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는 병원 간다고 딱히 빨리 낫는거 아니라는거 저도 알거든요?
그런데 직장 생활 하면서는... 혹 옆사람한테 피해가 갈 수도 있으니
약이라도 먹던가 병원가서 주사라도 맞던가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 옆사람, 감기 걸렸다고 하루종일 옆에서 콜록대고 코 풀어대는데,
저 감기 옮게 생겼어요 지금.
화장실가서 코 한번 팽! 풀고 오던지,
자리에 앉아서 반은 풀고 반은 도로 먹고(더러워서 죄송해요 ㅠㅠ)
그 손으로 그대로 자료 건네주고.
재채기는 손으로 가리지도 않고 하고.
기분때문인지 저 지금 감기 옮은거 같이 머리가 지끈거리고
옆에서 코먹는 소리 날때마다 소름끼쳐 죽을거 같아요...
병원 가셔야 할거 같아요... 라고 돌려서 말했더니,
일이 바쁘셔서 병원갈 시간이 없대요.
그러곤 지금 놀고있어요.
직장 다니시는 분들,
사람 여럿 모이는 곳에 많이 가시는 분들.
감기 심하게 걸리셨으면 약 드세요. 병원도 가시구요.
아파서 서러운건 알겠는데요,
그렇다고 저한테 감기를 옮길 필요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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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렸으면 병원이라도 좀 가던지.
제발... 조회수 : 716
작성일 : 2009-04-07 16:00:32
IP : 210.223.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09.4.7 4:04 PM (99.227.xxx.243)감기야 공기전염이니 그냥 님이 맘을 크게 먹고 비타민도 많이 드시고 물도 많이 드시고
본인 몸을 챙기세요.
약먹고 병원가도 별로 차도 없구요.
한국직장이 머 감기 걸렸다고 집에서 맘 편하게 쉬기도 어렵고 그렇지요 ㅠ.ㅠ2. ㅋㅋㅋ
'09.4.7 4:40 PM (61.255.xxx.47)저러곤 지금 놀고 있어요.
꽈당 뒤로 넘어갔어요.3. 달인이되고파
'09.4.7 4:43 PM (119.71.xxx.250)마스크 하나 사주세요. 그리고 정중하게 말하세요. 다른사람 감기 옮기니까 마스크 쓰시라고,,
4. 그럴땐
'09.4.7 4:50 PM (202.30.xxx.226)노는게 낫죠.
맹맹하니 코풀어제끼며 일하다, 사고라도 쳐봐요.5. 주로
'09.4.7 7:47 PM (122.43.xxx.9)남자들이 병원가기 싫어하지 않나요?
우리 남편, 병원 죽~~어도 안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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