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의 며느리라 아들을 원하시기는 하지만..
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낳아 보려고요.
지금 둘째 30개월 넘었어요.
딸아이 둘이 노는 것 보면 너무 이뻐요.
하나 더 낳아서 같이 노는 모습 보기 좋을 듯 해요. 아들이든 딸이든..
아장아장, 꼬물꼬물 거리는 아기들 너무 이뻐요.
노력하기로 하고 노력 하는데 쉽지도 않네요.
시댁에선 보조 해 주신다 하고, 지방인데 남편 연봉 5천 정도 되요. 집도 있고...
지금 누리는 여유를 셋째 아기가 생긴다면 못 누리겠지만, 아들이든 딸이든 일단 셋째를 낳아야 뭔가
마무리가 될 듯한 상황이네요.
쌓여가는 아이 옷들과 장남감도 처분 하고 싶은데 쉽게 안되고....
주변에서 듣는 이야기도 이젠 너무 싫고..
일단 임신을 해야 하는데 임신은 왜이리 안 되는지..
셋째야, 빨리 오너라....모두들 너를 기다린단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셋째 낳아 보려고요..
엄마.. 조회수 : 796
작성일 : 2009-04-07 16:22:41
IP : 124.53.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흑
'09.4.7 4:25 PM (220.117.xxx.23)전 첫째 기다리고 있어여...
딸둘...부럽사와요 ^^;;2. 대단..
'09.4.7 4:36 PM (222.110.xxx.141)하세요. 아이를 정말 예뻐하시나 봐요.
이제 얼마후에 둘째를 낳을 전, 또 육아로 나의 젊은 일년을 쏟아부어야 하는구나..
물론 아이를 키우는 것이 엄청난 행복을 주긴 하지만,
그로인해 포기해야하는, , 젊은 여자로써.. 누릴수 있는 .. 친구, 여행, 술, 자기계발, 공부..등등
나의 날들이 참 아쉽거든요.3. 자유
'09.4.7 4:48 PM (211.203.xxx.207)셋째가 아들이든, 딸이든...참으로 가정에 충만함을 줍니다.
셋째딸을 낳은 것이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인 듯 해요.
국가의 장려 시책 아니었으면,
셋째 낳자~ 홍보하는 홍보 대사가 되었을지도...ㅎㅎ
(지인들은. 제게 국가에서 상 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가족에게도, 또 국가적으로도 좋은 일이니
셋째 출산에 성공하시길 빕니다.
하나 더...제 경우야, 다소 아쉽게도 (쉿!) 딸.딸.따알~맘이 되었지만.
원글님은 꼭 득남하시길 빕니다. *^^*4. 성별
'09.4.7 4:58 PM (124.50.xxx.178)일단 낳기로 하신거 같으시니,,성별에 대한 맘을 완전히 비우시고,, 셋 나아길러보세요. 전 동성셋이지만,, 세째,, 정말 자식사랑의 진수를 맛보게 해줌ㅋㅋ 부디 성별 섞이시길 바라면서,, 그러나 동성도 성별알때만 서운살짝 하고요,,, 그다음엔 아무렇지 않으니,, 믿으세요,,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