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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역곡 현대홈타운..살기 어떤가요?
급매로 나온 게 있어서 (30평대)
이참에 집을 살까하는데 어떤가요?
아기는 아직 어리고
전 전업주부예요..
남편은 서울역 부근이 회사..
백화점,마트 이런 건 걍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구요..
괜챦은 재래시장,
도서관, 공원만 있어도 원이 없겠네요..
살아보신 분들 말씀부탁드려요~
1. 저요
'09.4.7 4:32 PM (119.69.xxx.130)거기 살고 있는데 비추요 ㅠㅠ
전철이랑도 멀고 시장이랑도 그닥 가까운것도 아니고..
저녁되면 사람들도 없어서 썰렁하고...
근처 도서관도 안보이고, 공원도 별루에요..2. 저도
'09.4.7 6:25 PM (119.64.xxx.192)작년까지 살았어요. 비추..집은 아직 새것인데 층간소음 장난 아닙니다.
전 1층인데 3층집 소음까지 다들려 미치는 줄 알았고, 안방에서 윗층 오줌싸는 소리 다들립니다. 아..그기분 얼마나 불쾌한지 모릅니다.
도서관 포기하시고, 공원 없습니다. (중동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집은 현대건설 한참 안좋을 시기에 지어 정말 허술합니다. 가장 단적인 예는
욕실에 단열재를 안넣어 겨울에 샤워할때 얼어죽습니다. 그 동네 주민들은 다 압니다.
게다가 아침마다 역으로 나오는 출근길 장난아니죠. 단지내에서 부천 번화가 혹은 서울 나오는 길은 80년대를 연상케하는 구도로입니다. 시장은 기억에 없네요.
특히 아이들 학원 전혀 기대 못하고요. 범박초, 일신초...별로라서
제 주변 관심좀 있는 집들은 아이 고학년되면 일산, 목동으로 이사갑니다.
충분히 고민하시길...
저라면 비추입니다. 그3. 음..
'09.4.7 6:56 PM (211.117.xxx.155)저도 거기 살았었는데요. 2년전에 이사나와서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주변이 넘 썰렁했어요. 공원도 하나없고 애들하고 갈수 있는곳은 그나마 학교운동장(?) 정도요?
별로 추천하고싶지 않아요. 층간소음은 윗분들이 말씀한대로 정말 심한정도에요.
윗집에서 아침6시에 화장실 청소를 하는데 전 정말 자다가 바로옆에서 도둑이 쇠창살을 뚫고 들어오는줄 알았어요(저희집 24층이었고 창살은 당연 없죠 ㅎㅎ)
동네 자체가 너무 고립된 위치라 생각되요.
저 출퇴근하는데 눈한번 크게오면 역곡역까지 1시간 40분 걸린적도 있어요.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저라면 안들어가요.4. 여름엔
'09.4.7 10:04 PM (125.190.xxx.48)진짜 시원합니다..현대콘도라고 불릴정도로...
겨울엔 나름 고지대??라 칼바람이 장난 아니구요..
공기도 엄청 깨끗..
전실이 꽤나 넓지요..2003년에 입주했죠?
그때 가보고 그 넓은 전실에 깜딱놀랐어요..
자전거 몇대를 세워도 되겠더구만요..
친구가 거기 살았어서 자주 갔었네요..
재래시장은 유모차밀고 운동한다고 맘 먹으면 갈 수 있는거리구요.
요즘 새로 도로가 나고 있어서 운전하시면 온수까지 가는데는 별 무리 없을듯..
역곡역 지하철 이용하시려면 오징어되서 가는거 각오해야하구요..5. 흠
'09.4.8 1:05 AM (121.173.xxx.186)이상하네~
전 지금 현대홈타운 사는데요~5단지.
친구랑 완전 우리동네 제일 좋다고 이러는데..@@;;
전 중동 신도시서 살다가 이사왔는데요~
우선 공기가 다르구요...진짜 상쾌한 공기.
윗님 말씀대로 저녁에 좀 썰렁한건 사실인데요..저녁에 바글대는것도 이상한데 -.-+
도서관은 작년에 생겼어요. 공립도서관이요.
그리고 장보는건 부천역 이마트 당기고, 재래시장은 역곡시장 있으니 가깝구요~
단지 백화점은 중동 현대백화점이나 목동현대백화점이나 거리가 비슷해서.
외곽타고 중동현대 20분, 온수 뒷길 목동현대 20분...
역곡역에서 현대홈타운까지 도로가 약간 후져서,,눈 엄청오면 막힐때가 있었는데요~
퇴근시간에...그땐 저도 미칠뻔했지만...그건 여기 5년살면서 딱 한번 겪은건데요~
그리고 단지마다 다른지 모르겠는데...
저는 층간소음을 느끼고한적이 한번도 없어서. 12층 살아요. 의외네요~
단점이라면 공원이 없다는것.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