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람들과 말할때 코를 막거나 하면 무슨 생각이 드세요?

정신병인가?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09-04-07 13:57:00
사람들이 저랑 말할때 코를 막으면
혹시나 제 입에서 입냄새가 나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 담부턴 말할수가 없어요.

저희 아이들에게 수시로 엄마 입에서 냄새나
하고 물어보면 아이들은 솔직하고 냄새도 잘 맡잖아요.
안난다고 하거든요.

친동생에게도 내가 요즘 입냄새가 나는것 같다고
하면 안난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저랑 이야기 하면 코를 막는것 같고..

이거 정신병인가요?


스케일링 받은지 6달 되었고,
충치 치료도 다했고.
치실도 사용하고 하는데요.


분명 아이들과 동생은 냄새가 안난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저랑 이야기 할때 꼭 코를 막는다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겨드랑이에서 냄새나는 것도 아니고,
매일 운동하고 사우나 해서 머리나 몸에서 냄새가 나는것도 아닐텐데..


정신적인 문제일까요?
IP : 218.39.xxx.2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들이
    '09.4.7 2:02 PM (219.250.xxx.71)

    코를 막는게 아니라..
    님이 ..코를 막는 것 처럼 생각되신다는 말씀이신거죠?
    냄새 안나는거 확인하시고도 그렇다는 말씀이시죠?

    좀 이상한것 같긴 하네요.

  • 2. 궁금
    '09.4.7 2:06 PM (220.85.xxx.202)

    ㅋㅋㅋ 정신병 아니세요.
    저도 가끔 느끼는데.. 저랑 말할때만 그런지 코막고 계신분 있었어요. 근데 그 분 습관이 그러신것 같아요.
    글서 저 혼자 나 입냄새 나나? 해서 회사 친구한테 나 입냄새 나? 물어본적 있어요.
    그친구는 솔직해서 냄새나면,, 너 뭐 먹었지? 너 이안닦았지 하는 친구거든요. ㅋ
    글서 혹시나 조금이라도 나나해서 사탕이나 껌 같은거 가끔 먹어요..
    회사에서 일할떄 암말 안하면 단내 나잖아요. ㅎㅎ

  • 3.
    '09.4.7 2:13 PM (220.126.xxx.186)

    상대방이 코를 안 막고있는데
    내가이야기하면 상대방이 꼭 코를 막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는 얘기 아닌가요?
    그건 병입니다.

  • 4. 오~~
    '09.4.7 2:18 PM (211.55.xxx.30)

    저도 그래요.
    그래서 저도 아이들에게 냄새나나 물어보고 남편에게 물어보고.....
    가끔 처음 보는 사람이 그런 행동하면 미친척 물어보고 싶어요.
    왜 그러시는지...혹시 입 냄새 나서 그러는지....

    원글님이나 저나 남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걸 느끼는 걸까요?
    완전 원글님 글 동감입니다.

  • 5. 궁금
    '09.4.7 2:18 PM (220.85.xxx.202)

    컥.. 저 병인가요??
    무슨 병인가요?

  • 6. 저도 동감
    '09.4.7 2:19 PM (211.210.xxx.62)

    동감이에요.
    한두명 코 막는 사람 있어요.
    정말 물어보고 싶기도 하고 면구스럽기도 하고
    집에가서 아이들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그래요.
    아무래도 냄새가 나긴 나나보다 생각하고 넘어가요.

  • 7. 제생각
    '09.4.7 2:23 PM (121.146.xxx.99)

    에는 그사람들 자신의 입냄새 날까봐 그런건 아닌지 싶기도해요.
    남 말할때 입막는 사람이 좀 답변을 .....

  • 8. .
    '09.4.7 2:34 PM (125.128.xxx.239)

    제생각님 말이 맞을때가 있어요
    저도 직장다니는데..
    상사나 동료중에 제가 말할떄 입을 가리기도 하는데..
    자기들이 전날 술먹고 입에서 냄새나서 자기 입 가리느라고 그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9. 딴얘기지만
    '09.4.7 3:25 PM (124.60.xxx.99)

    약간 다른얘기이지만..
    전 비염이 있어서 시도때도 없이 코에 손이 가거든요..
    어쩔땐..친구들이랑 얘기할때..
    제가 코에 손을 갖다대면..오히려 제가 미안할때가 있던데..
    냄새나서 그러는게 아니라..제 코가 너무 민감해서 코를 막는건데..
    오히려 그 친구가 자기입에서 냄새나서 저런가보다 생각할까봐요..

  • 10. 혹시
    '09.4.7 4:10 PM (202.30.xxx.226)

    향수 쓰시나요?

    향수냄새 싫어하는 분도 있잖아요.
    입냄새 아니라면, 향수나,, 다른 화장품 냄새일수도 있고,

    이도 저도 아니라면..
    그 사람들이 자기 입냄새 감추려는건 아닐까요?

  • 11. 원글
    '09.4.7 5:09 PM (218.39.xxx.252)

    습관일수도 있겠군요.
    아이 입학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대화 중간에 코를 막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러니 괜히 신경쓰이고.
    전에 어떤 분이랑 대화 하는데 입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저도 코를 막고 싶은데 억지로 참았거든요. 그 날 이후 코막는 분들 보면 저는 모르지만 입냄새 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신경이 엄청 쓰이더라구요.

  • 12. 저도
    '09.4.7 6:59 PM (59.22.xxx.33)

    원글님이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제가 예민해진 상태에서 누군가 대화하다 보면 괜히 코에 뭐가 들어간 것 같고
    간지러운 것 같고 신경쓰이거든요. 그렇다고 이야기하면서 코를 후빌수는 없고
    코를 계속 만지게 되요. 하지말아야지하면서도 괜히 불안정한 상태가 되면서.
    전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방이 그런 오해를 할 수도 있겠다는 걸
    오늘 알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