싫은소리를 쓰기도 하지요.
저같은 사람도 그럴진대, 코스코님이야말로 당연히 그런 말씀하실 자격 충분히 됩니다.
그리고 쓰실 글 모~두 공감합니다.19. 지나가다가
'09.4.8 1:53 PM (123.99.xxx.254)저도 .. 다른님들.. 말처럼.. 어떤 사람은 장문으로..요구하는 경우도 있어서.. ^^ 전 이 싸이트 말고 다른 카페나 싸이트에서 한 적 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한번 하고 나면.. 그 이후로 계속 얼굴 모르는 네티즌들의 요구가 올라와서.. 그냥 안하고 지나갑니다.... 그냥 안하고 패스하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영작이나 급하신 분들은 본인들의 영어 카페를 찾아가시면 더 유용하게 사용하실수 있을것 같아요.. 요즘은 영작도 무료로 고쳐주는 카페들 많더라구요^^^^^^ 대신에 본인이 조금 영작을 하시고..올리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그냥 무작정 한글로만 올려놓은건 잘 안볼려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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