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대백화점 갔더니 점원이 큰소리로 미국산 쇠고기 팝니다~~하고 홍보하네요..
허걱..할인점에 이어 이젠 백화점에서까지 고기 종류는 일체 못 사먹겠구나..
생각하니 정말 암담합니다.
우리 동네에 큰 마트는 아직 안 팝니다.
제발 그곳만은 미국산쇠고기가 못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장님께 부탁하는 편지라도 한통 쓸까봐요...
오늘 도서관에서 본 잡지들 광고에..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레서피는 ......미국산 쇠고기 어쩌구..(소름끼치는 ,,)
공포가 점점 우리 가까이로 오네요...
우리 동네는 미국산쇠고기 전문점이 두개나 생겼어요..
사가시는분들 보면 나이 드신분들이던데..
제발 그분들만 드시고 손주들은 안 먹이시길 빌어봅니다.
오늘 요리교실에서는 계란찜을 만드는데..
멜라민그릇으로 중탕을 펄펄하고...ㅠ.ㅠ
제가 그릇들이 다 멜라민이라서 불안하다..
스텐그릇을 따로 가져오던지 해야겠다고 하니..다들 이상하다는눈으로 보네요..
와~전 우리나라 국민들 안전불감증에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
게다가 도서관에서 석면공포에 대한 책을 빌려보는데..
최근에 옆 아파트 재건축 들어갔는데..
그 아파트 부수는 과정에서 엄청난 석면에 주변 사람들이 노출된다는군요..
아~~정말,,무식해서 그 먼지 나는곳 주변을 마스크도 안쓰고
돌아다닌거 생각하면 또 끔찍...
우리나라는 사는것 자체가 공포영화,,,
이런말 하면 저한테 너무 지나치다고 하는 주변 사람들...
정말 그분들은 생각 없이 살아서 너무 편하실듯..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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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침식해오는 공포...
건망증 국민 조회수 : 829
작성일 : 2009-04-07 17:28:17
IP : 59.28.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7 5:30 PM (115.140.xxx.18)유기농으로 골라 먹는 사람들이 ...왜이건 덤덤한지 모르겠어요
아기엄마들 사이에서 광우병 이야기하면 극성맞은 엄마 대우합니다
그러면서 유치원에서 유기농을 쓰네 마네 해요...뭐가 중요한지...속터져요2. 세우실
'09.4.7 5:34 PM (125.131.xxx.175)만약에 그런 일이 진짜로 일어난다면 그건 우리 국민이 당해도 싼 사람들이라는 얘기입니다.
3. 정말...
'09.4.7 6:13 PM (125.137.xxx.153)곱창 먹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정말 신기해요...
4. 저저,,
'09.4.7 7:30 PM (211.109.xxx.18)쥑일넘의 미국산 소땜에
삼겹살 값이 금값 된거여,~~
이게 다 명박이 때문이여,5. ,
'09.4.7 11:02 PM (220.122.xxx.155)예전으로 돌리도, 니 때문에 이게 뭐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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