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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기사 관련 패닉상태에 빠졌습니다.

패닉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09-04-07 17:09:48
전 정말 노무현 대통령 정치인으로서 정말 정말  존경하고 지지했습니다.

그누구가 참여정부가 해놓은게 뭣이냐 할때

이만큼 경제적으로나 문화적 제도적인 선진화를 이룩한 정부는 없었다고 생각했어요...지금도 그렇게 생각해요..
물론 본인이 인정한 부동산 실정 이것도 국제적인 유동성의 문제 + 늦은대처(세금정책등) 라고 생각하고요...

근데 지금 저 회사에 있는데
정말 너무 패닉상태에 빠졌어요...

정말 믿었어요..
본인이 아니지만 조카사위 어쩌구 이광재 구속되고 그럴때도 권력에는 역시 똥파리들이 끼는구나 이렇게 생각했어요..

본인은 아니고 권양숙 여사인데
왜 그러셨을까요? 모르셨다하더라도 부부의 일은 연대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왜~ 정말...
왜 저같은 지지자들의 가슴에 이렇게 큰 상처를 주시는지..

실망이라는 느낌보다 패닉입니다.

그들(한나라, 조중동, 뉴라이트 등등등...같지않은 저 버러지 같은 존재들)에게 먹잇감을 주었다는 자체가 너무 안타깝고 그러네요.... 맘이 진정되질 않습니다.
IP : 222.117.xxx.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4.7 5:15 PM (125.131.xxx.175)

    뭐 정치인은 별수 없나 하는 냉소주의가 조금씩 찾아오네요.
    저질렀다는 일 그 자체가 죄이고
    지지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는 것이 죄이고
    그보다 더한 비리 정권에게 빌미를 제공했다는 것도 죄입니다.
    "사실이라면" 당신의 말대로 "응당한 법적 평가"를 반드시 받으시길.

  • 2.
    '09.4.7 5:16 PM (117.53.xxx.181)

    별루 그렇지도 않은데요...
    지켜 보자구요...
    청탁의 이유로 불법자금을 받았는지 그에 대한 사례는 무엇이었는지 등등 지켜 보자구요...
    탈탈탈 정권바뀌고 1년을 털었는데....

  • 3. 세우실
    '09.4.7 5:19 PM (125.131.xxx.175)

    아 물론 아직은 저도 확정은 아닙니다. 지켜봐야죠.
    빌미삼아 달려드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저도 뭐 꼴사납게 말이 많아지겠네요.
    노무현이 잘못했다는 사실보다
    이명박이 이걸로 뭘 덮을지 걱정되는 건 저뿐인가요?
    그나저나 이 사건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 생명은 끝날거고........
    그래도 "노무현을 존경한다"는 제 말은 공격대상이 되겠네요.
    이제 현실적으로 믿을 건 민주당 뿐인가?

  • 4. ..
    '09.4.7 5:20 PM (124.111.xxx.69)

    어쨌든 죄를 지셨다면 응당한 처벌을 달게 받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지가 설립했단 동영상이 있음에도 아직까지도 청와대에 기생하고 있는 그 쥐XX......
    너는 나중에 임기 끝나면 국민손에 끄잡아 내려 청계청 광장에다 매달아놓을 놈인건 잘 알고 있지?

  • 5. 흥!
    '09.4.7 5:20 PM (121.140.xxx.230)

    이렇게까지 정치 보복을 하는 mb정부...
    너 나중에 보자!

    저는 그래도 지지합니다.
    정권 말기 혹은 퇴임 후에 뭘 보고 돈을 주었을까...

  • 6. 세우실
    '09.4.7 5:24 PM (125.131.xxx.175)

    기사의 말미를 보면 투자성인 것 같기는 하지만 뭐 그것도 확실한 건 아니예요.
    1. 정권중에 뭘 해줬기 때문에 그 댓가로 말년에 돈을 준 것일 수도 있고
    2. 순수하게 전 대통령이 뭘 한다니깐 귀가 솔깃해서 돈을 쏟아부은 것일 수도 있고,
    어쨌건 정권 말기에 받았건 초반에 받았건 불법이면 처벌받으면 됩니다.
    경기도 교육감 선거나 이 정권의 현재 비리를 규탄하는 거나 묻히지 않으면 좋겠군요.
    우리가 노무현 다시 그 자리에 세우자고 이 짓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_-

  • 7. 에고
    '09.4.7 5:26 PM (121.151.xxx.149)

    흥님말씀에 동감
    아니 무슨 댓가를 가지고 받은것도 아니고
    임기말기에 다른사람도 아니고 명박이가 정권을 잡아서 노무현이가 어찌될지않았을까요
    이건 댓가성보다는 단순히 아는사람에게 빌린것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뭐 흔들릴정도로 노무현이를 좋아하지도않지만
    이런일로 노무현이를 욕하는 것은 좀 아닌것같네요
    임기중간에 받은것도 아니고 퇴임직전에
    이빨빠진 호랑이때받은것인데...

  • 8. 맞아요
    '09.4.7 5:30 PM (125.190.xxx.25)

    초심을 잃지말기를,,,,

  • 9. 흠..
    '09.4.7 5:32 PM (125.137.xxx.153)

    진실은 이 정권이 바뀌고 나서야 알게되겠죠....

  • 10. 훌~^^
    '09.4.7 6:09 PM (121.190.xxx.210)

    ...ㅎㅎㅎ 왜 패닉까지?...
    정치 아시잖아요?
    저는 노무현대통령 대선당시 주변에 일어나는 일을, 잠시지만 조금은 (일반사람들보다는)가까이 봐왔는데... 입성하시고 나서도 언론들에 안희정씨나 들어가고하는거보면서...

    제가 느낀점은.. 정말 정치란건 유혹에서 자유롭기가 정말 쉽지않는곳이구나..라는것과
    그와중에 끝까지 고군분투 중심을 잡으려던 노통과 주변 많은 사람들보고 감동했던 사람들입니다.
    저는 노무현대통령을 아직도 깊히 존경하고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정치인으로 자유롭지않을것이라 생각해왔기에..
    이번일이 언제고 일어날 일정도로 생각해왔던 터라...
    그리 흔들어대었던것치고
    지금 박연차란 사람하나 잡아 트로이 목마처럼 하나 터진걸로 그리 놀랍지도 않네요.
    (제 가설은, MB와 한나라당, 검찰이 공모끝에-안기부에서 조율했을간으성도 배제할수없을것이고 ... 도저히 흠집 낼 구멍이 없자 개중 가장~한나라당 의원 덜 다치는, 아마도 사전 통보했을 가능성도 있을듯... 저들은 누구나 아는 박연차 카드를 꺼낸게 아닌가합니다.그렇게 해서라도 생채기를 내야될 정도인듯...이제 곧 재보선시장인데....)

    김대중 대통령이야 그 긴 정치 연륜을 고려한다면...
    다음 정권이 노통이었으니 그나마 좋은 방퍠가 되어주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돈없이 정치못하는거 다 아시는 사실이고... 그렇게 되어준건
    국민들이 보내준 조그만 돼지저금통과 인터넷으로 아마 조금이나마더 버틸수있게 해준 동력이 되었을것이고...
    저는 가장 나쁜것이 바로 이런 실망감에서 오는 정치 불신이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분명 단죄할건 해야겟지요. 불법적인 돈을 받았다면.. 적법하게 처벌 받으면 될것이고.
    허나, 저는 아직도 노통이 참 좋습니다.
    돈이 얼마나 선거의 많은 변수로 작용하는지 알면서도
    심지와 중심 흐리지않고 본인의 건강한 철학을 유지해온 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건강한 정치인들의 팬이 될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 11. 그럼
    '09.4.7 6:15 PM (121.169.xxx.32)

    지난얘기지만, (몇십년전의 6억)
    아버지 죽고나서 청와대 떠나면서 살인마 전두환한테 6억받았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네공주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들...
    물론 성향이 다르고 청정무구 진보정권이었다해도
    비교기준이 다르다고해도 하나같이 돈때문에 자식에
    당사자가 감옥까지 다녀온 과거를 생각해보면 새삼스러울것도 없어보입니다.

    전,그런점에서 언젠가는 친인척들이 뭘 해놨다고 터질거 같은
    예감은 들었어요.워낙 없이 산 사람들이라 미래가 불투명하고
    인프라가 빈약한 노씨일가다보니 ..최소한 그 형이란 분..정말
    믿음이 안간건 사실입니다.
    원력의 무서움,추악함이 여실없이 드러납니다.
    집권시에도 그다지 대단한 권력을 누린건 아니지만...
    5년후가 기대되는것도 사실이구요.규모가 엄청 날거라고 봅니다.
    얼마나 들키고 검찰이 찾아내느냐가 문제지..

  • 12. 오타
    '09.4.7 6:16 PM (121.169.xxx.32)

    원력...권력.

  • 13. ...
    '09.4.7 6:17 PM (118.223.xxx.154)

    저도 노통이 참 좋습니다..앞으로도 계속 쭉~~~~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건 등등...지켜볼 것입니다...
    두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 입니다..

  • 14. ..
    '09.4.7 6:34 PM (121.144.xxx.73)

    두눈 시퍼렇게 뜨고 지켜볼것입니다.

  • 15. 난 노빠다
    '09.4.7 8:12 PM (124.50.xxx.21)

    그래도 난 좋아,,
    설마 쥐 보다 더 할라구,,,

  • 16. 쥐는
    '09.4.7 9:53 PM (219.241.xxx.11)

    사람이 아니거든..노통은 사람이지

  • 17. 아무래도
    '09.4.8 12:53 AM (116.125.xxx.22)

    아마도 국민들의 존경을 받으면서
    여유작작 시골 생활하는 노통이 참
    부러웠나 봅니다.
    심술보가 발동한 거 아닐지. 아무래도
    그런듯 해요. 어쨌든, 마음이 아프네요.
    별일이 아닐 거라 믿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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