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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왜 전화안한 며느리만 혼내시는걸까요?

짜증만땅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09-04-07 21:15:44
큰애가 초등 입학하고 작은애 어린이집보내고...
친정엄마 가 편찮으셔서 병원모시고 다니고...(이건 시댁어른모름)
2주전에 통화하고 통화못했거든요...진짜 정신 없거든요...
게다가 감기까지 겹쳐서 컨디션 꽝인데..
어제 남편한테 전화해서...전화 한통없다고 역정을 내시더라입니다..
아무도 전화안한다고.,,,,
원래 안하는 시동생 부부내외한테는 암말 안하시고  ...
저녁에 들어와서 저한테 좋게 이야기 하던데 좋게 안들립니다...
왜 아들딸도 안하는 전화를 며느리한테만 받으시려고 하는지....
전에 여기서 본글이생각나더라구요...
내 사정 모르셔서 그렇다...
오늘 전화해서 이래저래해서 전화하기 힘들었다..
사정말씀드리고 오해는풀고..친정엄마 걱정도 해주셨지만...
짜증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왜 아들딸도 안하는 전화를 며느리한테만 받으시려고 하는지

IP : 218.50.xxx.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소리
    '09.4.7 9:18 PM (99.227.xxx.243)

    듣고 싶은 사람이 전화하는게 좋겠지요.
    저희는 궁금하시면 시부모님이 전화주세요.
    저도 그러면 반갑게 통화하구 아이들도 바꿔줍니다.
    궁금하면 제가 전화드릴때도 있구요.
    서로 무소식이 희소식이고 궁금할때 전화하자로 바뀌기까지 근데 오래 걸렸답니다 ^^;;

  • 2. @@
    '09.4.7 9:21 PM (114.108.xxx.51)

    아직도 모르세요..??ㅎㅎ

    만만하게 생각 하시 잖아요...며느리.. ㅠㅠ

  • 3. 저도
    '09.4.7 9:22 PM (218.49.xxx.95)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며늘중 한사람이예요. 서로 용건 있을때만 전화해요. 시어른들이 원래 자식들한테 살뜰한 편이 아니라서 크게 신경을 안쓰시는데 시아버님은 꽁~하고 계신것 같지만 모른척 합니다.

  • 4. 저는
    '09.4.7 9:23 PM (222.101.xxx.239)

    힘들거나 전화하기 좀 껄끄러울때때 있죠.. 남편 시킵니다
    스스로 알아서하면 좋겠지만 그런 효자는 아니기때문에 같이 싸잡아서 혼나지않으려면
    딱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오전 전화타임이라고 정해놓고 전화드립니다
    원글님도 남푠 시키세요

  • 5. 여봇!!
    '09.4.7 9:39 PM (121.140.xxx.230)

    어머니가 나에게 전화 안한다고 닥달하기 전에
    당신이 전화 좀 자주 해요.
    그리고 누님과 동생에게도 좀 그렇게 말해줘...
    자기네 어머니잖아!
    난 정말 할 말도 없는 전화 하기싫어 죽을 지경이야!!!

  • 6. ..
    '09.4.7 9:53 PM (211.59.xxx.217)

    저는 20년을 시달리다가 이제 전화 안합니다
    자주 할때는 더 자주 안한다고 성화더니
    안하니까 아무말 안하시네요
    귀하면 귀하게 여겨야지요
    잘해주는 며느릴 얕보다가 제가 뚝 끊어버렸습니다
    머리가 개운합니다

  • 7. 그러게
    '09.4.7 10:01 PM (211.35.xxx.173)

    처음부터 안하는 거 어때요?
    보통 막 결혼해서 '새댁'일때 "어머님, 아버님..."이러면서 조신하고 고운 목소리로 안부전화들 드리셨죠? 신혼여행 가서부터 시작들 하셨잖아요?
    저는 그때부터 안했어요!!

    그런거 안하면 정없는 세상되나요?
    아뇨....자기 아들과 통화하는 걸 더 좋아하신답니다. 난 우리엄마한테 자주 하죠.
    자기 집은 자기가 알아서!!

    그대신 만나뵌 후 눈앞에 계실때는 엄청 밝게 합니다(다만 자주 안만날수록 반갑죠)

  • 8. 전화요금은...
    '09.4.7 10:31 PM (119.67.xxx.200)

    다른건 다 아끼면서...
    전화요금은 안아까운가바요...
    저희 시댁은 전기세 아깝다고 플러그를 엄청 잘뺍니다...
    (안빼고 외출하면 누가 안뺏냐고할정도)
    시부모님, 시누, 신랑 다요...
    그러면서 전화는 하루에 한번이상씩 합니다...집전화,핸폰 신경안쓰고...
    서로한테...아들이나 오빠하고도 무슨 할말이 그러케 많은지...
    딸이나 친정엄마면 이해를 하겠는데...정말...

  • 9. 처음부터
    '09.4.7 11:05 PM (124.49.xxx.167)

    처음이 중요한거같아요. 비록 뒤에서 무슨 욕을 하실지는 모르지만..
    필요한 일 아니면 거의 전 전화안해요.
    생신때 정도하죠. 그리고 되도록이면 안부전화는 남편을 시킵니다.
    저보단 키우신 자식한테 안부전화받는게 더 기쁘시겠지란 생각으로 --a

  • 10. ..
    '09.4.8 12:17 AM (121.161.xxx.110)

    전 처음부터 안했어요.
    신랑한테 전화해서 전화 안한다고 한바탕 난리를 치셨는데 그래도 안 했어요.
    그랬더니 바로 체념하시던데요.
    그 뒤로는 제가 전화하면 긴장하십니다. 무슨 일 났는 줄 알고...ㅋㅋ
    서로 안부전화 같은 건 안 하고 삽니다.
    대신 한달에 한번쯤 시댁 가요.(20분 거리)

  • 11. 전요.
    '09.4.8 8:02 AM (219.251.xxx.18)

    시집 식구 누구나, 친정 부모에게도 '무소식이 희소식' 입니다. 하고 말합니다.
    모두에게 말 하니 내가 하고 싶을 때 전화합니다. 희소식, 좋은 소식있을 때만.ㅎㅎ
    나쁜 소식은 굳이 전할 필요가 없지요.

  • 12. ..
    '09.4.8 9:31 AM (121.169.xxx.175)

    ㅎㅎ 저희도 초기에 어머니가 그러십니다..
    전화좀 해라.. 목소리 까먹겠다.. 니 동서는 전화 자주해서 이거저거 말도 잘하더만..
    니는 정이 없다..
    하시길래.. 어머니. 며느리 둘 봤는데, 그중 하나는 전화 잘하니 잘 됐네요..
    둘다 안하는거보단 낫잖아요~ ㅎㅎ.. 울 어머니 기가막혀 말도 못 이으십니다..

  • 13. 홧팅!!
    '09.4.8 9:35 AM (124.3.xxx.130)

    저는...길 가다가 시어머니 생각날 때만 전화드립니다....한 열흘이나 이주에 한 번씩...

    전화해서는...길 가다가 갑자기 오마니 생각이 나서..또는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여우짓(?)을 하지요...정기적으로는 안해요...저도 숙제같아서 싫고...또 그러면 전화하기

    싫어지거든요...글구...첨에 시누 통해서 전화 자주 안한다고..하셨을 때...그냥 딱!! 끊었어요..

    한 두어달...그랬더니 먼저 전화하셔서..목소리 듣고 싶으시다고...그냥 기쁘게 또 받았지요..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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